이상적인 컴퓨터 환경은 어떤 환경이라고 생각하시나요?

ceraduenn의 이미지

저는 17인치 LCD모니터를 두 개 붙여놓고 씁니다.
입력은 해피해킹 라이트, 그리고 MS 무선마우스를 쓰지요.

반년 전 까지는 외식 덜 하고 전기 아껴쓰고 등등으로 돈을 아껴서 무조건 컴퓨터 환경에 쏟아부은 덕에
그래도 쾌적한 환경에서 컴퓨팅을 하고 있다고 느끼고 있(었)습니다.

문제는, 집이 아닌 곳에서 컴퓨터를 해야 하는 경우지요.
물론 집에서 컴퓨터를 다룰 일이 아무래도 가장 많지만,
요새는 프로그래밍 실습이며 연구실이며 등등 학교에서 컴퓨터를 다룰 일이 많아지더군요.

집 컴퓨터에 SSH 등등을 설치해 둬서 외부에서 집에 있는 컴퓨터의 자료를 참조하는 것은 가능하지만
듀얼 모니터, 그리고 해피해킹 키보드의 독특한 키 배열에 익숙해져 버리니
외부에서 컴퓨터를 쓸 때마다 참 어색하더군요.

VNC는 Xinerama를 지원해주지 않는지 한 쪽 모니터밖에 나오지 않고요.

그리고, 요즘 eeepc를 지르고 싶은 마음이 굴뚝갈아지는데
키보드는 어떻게 갖고 다니면서 USB에 연결해서 쓴다고 하더라도
이 놈도 결국 무선랜 환경에서 집 컴퓨터에 접속하지 않는 이상 활용을 하기 힘들 것 같고요.

딱히 그래픽 작업이나 게임을 하는 것도 아니라서 듀얼 모니터는 지나친 사치인가 싶은 생각도 드네요.

그냥 파일서버로만 쓸까 싶은 생각도 들고 있습니다. (그동안 돈 쏟아부어서 마련한 모니터며 그래픽카드가 아깝지만..)

외부에서도 부자연스럽지 않게 컴퓨터를 쓰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jachin의 이미지

자료 공유를 하거나 동기화 한다면, 집에서 쓰고 있는 PC에 NFS 연결해두고, NFS 마운트 하면 되지만,

가끔 데스크탑에서 보고 있던 웹 사이트 창을 랩탑에 옮겨두고 싶다던가,

URL 이나 KNotes 의 메모 내용을 휙~ 옮기고 싶다고 생각하는 경우엔...

음... 뭔가 해결 방법이 있었던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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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 이제는 학생으로 가장한 백수가 아닌 진짜 백수가 되어야겠다.

auditory의 이미지


키보드 문제는 저도 공감합니다.
제 컴에서 쓸때는 아무런 문제없는데,
잠깐 다른 사람 컴에서 쓸때는 정말 골치더군요..

특히나 캡스락 자리의 컨트롤키는 계속 잘못 누르게 됩니다.

vulpes의 이미지

Synergy (http://synergy2.sourceforge.net/) 같은 프로그램으로 어느 정도 동기화가 가능하지 않나요? 클립보드 정도는 공유가 되었던걸로 기억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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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s too bad that stupidity isn't painful" - Anton LaV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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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여우 Tech: http://foxtech.tistory.com
트롤은 말려 죽입시다 - http://kldp.org/files/trollfreeKLDP.user_.js__0.txt

jachin의 이미지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매번 생각하다가 뭐였는지 까먹고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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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 이제는 학생으로 가장한 백수가 아닌 진짜 백수가 되어야겠다.

vulpes의 이미지

혹시 필요한 분들을 위해 덧붙입니다. Synergy는 OS가 다른 컴퓨터가 여러대 있을때 유용한 프로그램인데, 윈도우즈만 사용하는 네트워크라면 대안으로서 InputDirector라는 프리웨어가 있습니다. Synergy의 기능에다가 추가로 파일을 copy/paste 할수도 있다고 하는군요.

출처: LifeHacker: Share your keyboard and mouse across computers with Input Direc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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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pler의 이미지

컴퓨터 세팅은 그렇다 치더라도..

키보드랑 듀얼모니터는 필수죠..


laziness, impatience, hubris

不恥下問 - 진정으로 대화를 원하면 겸손하게 모르는 것은 모른다고 말하는 용기가 필요하다.
하지만 모르는것에 대해서


laziness, impatience, hubris

不恥下問 - 진정으로 대화를 원하면 겸손하게 모르는 것은 모른다고 말하는 용기가 필요하다.

samjegal의 이미지

이번에 듀얼모니터를 생각중인데...

4:3과 와이드의 조합이 좋을까.. 4:3끼리의 조합이 좋을까
이 화두를 가지고 1달째 고민중입니다..

듀얼모니터가 확실히 좋은데.. 22인치가 좀 걸리고.. 에혀
이런것도 고민이네요.. 헤헤

/*
* 한순간에 불과한 인생에서 내가 있었다는 증거를
* 기록해두고 싶기에 사람은 외부기억에 그걸 맡긴다.
*/


/*
* 한순간에 불과한 인생에서 내가 있었다는 증거를
* 기록해두고 싶기에 사람은 외부기억에 그걸 맡긴다.
*/

bus710의 이미지

스프링노트로 북마크와 좀 중요하다 싶은 내용을 관리하고,
일정은 구글 캘린더로 쓰고 있습니다.

이렇게 되다보니, 일기와 그동안 모아온 음악과 동영상, 사진... 정도가 문제가 되더군요.

ceraduenn님이 처한 상황의 적절한 해결책이 있다면, 하루 중 머무는 시간을 한 장소에서 최대한 많이 보내는 것입니다.
사무실, 랩, 도서관.... 어디가 되었든 자료가 여기저기 분산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akudoku.net

life is only one time

yuni의 이미지

저의 경우엔 스스로 '명필은 붓을 탓하지 않는다며.' 계속 세뇌를 스스로 시키고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인간이 덜 영글어서 실수가 많습니다. :-)
=====================
"지금하는 일을 꼭 완수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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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양가족은 많은데, 시절은 왜 이리 꿀꿀할까요?
=====================
"지금하는 일을 꼭 완수하자."

giveitaway의 이미지

듀얼보다는 고해상도 대화면 와이드가 편하지 않나요?
가끔이지만 영화도 보고 하려면 와이드가 좋죠..

듀얼 모니터로 가더라도 대칭으로 맞추기 보다는
메인+보조 형식으로..
메인 모니터를 바른 자세로 앉았을 때 정면으로 보이게 놓고
보조는 가젯이나 메신저 정도나 띄울 정도로 좀 작은걸로 메인 옆에 놓는게 편하지 싶습니다.
사실 듀얼 모니터로 놓게 되면 시선 문제로 허리나 목이 아파지기도 하거든요.

더구나 노트북 이용자라면.. 보조 모니터를 구하는 건 저절로 되지요.. ㅎㅎ

오호라의 이미지

그 만큼의 컴퓨터 스펙이 올라가야 합니다.

그래픽카드는 싱글보다 듀얼이 당연하게 x2고,

P4 2.0Ghz, 1GB ram 으로 모니터를 2560 x 1600 으로 웹에서 이미지검색조금만 해보시면

트레이에 가상메모리 부족이란 단어가 여지없이 뜰겁니다.

물론 HDD 스페이스가 많을수록 더 오래걸리겠지요.

Hello World.

M.W.Park의 이미지

네트웍 연결되고, 적절히 세팅된 emacs만 있으면 됩니다. ^^;

(다시 생각해보니, 네트웍만 있어도 되겠네요. 적절히 세팅된 emacs는 언제든 접근 가능한 box에 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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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나의 취미는 끝없는, 끝없는 인내다. 1973 法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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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의 취미는 끝없는, 끝없는 인내다. 1973 法頂

ceraduenn의 이미지

멋지군요.. 저는 아직까지 gedit로 코딩을 하고 있습니다...
최소한 이맥스에서 트루타입폰트만 지원해줬어도...

Summa Cum Laude

M.W.Park의 이미지

왜 emacs에서 truetype이 안된다고 생각하시는지요?
http://peadrop.com/blog/2007/01/06/pretty-ema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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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나의 취미는 끝없는, 끝없는 인내다. 1973 法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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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raduenn의 이미지

와아 이런게 있다니+_+!! 감사합니다.

Quote:
However, please note that this is an alpha release of Emacs, therefore it should only be used for testing.

보니까 15개월쯤 전 포스트던데, 이제는 괜찮으려나요?

Summa Cum Laude

samjegal의 이미지

괜찮긴 한데...

emacs가 업글될때 폰트가 미세하게 설정이 변경되는 느낌이 없지않아 있어요

아주 사소한거지만 눈에 거슬려서...

전 데자뷰 폰트에 돋움체 섞어서 쓰고 있습니다.

/*
* 한순간에 불과한 인생에서 내가 있었다는 증거를
* 기록해두고 싶기에 사람은 외부기억에 그걸 맡긴다.
*/


/*
* 한순간에 불과한 인생에서 내가 있었다는 증거를
* 기록해두고 싶기에 사람은 외부기억에 그걸 맡긴다.
*/

사랑천사의 이미지

음... 저는 17인치를 초과하는 모니터는 불편합니다.(LCD의 경우...) CRT라면 17일치는 되야 잘 보입니다.(차이가 심합니다.) 마우스와 키보드는 그냥 쓰는 거면 충분합니다. 어디를 가서나 같은 방식으로 작업을 할 수 있으려면 그게 좋죠.(특히, IDC 들어가면 2벌식 키보드에 예전 CRT-평면도 아님-모니터를 써야 하니...-보통 3시간 이상 작업합니다 한번 가면-) 그리고, 돌아 다니면서 PC방이나... 여기 저기 가면 작업 하기가 곤란해 지지 않도록 기본적으로 사람들이 많이 쓰는게 좋습니다. 제 노트북을 PC방에서도 쓸 수 있는 환경이 된다면 좋겠지만, PC방 사람들은 별로 안 좋아 하더군요 ㅎㅎㅎ. 그리고 높이가 맞는 의자와 책상 이 정도면 충분하다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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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e Yeosong(이여송)
E-Mail: yeosong@gmail.com
HomePage: http://lys.lecl.net/
Wiki(Read-Only): http://lys.lecl.net/wiki/
Blog: http://lys.lecl.net/blo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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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는 것이 아니라, 절이 싫으면 중이 절을 부숴야 한다.

사람천사

snowall의 이미지

해피해킹은 들고 다니라고 만들어진 키보드...아니었나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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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owall의 블로그입니다.
http://snowall.tistory.com

피할 수 있을때 즐겨라! http://melotopia.net/b

oneday의 이미지

옆자리에서 여자친구가 커피도 타주고 이야기도 걸어주고 집중이 필요할땐 조용히 기다려주는 그런 환경!

그렇다면 15인치 모니터라도 만족... ;ㅁ;

Raz의 이미지

저는 그런 환경이라면 모니터 없이 프린터 한대만 있어도 됩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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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LL XPS M1530
-Intel(R) Core(TM) 2 Duo Processor T7700
-4GB (2x2G) 667MHz Dual Channel DDR2 SDRAM
-NVIDIA(R) GeForce(R) 8600M GT
http://thegarage.tistory.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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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ppig1995의 이미지

전 디스플레이가 (1050+1050)x1680(22" 듀얼)에다가 램 4GB였으면 좋겠습니다.
(왠만하면 8GB 정도. 그러면 지금 우분투 바깥쪽에 난잡하게 널린 윈도우들을 WS2008 64비트로 정리할 확실한 동기부여가 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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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군 작업실: 4word 64bit OS, IMPerator, SMPlayer 한국어 번역, ...
대전월평중 2 / Ubuntu Hardy / 070) 7594-3258 / 서명 변경일 2008/4/9

Real programmers /* don't */ comment their code.
If it was hard to write, it should be /* hard to */ read.

Darkcircle의 이미지

엄청나게 최신인 데탑 한대 (뭐 프로세스 몇수십개 돌려도 끄떡없는 정도로) ...
요즘 나오는 대부분의 프로그램을 웬만큼 겨우겨우 돌릴 수 있는 사양의 컴 한대
(이녀석을 스토릿지 서버로 운영합니다.)

PDA+전화기=스마트폰 한대, 노트북 한대 이렇게 지니고 있습니다.
이동성은 노트북을 중심으로 보장됩니다. 주중에 기차를 많이 타고 다니는데
기차 안에 있는 콘센트를 활용하여 노트북의 배터리가 떨어지지 않게 합니다.

스마트폰은 SD카드 리더, PMP 대응 단말기, MP3 플레이어, 사전,
공학용, 저항값, 일반 산술용 계산기 등등의 용도로 쓰고 있고요...
폰 바탕화면에다가는 여자친구한테 허락받고 폰 바탕화면에 사진 걸어놓고 다닙니다.

모든 파일은 스토릿지 서버를 중심으로 최신이냐 아니냐를 판단하고 동기화합니다.
(근데 아직 동기화 스크립트를 안짜고 그냥 수동으로 하는거라 -_-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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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곤함 1테라톤을 가방 보따리에 주섬주섬 짊어메고 다니는 아이 . . . Or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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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인이 되자 (/ㅂ/)

M.W.Park의 이미지

제 경우에는...

폰 바탕화면에다가는 마눌님한테 협박받고 폰 바탕화면에 사진 걸어놓고 다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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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나의 취미는 끝없는, 끝없는 인내다. 1973 法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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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의 취미는 끝없는, 끝없는 인내다. 1973 法頂

Darkcircle의 이미지

그 사진이 여친 사진... 맞습니다. -_-);
그러면 마눌님 사진을 협박에 의해? _ㅡ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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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곤함 1테라톤을 가방 보따리에 주섬주섬 짊어메고 다니는 아이 . . . Or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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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인이 되자 (/ㅂ/)

SoulreaveR의 이미지

나란히 붙여두고 synergy로 키보드(마제갈축)과 마우스 한대만 씁니다. ㅇㅅㅇ

rosebuntu-tmp28의 이미지

트래픽 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