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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키 대소동

cppig1995의 이미지
글쓴이: cppig1995 / 작성시간: 월, 2008/03/31 - 6:22오후

제 키보드를 보니 아래와 같은 부분이 보입니다.

Insert Home PageUp
Delete End PageDown

생각해보니 Home, End는 웹 브라우저에서는 어떤지 몰라도 소스 코드를 편집할 때는 줄 처음과 줄 끝이란 말입니다.
그래서 가위와 Xmodmap을 이용해

Home End PageUp
Insert Delete PageDown

과 같이 만들었습니다. 생각해보니 맨 처음과 맨 끝, Page 키들의 이용도, Delete와 Insert의 이용도 차이가 기억납니다.
그래서 결국

Home PageUp End
Delete PageDown Insert

라는 어처구니 없는 저만의 키 배열을 만든 듯 합니다. 제가 보기엔 온전한 맷돌입니다.
여러분의 키보드 6키 위치에 대한 감상은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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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게시판
jachin의 이미지

글쓴이: jachin / 작성시간: 월, 2008/03/31 - 7:36오후

현재 그 6개의 키값 조차 얻을 수 없는 키보드를 쓰면서 어디에 바인딩해야 좋을지, 어떤키의 조합으로 엮으면 좋을지 고민중...

오래 쓰다보면 그것도 정겹게 쓸 수 있다보니... 그런건 개인취향이 아닐까 사료되오.
====
( - -)a 이제는 학생으로 가장한 백수가 아닌 진짜 백수가 되어야겠다.

JuEUS-U의 이미지

글쓴이: JuEUS-U / 작성시간: 월, 2008/03/31 - 7:46오후

Del 키가 왼쪽 아래에 위치하는게 확실히 편하죠 -_-ㅋㅋㅋ
누를 때 위의 6개의 키 중 가장 쉽게 누를 수 있습니다.

헌데 PageUp PageDown이 중앙으로 들어간건 약간 불편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두 키 모두 자주 쓰이는 키인데,
중앙에 배열하게 되면 누를 때마다 옆의 키를 인식해야되기 때문에
신경에 거슬릴 것 같아요.
참고로 원래대로일 경우, 여백을 기준으로 삼아서 PgUp PgDn을 누르면 됩니다.

cppig1995의 이미지

글쓴이: cppig1995 / 작성시간: 월, 2008/03/31 - 8:05오후

전 손가락이 작아서 상관 없습니다. 여태까지 두 키를 동시에 눌러본 적이 없는 것 같군요.
그나저나 NumLock과 PageUp, 7과 PageDown이 5mm 거리도 안나는군요 :(
그래도 쓸데없는 고민을 계속한 끝에

Ins Del Pg-
Hom End Pg+

로 배치했습니다.
제가 원체 Delete를 안써서.
(그나저나 Delete를 치려다 DSelect라고 써버렸군요)


돼지군 작업실 rev. E: E-Prot (가명), Fourword 64bit OS, ...
Ubuntu Hardy Beta on I4 'jeongu' / 서명 변경일 2008/3/26

Real programmers /* don't */ comment their code.
If it was hard to write, it should be /* hard to */ read.

samjegal의 이미지

글쓴이: samjegal / 작성시간: 월, 2008/03/31 - 9:12오후

6키가... 어디에.. (-- )( --)
해피해킹은 펑션 눌러줘도 6키가 아닌 4키로 보여주네요.

/*
* 한순간에 불과한 인생에서 내가 있었다는 증거를
* 기록해두고 싶기에 사람은 외부기억에 그걸 맡긴다.
*/


/*
* 한순간에 불과한 인생에서 내가 있었다는 증거를
* 기록해두고 싶기에 사람은 외부기억에 그걸 맡긴다.
*/

cppig1995의 이미지

글쓴이: cppig1995 / 작성시간: 월, 2008/03/31 - 9:44오후

HHKB... 부러워요...


돼지군 작업실 rev. E: E-Prot (가명), Fourword 64bit OS, ...
Ubuntu Hardy Beta on I4 'jeongu' / 서명 변경일 2008/3/26

Real programmers /* don't */ comment their code.
If it was hard to write, it should be /* hard to */ read.

병맛의 이미지

글쓴이: 병맛 / 작성시간: 월, 2008/03/31 - 9:45오후

Fn + 좌우 화살표 -> 각각 Home, End

Fn + 위아래 화살표 -> 각각 Pg Up/Down

Fn + BS -> Del

Ins는 그냥 고정.

serialx의 이미지

글쓴이: serialx / 작성시간: 수, 2008/04/02 - 2:50오후

뭐.. 저도 지금은 해피해킹을 써서 더욱 그렇지만..

파워북 + 윈도 + 피씨 조합을 쓰니까 한/영 전환조차 통일이 안되더라구요. 결국 shift+space 로 강제로 통합하고..

노트북에선 home end 키들 배열이 워낙 달라서 이젠 ^ $ A o (vim) ^a ^e (emacs) 등의 키로 normalize 가 되어버렸습니다.

게다가 컨트롤 키도 위치가 항상 달라서 캡스락 위치로 옮겨서 사용하고 있지요. -_-;;;

윈도 쓸 때를 빼곤 이제 그 6키들이 필요가 없네요..

이렇게 살다보니까 Visual Studio 나 Borland C++ Builder 같은 IDE 를 쓸 때 엄청 불편해 지더군요.. 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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