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s space가 나왔습니다.

ubuntuheaven의 이미지

버젼으론 2.9에 해당한다고 합니다.

Avant window navigator를 사용한다고 단순히 맥OS카피다

라고 우기는 개념없는 맥빠들의 코멘트도 보이는 군요

Native로 설치해봤습니다.

Good

1 . 한글로 설치해도 제대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1.0이나 2.0 의 경우 한글로 설치하거나 한글을 설치할경우
메뉴가 ㅁ으로만 나와 꽤나 곤란했던 상황이 벌어졌는데요.
이번 버젼의 경우 한글로 설치하여도 아무 이상없이 잘됩니다.

2 . 완전히 OS같아 졌습니다.

1.0 이나 2.0 의 경우 꽤나 제한적이고 독특하다 라는 느낌이 물씬 풍겼었는데요
이번 2.9 스페이스의 경우는 꽤나 일반 범용 OS에 접근해버렸다는 느낌입니다.
장점? 인 동시에 단점? 이라고도 볼 수 있는데요
개인적으로는 이전 버젼에서의 심플함?
사용의 단순함 과는 꽤나 멀어져버렸다는 느낌이 강합니다
그저 우분투에 꽤나 이쁜 테마를 입히고 AWN을 기본으로 깔아놨다
수많은 인터넷 어플리케이션을 메뉴화 해 놓아다는 차이점외에
그다지 우분투랑의 비교에서 특이점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3 . 테마나 아이콘 버튼들이 꽤나 이쁘다.

꽤나 신경써서 만들어 놓은것 같습니다.

4 . E18을 버렸다.

이전 버젼들에서 이쁘기는 하지만 윈도의 블루스크린처럼
꽤나 문제를 일으키던 E18을 버려버렸군요...
일단 에러메시지를 피할 수 있으니 굿?

5 . 어도비 플래쉬 각종 코덱이 아예 깔려져있다?

divx라던가 wmv 가 그냥 재생되고 네이버 광고를 그냥 볼수 있군요...

Bad

1 . 여전한 불완전성

2.0 베타에서 2.9로 바로 넘어가버렸는데요.

2.0 베타때 극에 달했지만 만들다만 OS라는 느낌이 여전히 있습니다.

AWN의 도움말을 열어보려 했지만 파일이 없다는 말만 나오는군요.

제한된 드라이버를 설치해줬음에도 ... 우울하게 모양새 설정이 안되는군요...흐흐

2 . 버젼들의 일관성 붕괴

1.0에선 구글 중심의 간단함과 편리함
2.0에선 구글외에 box.net과 기타 인터넷 어플들과의 연계및
Wine을 도입함으로써 리눅스로서의 한계를 좀더 벗어나려 했다는 시다가 있었지만
2.9에선 느닷없이 디폴트 우분투로의 회귀라는 어이 없는 선택이 좀
당황스럽군요.

이것좀 하다가 제대로 안되니 때려치우고
해보다가 제대로 안되니 때려 치우고
그냥 좀 그럴싸하게 만들려고 노력은 한것처럼 보이는데 결실이...영
부실하군요.

3 . myspace 동작 불능

아직 한국 런칭이 안되었더군요. 2.9의 핵심기능이 myspace.com과의 연계인듯 보이는데 미국이 아닌관계로 제대로 안되는군요.

4 . Dave의 얼굴이 메뉴에....

얼굴에 난 Geek 이라고 쓰여있군요....

어휴 오덕......냄새...

총평

우분투 깔아서 사용하실 분들은 gos space까는 것도 기분전환으로 나쁘진 않겠습니다.
플래쉬 플레이어를 깔고 코덱을 까는 수고를 덜 수 있습니다.
다만 생각만큼 만족스럽지는 않습니다.

antz의 이미지

궁금했었는데 어느정도 느낌이 오는군요. :-)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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