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gex 문법이 다른 것 때문에 쌩 고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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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윈도우 엔지니어입니다.... 밥 먹고 사는 데 리눅스 실력보다 윈도우 실력이 나아서요.... ;;
리눅스도 아주 조금 하긴 하는데..... 명함 내밀 정도는 못 되고.. 그저 이게 X인지 된장인지 구분할 정도 입니다.. ㅎㅎ

그저께.. IDC에서.. PXE 서버설치 Profile (RIS & WDS) 를 만드는데....
장비 Vendor 모모사 에서 Driver를 뽑아서 Windows 시디에 Unattend 식으로 설치하게 하는게 일반적인 자동설치 방법입니다.

쉽게 이야기 하면.. Windows XP 설치할 때.. SATA 관련해서 XP 시디에 드라이버가 없어서 F6를 눌러서 플로피를 넣고
설치하는 그런 건데.... 이를 Windows CD 상에 추가해서 설치하거나.. 뭐 그런겁니다.
(저는 i386 내부는 최대한 그대로 둔 상태에서 작업하는 걸 좋아합니다만..)

일할 때... 가장 간단하게 일하는 방법은 Vendor 에서 설치하라는 대로 설치한 다음에...
해당 벤더의 unattend 파일을 참조해서 RIS or WDS를 꾸미는 건데..... 아시겠지만 요새 벤더들의 설치 Support Tool은
리눅스이지 않습니까? ㅎㅎㅎ 파티셔닝 하고 호스트네임.. 시리얼... IP Address 등등....

벤더의 설치 Tool에서는 리눅스 상태에서 unattend.txt 를 Regex 해서 재 구성한 이후에 그걸로 설치하는데..
제가 그 Regex 구문을 그냥 윈도우에다가 썼다가.. 문법이 안 맞아서 자꾸 한 글자가 빠지는 초유의 사태... ;;;;
--> 결국 설치가 끝나고 결과물을 보면 의도한 대로 완전히 동작을 안 하고......

저는 그것도 모르고 왜 안될까. 를 고민.. 또 고민.. 해서 2시간을 날렸다는;;;;;;;

일단 해당 구문의 동작을 테스트해보지 않은 제 잘못이지만.. 플랫폼 따라.. 버전 따라 달라지는 구문들 때문에..
머리카락 빠지는 것을 생각하면.. 가끔은 누군가가 통일해줬으면 좋겠다. 라는 생각도 많이 듭니다.

다른 분들은 Regex 문법차이들 때문에 고생하시거나.. 저처럼 삽질(-.-) 하신 적 없으신지요.. ㅎㅎ

siche의 이미지

헷갈린적이 있긴 한데 많이 안써서 그런지 잘 기억이 안납니다 하하하~
sed에서 쓰던 정규식이 vi에서 쓸려고 하니 안되서 한참 고민했었나 아님 그반대의 경우 였나..
그런 적이 있었던것 같긴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