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공무원들 나쁘네요.

민원 관련해서 상담전화 하려고 하니까.. 세상에 9시가 넘어서도 전화를 안 받네요.

요새 어느 세상인데 근무시간이 지났는데도 전화를 안 받나요.

아예 불통이면 모르겠습니다.

사실 제가 민원을 제기하려는 이유는 다른게 아니고요.

저희 아파트 앞에 또다른 아파트가 들어서고 있거든요.

서울시에서 하는 뉴타운 사업의 일환인데요.

이미 기존에 아파트 약 3,000 세대가 입주해있는 상황입니다. 기존 아파트 단지하고 공사현장하고는

약 30-50m 사이를 두고 현장을 둘러싸고 있고요. 현장 주변에는 유치원, 초등학교도 있는 상황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터닦기 공사를 한답시고 tnt 넣고 발파하기, 착암기계를 이용한 강제착암 등을 시행하다보니

아파트 입주민들과 주변 교육환경에 아주 안 좋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것이죠.

어차피 서울시, 관할 구청에 민원 넣어봐야 서울시 핵심사업인 관계로 부수적인 피해는 감수하고서 강행하는 식인겁니다.

담당 공무원도 심드렁하고요.

아파트 대표회의 같은 곳에서는 별로 관심도 없는 눈치이고요.

어찌되었든 이런 문제 관련해서 해당 관청에 전화를 해도 받지를 않는군요.

도대체 어느나라 공무원이 그러는지.. 정말 공무원들 나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