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많던 한글 man page 는 어디로 갔을까...

매뉴얼 페이지....

제가 어디 마이크 잡고 이야기하는 자리에 갈때마다 항상
언급하는 부분인데, 몇년전에 한두사람이 조금 해놓은 것
이후로 전혀 발전이 없지요.

kldp에서 매뉴얼 페이지까지 관리하기에는 기존 자료들의
성격을 고려해 볼때 같이 처리하기엔 무리가 있는것 같구요.
누군가 나서서 관리해 주면 좋으련만 아무도 나서는 사람이 없더군요.

관리가 안되니 자연스럽게 사장되는건 당연하구요.

p.s. 후후...아직 살아 계시는군요.
반갑습니다~~

Raymundo wrote..
안녕들 하신지요? kldp 출신(?) 한글 문서들 덕에 이것저것 많이
배우고 있는 raymundo입니다. (예전에 uliphin이란 이름으로
뉴스그룹에서 권순선님을 비롯한 많은 분들께 도움 참 많이 받았었지요.)

요새 다시 리눅스를 설치하고 만지작거리고 있는데, 현재 알짜6.1을
쓰고 있습니다. 그러다 어느순간 깨달았는데, man 명령으로 나오는
매뉴얼 페이지들이, 예전에 (알짜4.*, 5.* 버전들) 분명히 한글로
봤었던 기억이 나는 페이지들이 죄다 영문으로 나오더군요! -O

man ls, man rpm 등은 한텀에서는 (LANG값이 ko인 상황에서는?)
한글로 나왔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알짜 6.1에서는 (중간에 잠시 깔았던
미지와 파워 등에서도) 다 영어로 나오네요. 혹시나 해서 살펴보니
/usr/man/ko/man1/bash.1.gz 딱 하나만이 꿋꿋이 있군요. -)
게다가 이 알짜6.1은 잡지 부록도, 베타판도 아닌 리눅스원에서 산건데~~

그래서 혹시 kldp ftp 사이트안에 있을까했는데 제가 못 찾은 건지
Howto 문서는 많은데, man 페이지는 따로 없는 것 같고, 생각해보면
man 페이지들이야 각 패키지와 같이 있어야 되니 따로 없는 게 당연한
것 같기도 하고, 암튼 이게 어찌된 일인가 영문을 몰라서...

정말 궁금합니다. 제가 2년쯤 전에 봤던 ls 의 한글맨페이지는
유령이었단 말인가... --;;; 사실 lex 매뉴얼 한글판이 없을까
뒤지다 깨달은 겁니다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