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gital_man의 이미지

틀리다 다르다
낳다 낫다

구분해서 쓰자구요~~~

나중에 글 쓰실때 후회합니다

sDH8988L의 이미지

그렇습니다.

저도 요즘에 인터넷에 올라오는 글들을 보면, 참 한심할 때가 많이 있습니다.

예를 들면, 무려의 사용법이 있습니다.

무려라는 부사는 수량을 나타내는 말 앞에 쓰여서 그 수량이 예상 범위를 넘을 때 쓰입니다.

무려 100만 명의 병사들이.... 이런 식입니다.

그런데, 인터넷에서는 무려를 그냥 명사 앞에 써서 리눅스 행사가 있는데, 무려 리누스 토발즈가 옵니다. 이런 잘못된 형태로 씁니다. 볼 때마다 상당히 거슬립니다.

무려는 반드시 수량의 앞에만 씁시다.
.
.
.
.
그보다 더 심한 건 수동태 표현을 많이 쓰는 번역체입니다.

그렇게 생각되어 집니다, 여기서 예상되는 결론은... 이런 수동태 표현은 우리말에 적합하지 않습니다. 영어에 너무 오래 물들어 있어서 이런 수동태 표현이 만연하게 됐는데, 전부 다 고치기는 힘들더라도 의지를 가지고 조금씩이나마 고쳐나가야 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