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ianux 오픈에디션 3 설치 20분 만에 삭제결정..-_-;;

nrabbit의 이미지

PCLinuxOS 사용하다가 이것저것 심하게 건드리는 바람에 시스템 상태가 GG인지라

이 기회에 오랜만에 국내 업체가 만든 리눅스 배포본 한번 써보자는 생각에 한소프트의

오픈에디션 3를 설치했는데, 2%부족한듯 하지만 전반적으로 완성도는 괜찮은 편이더군요.

그런데.. 문제는 업데이트도 제대로 없고 추가 설치 가능한 패키지들도 다른 외국 배포본에

비하면 새발에 피라고 할 정도로 적네요...;; 하다못해 wine 조차 없군요..-_-;;

결국 PCLinuxOS로 회귀합니다;;

지리즈의 이미지

There is no spoon. Neo from the Matrix 1999.

There is no spoon. Neo from the Matrix 1999.

zepinos의 이미지

Aisanux 3 부터는 yum 이 기본으로 들어갑니다.

dag 의 rpmforge 를 설치하시면 그 쪽 패키지 이용 가능합니다. -_-;

사실...지금 3 서버 버젼 이용해야 하는데...깝깝하긴 깝깝합니다.

단...오라클 10g r2 설치하실 분들은...오라나비라는 설치도우미가 포함되어 있어서...오라클 설치할 땐 편합니다.

기본적으로 세마포어 등이 다 잡혀있어서 별다르게 건드릴 것도 없구요.

johnnyp의 이미지

한소프트 한 업체에서만 패키지 제작하는데, 그 쪽 담당자 수가 얼마나 될지 모르지만, 일일히 패키지 빌드해서 제공할 수 있는 가짓수가 대체 얼마나 되겠습니까?

이제는 리눅스를 잘 이용하지 않게 됐지만(제가 있는 연구소에서 우연히 제게 매킨토시를 줬거든요.), 그전에는 한소리 2를 아주 잘 썼었습니다. 오픈에디션은 딱 1년만 지원했지만, 상용 버전의 경우 버그 패치 등을 비교적 늦지 않게 제때제때 잘, 그리고 제가 한소리 쓰던 내내 계속 제공했습니다.
제 경우는 시스템에 이것저것 많이 건들지 않고 필요한 것만 깔아쓰는 타입이라서, 패키지 가짓수가 적다고 해서 크게 문제될 건 없었습니다. 윗분들이 적어주셨지만, 필요한 것들이 있으면, 페도라에서 갖다 깔아도 거의 대부분(97% 이상) 아무 탈 없이 깔렸고요. 뭣보다도, 화면에 표시되는 한글이 (제 입맛에 맞게) 미려해서 다른 배포판들보다 훨씬 맘에 들었습니다. 물론 아래아한글이야 말할 것도 없고요. (하지만, 직접 리눅스에서 한글 문서 작성한 적은 없고... 메일에 포함된 hwp 파일 인쇄만 주로 했었군요.)

패키지 가짓수가 적은 게 아쉬울 때도 꽤 있었지요. 그럴 때마다, 한소프트 측에서 그 쪽에서 만든 패키지만 제공할 게 아니라, 유저들이 직접 빌드한 패키지를 모아서 제공하는 장소를 만들었으면 싶을 때가 있었지요. '이건 우리가 만든 건 아니고 사용자들이 만들어서 올려놓은 거니까, 다운받는 사람들이 알아서 사용할 것'이라는 문장 하나 같이 붙여놓고 말이죠.

그렇긴 해도.. 뭐, 제 기억엔 한소리(아시아눅스).. 쓸만한 배포판이었습니다. Apple-Code님의 말마따나, 2% 좀 부족한 감이 있지만(그거야 어쩔 수 없어보이고), 완성도 높은 배포판이었다고 생각합니다.

vulpes의 이미지

오늘 명동 우체국에 가니 인터넷 쓰라고 마련해 놓은 컴퓨터들이 다 아시아리눅스더군요. 시간이 없어서 많이 건드려보지는 못했는데 겉으로는 꽤나 깔끔하더군요. 기본테마가 이건지는 모르겠지만 제가 본 테마는 거의 비스타라 옆에서 사용하는 분들이 꽤나 헤메시던... ㅋㅋ

근데 이분들은 언제쯤 루트로 로그인 시켜놓는걸 안하려는지...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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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s too bad that stupidity isn't painful" - Anton LaV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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