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buntu & Gnome에서 OpenSuSE & KDE로 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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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두달 정도 Ubuntu 에서 Gnome환경으로 사용하다가 원래 사용하던 OpenSuSE의 KDE환경으로 다시 돌아왔습니다.

우분투에 그놈으로 넘어갔던 결정적 이유는 디자인과 KDE에 비해 편리한 비주얼 커스터마이징, Gstreamer를 기반으로한 강력한 동영상 재생기 Totem 그리고 마지막으로, Ubuntu가 근소한 차이로 OpenSuSE보다 편리하다는 것이 그 이유였습니다.

하지만....

역시 처음으로 제 마을을 휘어 잡았던 OpenSuSE와 편리하고 집중화된 KDE의 GUI의 향수를 버리지 못하고 돌아왔습니다.

그리고 결정적으로는 Firefox와 항상 같이 이용하던 Konqueror도 그리웠구요..

아무튼 몇일전 KDE로 컴백했습니다. Kubuntu도 7.04때 보단 좋아지긴했지만 역시 KDE환경은 OpenSuSE라는 생각입니다. 곧 11.0도 배포될거고...

그건 그렇고 한동한 사용했었던 PCLinuxOS도 2008 버전을 배포한다는데 어떨지 궁금하군요...2007때는 한글 환경이 엉망이였는데...미러는 둘쩨치고 한글환경때문에 다른 배포판을 찾다가 OpenSuSE를 만나게 된거죠....사실 수세도 한글환경은 우분투나 페도라에 비하면 안습입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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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KDE를 쓰기위해 쿠분투를 여러번 시도했지만 어플이 너무 자주죽는 문제로 우분투로 돌아왔습니다.

지금 배포판중에 kde를 가장 잘 지원하는 배포판은 어떤것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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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Fedora, gentoo, (K)Ubuntu, PClinuxOS, OpenSuSE 정도 써봤는데요

아무래도 전통적으로 KDE 환경을 고집하던 오픈 수세나, PClinuxOS 정도가 KDE환경에서 안정적이고 사용자가 직접 빌드하는 gentoo도 KDE환경에서 높은 안정성을 보여줍니다.

저도 Kubuntu의 다소 불안한 모습때문에 우분투 계열의 편리함과 다양한 패키지의 장점을 포기하고 국내에서는 다소 마이너라고 할수 있는 오픈 수세를 고집합니다. PC리눅스OS는 한글 환경과 미러 속도 문제로 권하지는 않지만 인상적인 배포판입니다.

JuEUS-U의 이미지

아무래도 SUSE가 안정적이고 좋죠 ㅎㅎㅎ
업그레이드가 필요없다고 느낄 정도로 안정적이고 잘 조직된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설치 후 설정 상태도 꽤 만족스러웠고, 초보자용이지만 원하는 만큼 확장도 가능했습니다.
또 제 경험상 Wine이 가장 잘 먹히던 배포판도 SUSE였습니다. ( 비록 지원은 안해줬지만.. )

그런데 요즘엔 Daum에서 미러링를 해주지 않나요?

*참고로 SuSE는 옛날 명칭입니다 ㅎㅎ;; S.u.S.E. → SuSE → SUSE
이름의 유례가 독일어다보니,, 'u'가 'und'의 첫 글자거든요.
접속어라서 소문자로 표기했다가, 많이 퍼지면서 아예 전부 대문자로 바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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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그렇죠...제가 미숙한 실력으로 Gentoo를 처음 빌드한 환경보다는 훨씬 안정적이고, 다소 경험을 쌓아서 빌드한 Gentoo에도 비견될 정도로 안정적인 배포판입니다....무분별한 커뮤니티 저장소를 사용하지만 않는다면요...ㅋㅋ
사실 커뮤니티 저장소가 필수긴하지만... 개인이 빌드한 패키지들이라 시스템의 일관성을 침해할 소지가 있죠..
그래도 검증된 커뮤니티 저장소정도는 안심해도 될만 하드라구요...

그리고 SuSE의 명칭에 대한 정보도 감사합니다.
SUSE보다 SuSE가 훨신 리듬감 있게 보이는데 바꼈다니 아쉽군요...

crazyraven의 이미지

suse는 예전부터 주력 데스크탑으로 KDE를 사용해 왔습니다. 물론 gnome도 지원을 했지만 KDE에 비할바가 아니였죠.
노벨에 인수되고나서 gnome도 지원이 좋아져서 지금은 어떤 환경이든 별 차이가 없다고 봅니다.

살기엔 참 피곤한 세상이야..

klyx의 이미지

전 반대로 kubuntu에서 openSUSE로 갔다가 다시 kubuntu로 돌아왔습니다.
확실히 KDE에 대한 integration은 kubuntu보다는 openSUSE가 더 좋은 것 같았지만, 역시 한번 익숙해지면 쉽게 바꾸기 힘들더라구요.
가장 결정적인 이유는 적응하지 못했다는 것이지만, 적응하기 힘들었던 이유중 하나가 zypper로 패키지 검색하고 설치하는게 치명적으로 느리다는 것이었습니다-_-;
너무 느려서 smart로 바꿔보긴 했지만 그래도 kubuntu보다 느린 느낌이 들더군요...

hexagon의 이미지

zypper의 속도 문제는 정말 고질적인 OpenSUSE의 문제점이죠...11.0 beta를 사용해본 바로는 약간의 개선은 있었지만 시냅틱보다는 많이 느린게 사실이죠... KDE환경의 지원과 패키지 관리자의 속도, 두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배포판이라면 PClinuxOS라는 녀석도 있습니다만 이녀석도 역시 적응의 문제란게...ㅎㅎ

linlin의 이미지

저도 요즘 openSuse 쪽에 상당히 관심을 두고 있습니다. 우분투는 좋은데 뭔가 지저분하고... 정돈이 안되어 있다는 느낌이 커서 막상 설정을 하나씩 하려면 일관성이 좀 떨어지는 기분이 들거든요. 전 KDE보다는 Gnome 쪽 취향인데 지금까지 사실 KDE에 최적화된 배포본을 그다지 써 보지 않은 부분도 있고 해서 자꾸 openSuse쪽에 관심이 갑니다. KDE 다음 버전이 곧 나올 예정이기도 하구요.

imyejin의 이미지

우분투나 쿠분투는 안 써봐서 모르겠고, 데비안 unstable 에서는 KDE가 그놈에 비해 그다지 불안하다고 느낀 적은 없는데요.

임예진 팬클럽 ♡예진아씨♡ http://cafe.daum.net/imyej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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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onnet의 이미지

저도 opensuse, pclinuxos 를 사용하고 있는데요...
수세를 상당히 좋아합니다... 특히 KDE...
안정적이고 각각의 설정파일들마다 자세한 주석들, 이쁜 콘솔색과 글자체가 마음에 듭니다.
수세미러는 '다음'을 이용하면 됩니다.
역쉬 단점은 느린 zypper... ㅡ,.ㅡ;;

pclinuxos도 상당히 인상깊은 배포판입니다...
가장 가까운 미러는 ftp://ftp.jaist.ac.jp/pub/Linux/PCLinuxOS/ 를 이용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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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즐거운 하루 되세요...^^
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