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눅스를 망설이게 되는 단 하나의 이유,

thames의 이미지

제가 리눅스를 망설이게 되는 단 하나의 이유가 있습니다.
바로 아래아한글이죠. 학교에서 모든 문서나 자료가 hwp로 올라오기에...
내용만 보는 것이라면 네이버 메일에 올려놓고 웹으로 보기를 사용하면 되지만
문서를 부득이하게 hwp로 작성해야 할 때가 있어서...

단 하나의 이유가 수많은 장점을 막아선다는게 너무나도 싫네요.
포맷을 공개하던지, 리눅용 단품 한글이 나오던지... 뭔가 방법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_,-ㅎ

jachin의 이미지

HWP 라... DOC 로는 안될까요? ^^;

오픈오피스나 K오피스 모두 DOC로 내보내는 것은 가능한데...
====
( - -)a 이제는 학생으로 가장한 백수가 아닌 진짜 백수가 되어야겠다.

thames의 이미지

hwp로 된 문제지에 칸을 채워 제출해야 하는 경우가 가끔 있는 학과라서요^^;
doc라면 차라리 마음이 편하겠습니다만 hwp는 뭔가 좀... 속수무책입니다. ;;


──────────────────────────────────

JuEUS-U의 이미지

그러게요.... 그런데 hwp2doc은 없는건가요?

thames의 이미지

hwp2txt는 보이는데 win용만 있는 모양입니다.
그외에 hwp view 소프트는 리버스 뭐시거로 구현한 것 같네요.


──────────────────────────────────

onion의 이미지

아마도 안나올듯..
걍 정품 한컴을 사는게 훨씬 빠르지 않을까요...-.-;

-----새벽녘의 흡혈양파-----

-----새벽녘의 흡혈양파-----

onion의 이미지

생각해보니.. 한글 97정도면 wine으로 돌지 않을까요?..(택두없나..-.-)

-----새벽녘의 흡혈양파-----

-----새벽녘의 흡혈양파-----

thames의 이미지

97 보다는... 업된 한글이 일반화 되어 있어서 말이죠.
97 / 2002 / 2004 이후... 각 한글 버전끼리 잘 맞질 않습니다.

그나저나 양파님 자울샨에서 보다 여기서 뵈니 그저 반갑네요 허허;


──────────────────────────────────

OpenSnake의 이미지

한글2005 정말로 윈도우 수준으로 깔끔하게 나온다면 정말 좋겠네요..

포맷을 공개하던지, 리눅용 단품 한글이 나오던지... 뭔가 방법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_,-ㅎ

제가 보기에는 hwp 포맷을 공개안하는것도 한컴쪽에서는 좋은선택이 아닌가 싶어요..
만약에 공개한다면 한글을 안쓰고 다른걸 쓸거같거든요...

hwp 포맷을 공개하면서 얻어지는 이익이 뭔가 있나요?

--------------------------------------------
혼자있고 싶습니다. 모두 지구밖으로 나가주세요.

--------------------------------------------
혼자있고 싶습니다. 모두 지구밖으로 나가주세요.

thames의 이미지

Quote:
포맷을 공개하던지, 리눅용 단품 한글이 나오던지...

순전히 소비자 입장에서 생각하는 내용이었습니다^^..
포맷 공개는... 이전에 MS와 한컴 사이에 있던 일을 생각한다면야 하지 않는게 좋겠죠?

그래도 한컴은 ODF와 OOXML에 대한 지원을 차후 버전부터 지원하겠다는 기사도 언뜻 본 것 같네요.. 허허;

제가 다는 댓글을 다 산으로 가는 기분입니다^^;


──────────────────────────────────

warpdory의 이미지

한컴리눅스든 아시아눅스든 개인사용자에게 팔린 카피수는 얼마 안됩니다.
아래아 한글을 단품으로 따로 만들어서 팔 경우에 ... 그 비용에 비하여 판매량은 얼마 되지도 않을 것이고, 다양한 배포판을 감안한다면 한컴 입장에서는 유지보수비용이 단품 판매로 인하여 벌어들일 수 있는 수익보다 더 높을 겁니다.

그러니 기업입장에서는 당연히 단품 판매를 하지 않겠죠.

---------
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http://akpil.egloos.com


---------
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thames의 이미지

제 글이 그저 제 입장만 반영하기만 했지 사측의 입장은 전혀 고려하질 않았네요^^;
한글을 만들며 밤낮으로 고생했을 분들 생각하면 분명 제값 받는 것이겠지만서도...

주변에서 그저 인터넷서 구해 써버리는 사람들을 보며 나 하나부터 달라지지 않으면 안될 것이란 생각도 들고 해서 말이죠.
솔직히 학생 입장이라 그런지 214,500원은 부담스러운 가격이고...
뭔가 대안은 없을까 고민하다 이런 글을 작성해 봤네요^^;

개인 사용자가 불법적으로 내려받아 사용하는 한글(win)로 인해 한컴의 경우는 얼마나 피해를 보고 있을까요?

제 자신이 정리가 안됩니다 -_,-ㅎ;


──────────────────────────────────

warpdory의 이미지

thames wrote:
솔직히 학생 입장이라 그런지 214,500원은 부담스러운 가격이고...

이런 점 때문에 패키지 애플리케이션 시장이 죽은 겁니다.

다들 핑계일 뿐이죠. '학생이라서 ..', '회사가 작아서 월급이 적어서 ...', '애가 둘인데, 애들 때문에 ...' 등등 ...

이런 말 하긴 좀 뭐하지만 ... 저야 술을 안 마십니다만, 가끔 친구들끼리 모여서 술집에 갈 때가 있는데, 가장 많은 게 '학생'이더군요. - 제가 사는 지역이 대학 4개의 중간지점쯤 된다는 점도 어느정도 작용은 하겠지요.

---------
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http://akpil.egloos.com


---------
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thames의 이미지

읽어보니 일리가 있는 말씀이네요.

'학생이라서...', '월급이 작아서...' 구매하지 못하겠다.
'학생이라서...', '월급이 작아서...' 정품 대신 어둠의 경로를 통해 구해 쓰겠다.

용돈은 커녕 교통비도 빠듯하고 점심은 사먹기가 부담스러 재끼는 제 입장은 개인적인 사항이겠습니다만 ㅠㅠ
한글 패키지도 할부 프로모션같은 것을 하면 어떨까 싶기도 하고^^;

214,500원 온전히 내고 구매한다면 하루의 반 이상은 써야 본전을 찾을 기분이네요.
학교에서야 그냥 깔려있으니 당연히 썼지만 이렇게 고가의 상품일 줄은 몰랐어요;


──────────────────────────────────

warpdory의 이미지

특히나 소프트웨어라는 건 눈에 안 보이기 때문에 더 비싸게 느껴지지요.

저 역시 대학이라는 곳에 들어가면서 첫번째 등록금 이외에 받은 돈은 다 합쳐봐야 얼마 안됩니다. 입학식 다음날부터 제가 벌어서 다녔고, 용돈, 등록금, 자취방비 등등 .. 모두 알아서 해결해야 했습니다.

그래도 소프트웨어나 책은 정품 사서 쓰고, 제본 안하고 정판본 사서 봤습니다.

---------
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http://akpil.egloos.com


---------
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thames의 이미지

멋있는 분이시네요. 본받겠습니다^^


──────────────────────────────────

warpdory의 이미지

본 받을 건 없다고 봅니다...
제가 집에서 한푼도 못 받았던 건 제가 자초했던 일이거든요. 부모님께서 가라는 학교/학과 안 가고 물리학과 가겠다고 해서 그럼 집에서는 첫 입학금만 대주겠다고 하셨고 ... 그렇게 된 거죠.

제가 자초(?) 했던 것이니 별다른 불만은 없습니다만, 안해본 거 거의 없습니다. 쩝 ...

---------
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http://akpil.egloos.com


---------
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giveitaway의 이미지

스프링노트가 hwp를 지원하는 것 같던데 한 번 사용해 보세요.
저도 급할 때 이용해 본 기억이 있습니다. 작년 봄 쯤에요.. -_-;;;;
워낙에 잠깐이라 실제로 사용하기 무리가 없는 수준인지는 잘 모르겠군요..

neocoin의 이미지

apt-get hwp

할수 있었으면...

병맛의 이미지

망설이는 이유가 단 한 가지라니, 대단

thames의 이미지

그런가요? 어떤 이유로 망설이시나요?^^;


──────────────────────────────────

SoulreaveR의 이미지

아래아한글 2005 fedora에서 쓰고 있는데... 제가 이상한건가요

imyejin의 이미지

윈도우즈 자주 안쓰시면 아쉬운 대로 vmware로 이용하세요.

사실 더 오랜 시간 주로 사용하애 하는 쓰는 OS를 네이티브로 깔고, 꼭 써야 하더라도 덜 자주 쓰는 건 요즘 vmware 같은 걸로 가상머신에서 돌려도 되니까요. 특히나 윈도우즈는 자주 안쓰면 가상머신에서 돌리는 게 속편합니다. 액티브엑스 스파이웨어나 그런 것 때문에요.

윈도우즈를 더 자주 사용해야만 하는 분들은 당연히 윈도우즈를 네이티브로 깔아 쓰시는 게 합리적인 선택이겠죠.

임예진 팬클럽 ♡예진아씨♡ http://cafe.daum.net/imyejin

[예진아씨 피카사 웹앨범] 임예진 팬클럽 ♡예진아씨♡ http://cafe.daum.net/imyejin

랜덤여신의 이미지

그냥 리눅스용 한글 2005 체험판 쓰시면 되지 않나요? 저도 우분투에서 그렇게 쓰고 있는데요.
----
블로그 / 위키 / 리눅스 스크린샷 갤러리

OpenSnake의 이미지

파일작성시 자꾸만 delay 같은게 존재하더군요....한글자지우면 좀 있다가 나중에 지워지고 합니다...
그리고 스크롤로 마구 내려버리면 뚝뚝 끊기구요...

--------------------------------------------
혼자있고 싶습니다. 모두 지구밖으로 나가주세요.

--------------------------------------------
혼자있고 싶습니다. 모두 지구밖으로 나가주세요.

danskesb의 이미지

과연 정당한 방법인지는 모르겠지만, 저는 우체국에 있는 리눅스용 한글을 복사해 온 다음 학교의 사이트 라이센스 키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GTK 기반이긴 해도 이상한 트윅을 많이 썼는지 우분투에서는 뭔가가 좀 오묘하게 이상하네요.

---- 절취선 ----
http://blog.peremen.na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