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플레

Necromancer의 이미지

요플레 만드는 법이 인터넷에 몇년전부터 떠다니길레 한번 시도해 봤는데 성공했습니다.

서*우유 1L짜리(칼슘이니 저지방이니 이런거 말고 그냥 노멀 우유)와 불*리스 한병, 오*기 딸기쨈 섞으면
딸기 요플레 된다는 내용이 이미 오래 전부터 인터넷에 돌고 있었는데 이제야 시도해 보네요.

제가 했을 때는 서*우유 1L + 200mL 보너스 같이 넣고, 그속에 불*리스 1병 넣어 섞었습니다.
그리고 딸기쨈은 오*기 것을 구하지 못해서 청*원 걸로 대신했고요.
글쓴이가 글 썼을 때는 재료를 위에 언급한 회사 말고 다른 회사꺼 쓰면 그 이유를 알게 된다고 해놨는데
동네 마트에 없으니.

그리고 이불로 고이 감싸서 방안의 뜻뜻한 구석에다 넣어놨습니다.

일단 먹어 봤는데, 시중에서 파는 요플레와 별로 차이 없더군요.

시간 되면 사진 찍어서 올려야겠습니다. (근데 그전에 여동생들이 다먹으면 OTL)

jachin의 이미지

저는 요플래 플레인을 좋아해서 종종 해먹습니다.

마트에서 1 L 우유팩과 요플래 플레인 4개짜리를 사갖고 와서,
하루에 한 번 1 L 우유팩을 붑고, 요플래 플레인 하나를 넣어서,
나무 주걱이나 숟가락으로 휘휘 저은 후에 유산균 발효기 통에 넣으면...

6시간 후, 요구르트가 뻥튀기 됩니다. :)
요플래 플레인 4개를 사서 먹는 것보다 훨씬 더 싸게 많이 먹을 수 있어서 종종 합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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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 이제는 학생으로 가장한 백수가 아닌 진짜 백수가 되어야겠다.

Darkcircle의 이미지

아무맛도 첨가하지 않은 플레인 요구르트를 말하는 것일 겁니다...
아니면 요** 플레인 생 요구르트에 우유를 조금 섞고 딸기쨈을 푹! 집어넣으면 됩니다.
저 어렸을땐 유산균 덩어리 어디선가 구해와가지고 ...
그거 콩알만큼 떼서 우유랑 섞으면 순식간에 걸쭉~ 해지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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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곤함 1테라톤을 가방 보따리에 주섬주섬 짊어메고 다니는 아이 . . . Or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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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인이 되자 (/ㅂ/)

Necromancer의 이미지

제가 말한건 불가*스고 마트 유제품 코너 보면 다 팔고 있는 물건들입니다. 포장보면 아시겠지만 농후발효유입니다.

Written By the Black Knight of Destru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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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rkcircle의 이미지

별의 위치가 잘못됐쟎아욧! ㅋㅋ 대놓고 말씀하시다니 Or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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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인이 되자 (/ㅂ/)

Raz의 이미지

피식 웃고 갑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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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LL XPS M1530
-Intel(R) Core(TM) 2 Duo Processor T7700
-4GB (2x2G) 667MHz Dual Channel DDR2 SDRAM
-NVIDIA(R) GeForce(R) 8600M GT
http://thegarage.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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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ldbell의 이미지

유산균 발효기가 없으시다면....

1. 유리(도기) 냄비를 준비한다.
2. 물을 넣고 끓인다.(살균) 이때 나무 주걱도 얹어서 같이 살균한다.
3. 소독후 물을 버리고 우유를 넣고 저어주면서 중불에 데운다.
(뜨거워서 못먹을 정도면 안됩니다. 아주 따뜻하게 데운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4. 우유가 데워지면 플레인 요구르트 1병을 골고루 넣는다. (젓지말고 그냥 뚜껑 덮는다.)

상온보관(또는 따뜻한 곳)이고 여름에는 한나절, 겨울에는 하루면 됩니다.

5. 먹을 떄 귤, 사과, 배 등 원하는 과일을 썰어서 같이 드시면 더 좋습니다.

* 핵심은 냄비던 주걱이던 쇠붙이를 쓰지 않는다 입니다. 또 하나는 만들어지는 양이 엄청납니다... (1.5L 이상)

그럼 맛있게 만들어 드세요..

인생의 무게를 느껴라. 아는 만큼 보이는게다.

han002의 이미지

외국 기사에 농담조로 뜨거운 PC때문에 요구루트도 만들 수도 있다는 말에 혹시나 하면서 본체안에서 요구루트를 만들어 봤죠.
24시간 돌아가는 PC라서 그런지 진짜로 잘 되더군요.

요즘엔 제조기로 만들어 먹고 있지만, 호기심 충만하신분이라면 도전하세요.
(저지방, 칼슘우유로 만들면 물과 작은 우유 덩어리로 분리되더라구요. 꼭 일반 우유로.. )

..

소타의 이미지

"근데 그전에 여동생들이 다먹으면 OTL" "근데 그전에 여동생들이 다먹으면 OTL" "근데 그전에 여동생들이 다먹으면 OTL" "근데 그전에 여동생들이 다먹으면 OTL" "근데 그전에 여동생들이 다먹으면 OTL" "근데 그전에 여동생들이 다먹으면 OTL" "근데 그전에 여동생들이 다먹으면 OTL" "근데 그전에 여동생들이 다먹으면 OTL" "근데 그전에 여동생들이 다먹으면 OTL"

왜 이 한 줄에 아무도 반응하지 않는지 궁금합니다..

d3m3vilurr의 이미지

제가 여동생!! 이러면서 반응하려 했는데 아무도 그런 반응이 없길래...(..)

근데 요거트 만들어보고 싶었는데 한번 해봐야 겠네요^^

blkstorm의 이미지

홈메이드 요구르트가 생각보다 숙취 해소에 좋습니다. ㅎㅎ

가능하면 잼같은 것은 넣지 마시고 그냥 플레인으로 드시는게 좋구요, 시큼한 맛이 많이 거슬리시면 꿀을 약간 넣는 것도 좋습니다.

장 안좋으신 분들은 1주일에 2~3리터씩 2주에서 한달정도 꾸준히 드시면 새로운 세상이 열릴 것입니다.

저 양이 많다고 하시는 분들이 있던데, 서양이나 아랍애들 요구르트 먹는양에 비해서 우리나라 사람들이 먹는건 새발의 피입니다.

asmera의 이미지

서양애들은 요구르트나 치즈 외에 유산균을 얻을 곳이 없어서 그런다고 들었는데....
주워 들은거라 확실하진 않지만....

요구르트 먹을 바에 잘익은 김치국물 한숫가락 먹으라고 하던이야기도 생각나네요...

blkstorm의 이미지

좋은 지적이신데요,

김치가 유산균이 풍부한 것은 확실합니다만, 보통 김치를 먹으면 밥도 같이 먹게 되죠.

그냥 밥하고 김치만 먹느냐, 그게 아니죠. 좀 아쉬워서 냉장고 뒤적거려서 이런저런 반찬들 꺼내서 먹고 나면...

장 청소한다고 했다가 다음날 얼굴 붓는 불상사가 생깁니다. ㅎㅎ

그리고, 우리나라 사람들이 김치에 대한 절대적인 믿음같은게 있는데... 김치로 인한 염분 섭취가 많습니다.

제가 추천해 드린 양 만큼의 유산균을 김치를 통해서 섭취하려면 그에 따른 염분 섭취가 상당할 것입니다.

김치는 김치대로, 요구르트는 요구르트대로!!

monpetit의 이미지

몇 번 먹어보면 금방 적응됩니다.
혹시라도 딸기나 복숭아 요구르트 같은 걸 만들 때에도 일단 플레인으로 만들어서 먹을 때 잼을 섞어 먹는 게 좋더군요.
플레인에 꿀을 넣어 먹는 것도 추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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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으로 쓴 글은 볼 수 없습니다.
http://monpetit.tistory.com/

cleol의 이미지

자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