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을 옮겨야 되는데 조언부탁드립니다.

bookgekgom의 이미지

미국에 사는 대학 2학년생입니다.

물론 컴사전공이구요.

이번에 3학년 올라가면서 대학을 옮기는데요.

어디로 옮길지 고민입니다.

옵션:

1. 연세대 - 한국의 대학. 설명은 필요없을듯.

2. 고려대 - 한국의 또다른 대학. 컴사 306 위. 세계 659 위.

3. Umass Amherst - 미국 주립대. 세계 88 위 컴사 25위.

참고로 서울대는 273위 입니다.

끌리는건 앰허스트인데요 장학금받아서 졸업할때까지 10,000 불이면 있을수있읍니다.

한국도 요즘 천만원권이라는데...한국에서 장학금 못받을 바에는 여기서 받으면서 있는게 좋겠죠?

그러니까 2년동안 1000만원정도...그런데 한국에선 저런 랭킹은 별로 도움이 안된다고 하는데.

그냥 미국에서 썩을까요?

님들이라면 어떻게 하시겠어요. 한국으로 컴백? 아니면 미국에서 졸업?

Links:

World's top 1000 universities "http://www.webometrics.info/top4000.asp"

Asia's top 100 universities "http://www.webometrics.info/top100_continent.asp?cont=asia"

appler의 이미지

Amherst 가시죠.

우리나라 외국 쌀람 선호해요.....

-_-;;

외국 대학 나오면 더 좋아하겠죠

한국인이고 외국학교..

ㅎㅎㅎㅎ

살인범도 외국어 학원 강사 시켜주는

나라니깐요..

에.....위에건 농담이고..

만불에 외국에서 지낼수 있고 하시면

외국 대학 가시는게 옳다고 보아요

저도 외국대학가고 싶었지만

마냥 두려워해서 못갔지만

지금 상주하고 계시는데다가

언어에 지장이 없다면

그쪽으로 파시는게 좋은거 같아염~

타 대학에 대해서 제가 다 아는건 아니지만....요....

^_^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laziness, impatience, hubris


laziness, impatience, hubris

不恥下問 - 진정으로 대화를 원하면 겸손하게 모르는 것은 모른다고 말하는 용기가 필요하다.

오호라의 이미지

비오는 날 파전에 동동주를 원한다면 연세대, 고려대 원추!!

Hello World.

skjk의 이미지

Amherst 입니다.

bus710의 이미지

주관적인 견해지만,
한국에서 나가기는 어렵지만
외국에서 들어오기는 쉽죠.

앰허스트? 사실 들어본 적은 없지만; 일단 그곳을 졸업하신다면
그곳에서 직장 생활하시길 권합니다.

akudoku.net

life is only one time

faneliya의 이미지


미국에서 뿌리를 내릴 생각이면 미국 대학을 나오는 것이 좋겠지만 한국으로
언제가 돌아오실 생각이라면 sky를 나오는 것이 좋을 것같습니다. 요즘은 외국대학
나와도 그리 인정하는 분위기가 아닙니다. 회사에서 해외연수는 긍정적으로 보는 편이지만
외국대를 나온 지원자가 점차 증가하고 중이라 다시 국내 대학-물런 상위대정도-를 다시
선호하는 것 같습니다.

한국에는 이미 IT는 점차 일반공대와 다름없어서 많은 페이를 못 받으시니 전공만으로
먹고 살겠다라고 하신다면 미국에서 사세요. 한국으로 돌아오신다면 현재 전공에서
좀 벗어나서 이것저것 공부해야 할겁니다.

어째거나 한국들어 오실려면 복수전공을 하신다면 빠르게 상류층에 집입하실 수 있을 겁니다.
현 전공을 고집해서 이것만 하겠다고 하신다면 들어오지 마세요..

sDH8988L의 이미지

사실...

그 랭킹이라는 게 미국 대학 위주로 표준이 정착되어 있기 때문에 다른 나라 대학의 수준을 평가하는 잣대로는 그리 적합하지 못합니다...

서울대나 연고대가 200위 밑이라고는 하지만, 실제로 그 정도로 수준이 저질인 게 아닙니다...

솔직이 서울대, 연고대 나온 사람들 세계 랭킹 1-10위 학교들 아주 잘 들어갑니다...

학교를 결정함에 있어서 중요한 것은 앞으로 어떤 환경에서 지낼 것인가 겠죠...

미국에 계속 있을 거면 Umass Amherst, 우리 나라에 들어와 있을 거면 연고대가 낫겠죠...

위에서도 말씀하셨다시피, 아주 유명한 대학들 아니면 우리 나라 회사들에서 듣보잡 취급하는 경우가 많아서요...

김일영의 이미지

유학에 문외한이다보니 굳이 옮기시려는 이유를 잘 모르겠네요.
Amherst가 어떤 대학인지 견문이 좁아서 잘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국내에서도 인지도가 꽤 있는 학교가 아니라면 졸업 후 국내로 그냥 다시 들어오기에 그리 수월하진 않은 것 같습니다.
차라리 그런 경우라면 그냥 외국 유명 회사로 취업까지 한 후에 국내 기업에 경력 입사로 오는게 좋을 듯 합니다.
아니면 공부를 더 오래 하셔서 박사 취득까지 하신 후 국내 업체의 해외 스카웃에 응하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러나 외국에서 학사만 취득하고 국내 업체로 바로 취업하는건 비추천합니다.
사람에 따라 다르겠지만 보통 기대만큼 보상받기 어렵다고 하더군요.

jachin의 이미지

전 외국 대학에서 학위와 함께 공부를 하실 수 있는 시간이 있으시다면,

꼭 공부하실 수 있는만큼 하고 오셨으면 하는 생각입니다.

외국 대학에서는 과목마다 수강해야 하는 과목도 많이 필요로 하지만,

폭 넓게 수강하실 수 있고 다른 분야의 사람들과 교류하기 쉽다고 생각합니다.

꼭 전공만을 공부하지 마시고, 많은 사람들과 같이 여러가지 일을 시도해보시길 바랍니다.
====
( - -)a 이제는 학생으로 가장한 백수가 아닌 진짜 백수가 되어야겠다.

skjk의 이미지

Amherst 학부수준은 잘 모르겠지만 대학원 수준은 탑 20위 정도에 세부 전공에 따라 10위 이내인 것도 있는 좋은학교죠. 하지만 영어도 되실테고 거기 가시는 게 부담이 안되는 상황이라면 왠만하면 미국에 남아계시는 게 좋을 듯 합니다. 거기서 대학원도 바로 가시면 좋구요.

근데 여기 물어보셔야 답이 잘 안될 하니 gohckers.com 가서 물어보세요.

hipertrek의 이미지

당연 미쿡이죠

물론 한국에서 학연으로 먹고 살려면 한국 명문대가 낫습니다만..

그렇게 쪼잔하게 한국에서만 평생 기껏해야..

연세대... 미국 선교사 나부랭이가 아시아 오지에 와서 선심쓰듯 세운 친미자 양성학교..

고려대.. 민족사학이라지만.. 정작 민족을 위해 하는거 없이 지들끼리 술먹고 대동단결만 잘하는 학교..

그런 한국의 명문대 출신이라고 우물안 깨구락지처럼 잘났다고 살건가요? 그것도 편하긴 합니다만..

넓은 미쿡에서 인생 펼치십시오

김일영의 이미지

넓은 미쿡에서 인생 펼치라는 말씀은 공감.
그런데 "미국 선교사 나부랭이가 아시아 오지에 와서 선심쓰듯 세운 친미자 양성학교"는 뭡니까?
미쿡에 가서 사는건 좋고 친미자는 뷁? 이거 개그치곤 실패작입니다.

M.W.Park의 이미지

상당히 기분 나쁘군요.

-----
오늘 나의 취미는 끝없는, 끝없는 인내다. 1973 法頂

-----
오늘 의 취미는 끝없는, 끝없는 인내다. 1973 法頂

김일영의 이미지

딱 보면 모르시겠습니까.
저도 막장 인생이지만...생략...그나마 다행이라고 생각하는 참입니다.

송효진의 이미지

한국에서 먹고 살것이라도,
학연에 붙을것이 아니라면,
미국대 나와서 미국 직장 경력까지 쌓고 오신다면,
제가 많이 부러워 할 것 같습니다.

emerge money
http://wiki.kldp.org/wiki.php/GentooInstallSimple - 명령어도 몇개 안되요~

blkstorm의 이미지

음, 위에서 언급된 Y대를 우스운 성적으로 졸업해서 회사 다니다가 지금은 미국에 있습니다.

장기적인 목표와 개인적인 사정에 따라서 많이 달라질 수 있다고 봅니다.

만약 안정적이고 조금 더 개인이 존중받는 직장생활을 원하신다면 애머스트로 가시는게 낫겠고,

한국에서의 교직을 원하시거나 우리나라 회사를 다니면서 대한민국에 뼈를 묻고 싶으시다면 우리나라 학교로 가시는 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미국에 들어온지 1년 6개월 밖에 안되었지만, 우리나라같으면 '와...'라고 할만한 회사들에 들어가거나 인턴쉽을 하는 인터내셔널 친구들을

주위에서 많이 봅니다. 학교 네임 밸류는 별로 안 좋습니다.

(구글,인텔,VMWare... 한 친구는 인텔에서 풀타임 오퍼받더군요. 저는 영어때문에 계속 걸립니다만... ㅠ.ㅠ)

물론 한국회사도 좋은 점이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언어때문에 스트레스 받을 일 없고, 우리나라 사람들끼리 잘 어울리는 문화라는

것도 있고... 한국에서 컴사/컴공 전공 출신들이 자신의 직장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지, 어떤 대우를 받는지는 여기 글들을 읽어보시거나

다른 사이트 (www.scieng.net)에서 쉽게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랭킹이라는게 중요할 수도 있지만, 아무리 랭킹이 좋다고 하더라도 학비/생활비가 감당이 안되면 말짱 도루묵이 되기 쉽습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입니다만, 우리나라 사립대학들의 장학금제도는 웬만한 허접한 미국 주립대학보다 못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장학금(근로장학금포함)에 대해서는 크게 기대 안하시는게 좋을 것같습니다.

후회없는 판단 하시길... (이말이 제일 무섭죠 ㅎㅎ)

imyejin의 이미지

전공 수업 영어로 공부하시는 데 불편함만 없다면 당연히 Amherst 를 추천할 수밖에 없죠. 전공 수업을 영어로 공부하시는 좀 많이 부담이 된다면 (원글 쓰신 분의 경우엔 별로 그렇지 않을 듯 합니다만), 국내대학 다니사면서 공부해도 본인만 착실히 하면 전공실력은 외국에서 공부하는 것 못지 않게 쌓을 수도 있으니 영어공부에 대학 다닐 동안 투자하셔서 대학원으로 유학을 가셔도 외국 나갈 길은 얼마든지 열려 있습니다.

외국으로 나가는 것을 추천할 수밖에 없는 이유는, KLDP를 보면 한국의 소프트웨어 업계의 현실은 충분히 아실 테고, IT 저변 자체가 우리나라와는 다릅니다. 본인의 관심 분야가 우리나라에서는 소위 밥벌어 먹기 힘들다고 생각하는 하드코어한 비주류 기술이나 이론이라도 미국에서는 잘 찾아보면 상당해 괜찮은 일자리들을 찾을 수 있습니다. 물론 그런 경우 취직이 아주 쉽다는 것은 아니지만 아예 생각해 보는 것조차 언감생심이 되어 버리는 경우가 많은 우리나라와는 10억 광년 이상의 차이죠.

또 Amherst에서 장학금 받으실 정도면 대학 순위에 연연하지 말고 다른 대학도 좀더 넓게 살펴보시라고 추천하고 싶습니다. Amherst 보다 소위 랭킹이 높다는 학교는 물론이고 약간 떨어진다는 학교라도, 웬만한 학교에는 각 분야의 대가들이나 활발한 연구그룹이 한둘씩은 있을 가능성이 얼마든지 있기 때문에, 어떤 것을 어떤 사람들과 공부하고 싶은지를 깊이 생각해 보시고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공부하다 보면 자신의 적성을 어디에서 발견할지 모르는데, 우리나라에서는 어떤 분야든지 버텨 내려면 대세를 따르지 않고는 힘들죠. 소위 대마불사라는 것이 사회 전반에 적용되는 암울함이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도 미국에서는 소위 대기업에서 일하던 박사들도 자신만의 독특한 아이디어로 창업을 하는 경우가 꽤 있어요. 계속 운영은 안하더라도 나중에 자기 회사를 정당한 가격을 받고 팔 수가 있기 때문이죠. 우리나라라면 ... 어떤 상황이 벌어질지는 잘 아실 겁니다.

즉 단순한 밥벌이로서만 기술을 익히는 것이 아니라, 본인이 어느 정도 실력과 주관을 가지고 정말 재미있는 일에 열정적으로 뛰어들면서도 밥벌이에 큰 걱정을 하지 않을 수 있다는 점에서는 미국행을 강력 추천합니다. 하지만 한국식 대마불사와 연공서열 군대문화 등을 은근히 즐기는 분이고, 돈벌이와 나중에 나이 들어 목에 힘주는 것이 목표라면, 우리나라 대학을 나와 을병정을 후려치면서 번 돈으로 비자금 만들어 떡값이나 돌리고 미술품이나 쌓아 놓는 마피아 집단의 중간보스가 되는 것도 본인의 성향 따라서는 나쁜 선택은 아닐 겁니다.

임예진 팬클럽 ♡예진아씨♡ http://cafe.daum.net/imyejin

[예진아씨 피카사 웹앨범] 임예진 팬클럽 ♡예진아씨♡ http://cafe.daum.net/imyejin

hipertrek의 이미지

예진아씨 팬클럽 회장되는것도 나쁜 선택은 아닌거죠.......?

매우 성공한 케이스려나.. 우후훗~

linlin의 이미지

장학금을 받았다는 얘기는 지금 일단 Amherst 어드미션을 확보하고 있다는 얘기인가요? 그리고 지금 다니고 있는 곳 정보와 왜 학교를 옮기고 싶어하는지 이유를 빠뜨리셨네요. 그리고 왜 서울대를 빼놓고 연대와 고대를 생각하는지 잘 모르겠군요. 등록금이 문제라면 사실 님에게 최고의 선택은 국립대인 서울대이고 연고대에 입학할 정도의 실력이면 서울대 입학은 어렵지 않아요.

그리고 솔직히 학부 교육은 미국 교육이 별로 믿을 것이 못됩니다. 특히 미국 일류 주립대 학부 교육은 예외없이 우리네 지방 국립대 수준이라고 보면 됩니다. 오히려 한국 지방 국립대 학부 수준이 나을 수도 있어요. 이게 당연한 것이 주립대는 그 주의 학생들을 우선적으로 받고, 따라서 그 주의 고등학교에서 공부 괜찮게 한다 소리 들으면 주립대 들어가기가 어렵지 않습니다. 그런 이유로 소위 좀 괜찮은 교육을 받고 싶으면 미국에서는 사립대 랭킹 높은 곳 학부를 들어가야 합니다.

그런 까닭에 솔직히 한국의 연고대나 서울대 학부생 수준은 소위 말하는 하바드나 예일, MIT 수준이라고 보면 맞습니다. 문제는 학교 교육이 체계적이지 못해 학생들 잠재능력을 덜 살려준다는 건데 뭐 이 문제는 미국 주립대들도 비슷하거든요. 오히려 미국 주립대들 학부 교육이 문제인 것이 학부생들 수준이 아무래도 탑은 아니다 보니 애들 수준 편하게 적당히 맞춰서 교육시키고 그냥 졸업이에요. 한국에서는 그래도 저기 진짜 높은 산이 있구나 구경이라도 하는데 이네들은 이정도가 이미 높은 산이고 내 실력은 이거 커버하고 남는구나 착각을 하는 경우가 너무 많아서... 쿨럭.

따라서 미국 유명 사립대 학부를 갈 상황이 아니라면 한국으로 컴백하는 것이 나을 수 있어요. 이렇게 되면 학부 교육으로는 미국 일류 사립대 수준보다 약간 떨어지는 교육을 받고, 비용 측면에서도 아무래도 미국보다는 돈이 덜 들죠. 한국 학교들의 학부 수준은 사실 지나치게 저평가된 측면이 많습니다. 특히 지방 국립대들이 받는 저평가 정도가 더욱 심하죠.

다만, 학부를 미국에서 나오면 미국에서 취업해서 생활하기가 편하고 한국에서 나오면 한국 회사에서 생활하기가 편한 점은 고려해야 할겁니다. 물론 외국 학부를 나오면 한국 회사 취직도 쉽겠지요. 하지만 직장 분위기 적응하려면 꽤나 스트레스 받을 겁니다. 미국에서 학부를 나온 사람이 과연 연공서열과 같은 개념이 정확히 무슨 얘긴지 가슴에 와닿을까요? 하긴 미국의 한국인 학부 유학생들 선후배 따지는 게 한국보다 훨 빡센 경우가 많긴 하덥디다만.....

뭐 어느경우든 석사나 박사를 고려한다면 많은 차이는 없습니다만 혹시나 대학원 생각이 조금이라도 있다면 한국 일류 대학들을 고려해보길 추천해보고 싶어요. 세계 어디가서도 이만한 돈 들여서 최고 수준의 두뇌들과 숙제 같이해서 제출하는 경험을 하기 쉽지 않고 이것은 미국 주립대 학부에서는 경험하기 어렵습니다. 또 요즘은 미국 대학에서도 박사나 석사 학생들 모집할 때 한국 일류대 출신들, 특히 snu나 kaist, postech같은 단어들은 인정을 받는 분위기입니다. 써보니 우수하더라는 걸 이제 다들 경험해 봤으니까요. 옛날과 다르죠.

어쨌건 줄여서 학부 졸업을 하고 진학을 할 것인지, 혹은 어디서 일하고 싶은지를 잘 생각하셔야 할 것 같고 학부 교육 질 측면에서 최선의 선택은 미국 일류 사립대, 한국 일류 대학, 미국 유명 주립대 식으로 나열된다는 점을 고려하는게 좋지 않을까 싶네요. 상당수 사람들이 미국 유명 주립대 학부 교육을 지나치게 고평가하는 경향이 큽니다.

kashmir의 이미지

랭킹은 별로 중요하지 않고요,
Umass Amherst 좋은 학교입니다.

물론 연대, 고대도 좋은 학교이고요.

지금 미국 박사과정에 있고 (한국 학부 출신 아닙니다)
주위 유학생 분들 보면서 느끼는 것인데,

만약 님께서 살면서 한국 분들과 어울리고 싶으시면 (아주 중요합니다)
한국에서 대학 나오시고,
졸업한 후 한국에 남으시던지
원하시면 석/박으로 미국 유학도 가실 옵션 있으시고요,

한국 사람들과 어울리면서 사느거
별로 상관 없고
미국에서 살고 싶으면,
미국대학 추천.

만약 정말 공부하고 싶으시면
미국 대학 추천해 드리고,

개인적으로 랭킹 중요하다고 생각하시고
다른 (한국) 사람들의 눈을 의식하신다면
한국대학 추천.

bookgekgom의 이미지

^_^ 엠허스트로 가야곘습니다.

미국에서 미들, 하이스쿨을 졸업하고 10년 동안 살았기때문에 영어는 할수있습니다.

내년에 앰허스트에 가면 사진을 찍어 오곘습니다.

---------------------------------------------------------------------------------------------------------------
루비 온 레일즈로 만들고 있는 홈페이지 입니다.

http://jihwankim.co.nr

여러 프로그램 소스들이 있습니다.

필요하신분은 받아가세요.

linlin의 이미지

미국서 미들 하이스쿨을 졸업했다면 오히려 한국 학부 적응이 힘들 수도 있겠군요. 앰허스트 cs쪽으로 좋은 학교라고 들었습니다. 최근에 앰허스트 졸업한 중국인 포닥이랑 같이 일을 했었는데... 많이 인상깊었습니다.

주립대 학부를 간다면 honor class 과정을 가는게 거의 필수라고 보는게 맞을 겁니다. 솔직히 연고대 생각할 실력이면 미국 주립대 학부 교육에서 썩기는 많이 아깝습니다. 항상 목표를 높이 두고 정진하시길. 연고대 정도 생각할 실력이면 미국내 경쟁상대들은 결국은 일류 사립대 학부생들이니까요.

그리고.. 한국 사회에도 관심이 있으면 학부 여름방학때 한국에 자주 들르시길. 봉사활동도 괜찮고 (좀 알아보면 왕복 비행기표 공짜로 끊어 주는 정부나 비영리기관 많습니다.) 조건이 맞으면 월급이야 미국내 인턴에 비하면 푼돈이지만 여름 인턴쉽을 한국에서 보내는 것도 요령입니다.

imyejin의 이미지

linlin 님 말씀대로 본인이 흥미가 가는 수업이나 교수님에 대해서는 주어진 것만 해서 학점 잘 나오는 것만을 목표로 하는 것이 아니라, 학문 자체에 대해 그 이상의 열의와 성의를 가지고 본인의 실력과 열정을 어필하면 진학이나 취업 지도 및 추천을 성의있게 잘 해주는 분들을 어렵지 않게 찾으실 수 있을 겁니다. 혹시 학부생을 대상으로 한 기초 과목들이 본인의 지적 욕구를 충족시키기에 좀 부족하다 싶은 감이 있으면, 대학원 과목이나 학부/대학원 연계 과목에서 그 상위 과목을 수강하고 그 선수과목은 패스한 것으로 학점 인정을 해 달라고 하는 것도 본인의 실력만 충분히 어필할 수 있다면 얼마든지 가능할 겁니다.

다양한 스펙트럼의 학생들이 주립대에 있으면 본인이 어느 정도 두곽을 나타내면 학부생이라도 교수님의 상당한 관심을 받을 수 있고, 긍정적인 인식을 심어 주면 현실적인 진로 지도와 영향력 있는 추천서를 얻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명문대 학부에 있으면 본인이 신경쓰지 않아도 기초필수 과정부터 비교적 수준 높은 교육이 가능하고 학교의 유명세 덕을 좀 볼 수 있다는 장점은 확실히 있지만, 반면에 학부생으로서 교수님으로부터 관심을 받기는 좀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워낙에 잘난 학생들이 학부에도 널려 있고 학부생들한테 신경 안써도 어디선가 유명세를 따라 대학원에도 지원도 많이 하고 그러니 학생들 귀한 줄을 모른다고 할까요 ㅎㅎ)

미국에서 중고등학교를 나왔다면 이미 이러한 점은 몸에 체득하고 있거나 어떻게 해야 한다는 것을 여기서 조언해 주시는 분들보다 잘 알고 있으리라 봅니다.

임예진 팬클럽 ♡예진아씨♡ http://cafe.daum.net/imyejin

[예진아씨 피카사 웹앨범] 임예진 팬클럽 ♡예진아씨♡ http://cafe.daum.net/imyejin

felix01의 이미지

대체로 한국의 대학들은 편입생에 대해 관대하지 못하죠.
(학부 분위기마다 틀리긴 하지만...)
제가 만난 어떤 교수님은 편입생은 자신의 랩실에 받지 않는다는 분도 있었습니다.
그냥 미국에서 대학 다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