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일기를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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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이상하게 머리가 너무 복잡하더라구요..

차도 없는 사람이 갠히 차 사면 보험은 뭘 들까 내가 운전을 잘 할수 있으려나?

그런 쓰잘데가 없는 망상이 끝없이 이어지기도 하고

봄이라 그런지 좀 우울하기도 하고

이상하게 마음이 좀 어수선한거 있자나요..

그러다가 어떤 책에서 저자가 너무 바쁘고 마음이 번잡하고 집중할 수 없을 때

일기를 쓰기 시작했다는 글을 읽었습니다.

그래서 저도 일기장을 얼른 사서 일기를 썼는데요

그냥 저를 타이르면서 대화하듯이 써봤더니 기분이 좋더라구요.

안나가 왜 그렇게 일기를 쓰면서 위안을 얻었는지 아주 조금 이해할것 같기도 합니다.

그런 절박한 상황에서 일기를 쓰면서 마음속 깊은 심정을 이야기하는게 많이 위안이 되었을것 같습니다.

.. 여튼 좋았습니다~~ 좋은건 나눠야지요.

혹시 마음이 심란하신 분이 계시면 며칠이라도 일기를 써보면 어떨까 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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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어나서 일기라고는 써 본적없지만

미래를 생각하며 지금 부터라도 계속 쓰는건 괜찮을 것 같군요..

자기 반성도 되고 말이죠^_^ 저도 오늘 퇴근길에 일기장 하나 사서 써야겟어요..

하루종일 타자만 치니 일기라도 손으로 써보는게 하하!!

그리고

미래의 사랑스러운 가정을 생각하며

가계부도 써야 겠네요..금전 출납부가 더 올바른 표현인지 모르겟지만..

암튼 뭐든 써야겠네요..

참...

근데 일기 쓴건 누구한테 검사 받나요..ㅋㅋ;;


laziness, impatience, hubris 不恥下問 - 진정으로 대화를 원하면 겸손하게 모르는 것은 모른다고 말하는 용기가 필요하다.


laziness, impatience, hubris

不恥下問 - 진정으로 대화를 원하면 겸손하게 모르는 것은 모른다고 말하는 용기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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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읽어보지 않아야 솔직하게 쓸 수 있을것 같습니다.

여친이 보여달라고는 하는데

어릴적에쓴 일기 조금 보여줬다가

민망했던 적이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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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바꾸는 것은 단 한 사람. 오직 하나님의 사람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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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아까 글에서 밑에 쓴건.. 농담이라 구요..ㅋㅋ

진실함으로 자신을 달래려고 쓰는거죠머...ㅎㅎ

화이팅입니다..

꼬박꼬박 씁시다.


laziness, impatience, hubris 不恥下問 - 진정으로 대화를 원하면 겸손하게 모르는 것은 모른다고 말하는 용기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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