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싸 ~ 삼성노트북 배터리 또 폭발 하시고.. 아예 산산조각이 났다네요.

airpro의 이미지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2D&mid=sec&sid1=105&sid2=283&oid=001&aid=0001972832
노트북 박살난 사진 2008-2-24일자

http://news.nate.com/service/news/shellview.asp?ArticleID=2007022815195889111&LinkID=9
노트북 연소 사진 2007년 2월 28일자

최근들어 삼성 너무한다고 생각이 듭니다.
전 애니노트, 쓰고 있지만 나 이것참 IT 제품 쓰기 무서워서야 -_-
노트북 선택 폭은 상당히 줄어든거 같습니다.
DELL(요즘 많이 개선됨), Anynote(서비스 좋음), HP(서비스는 완전 Trash 이지만 제품 뽑기 잘할경우 오래 사용) 등.
노트북 살때 주의합시다.

Necromancer의 이미지

Lx나 삼x 노트북만의 문제가 아닌 리튬 쓰는 물건들은 다 해당 되는 문제입니다.
후x쯔나 Hx도 노트북도 폭발할 있습니다. 아직까지는 그런 사례가 많지 않아서 그럴 뿐이죠.

주기율표에서 수소 바로 아래가 리튬이고, 그아래 나트륨, 칼륨 순으로 가죠.
이쪽 원소들이 반응성이 굉장히 강하던데. (화학시간때 배웠는데 뭐라했던가...)

더더군다나 배터리를 더 고용량으로 만들려고 무리하게 많은 리튬을 집어넣고,
껍데기를 약하게 만들면 그만큼 사고 가능성은 더 올라갑니다.

Written By the Black Knight of Destruction

Written By the Black Knight of Destruction

warpdory의 이미지

산소와 만나면 폭발하듯이 반응합니다. - 말 그대로 폭발 ...
그래서 ... 나트륨이나 마그네슘 덩어리는 석유 속에다가 넣어서 보관하죠.
공기중에서 습기랑 만나면 .. 난리 나거든요.

학교 다닐 때 100 gram 쯤 되는 나트륨 덩어리를 비오는 날 밖에 던져 본 적 있는데... 볼만 하더군요.

말씀하신대로... 노트북만의 문제가 아닌, 리튬 사용하는 배터리는 모두 다 해당됩니다. 휴대폰 배터리, 디카 등등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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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http://akpil.egloo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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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겁게 놀아보자.

yonghyu의 이미지

Quote:
학교 다닐 때 100 gram 쯤 되는 나트륨 덩어리를 비오는 날 밖에 던져 본 적 있는데... 볼만 하더군요.

이거 보고 웃었습니다.

밖에 던져둔 후 일은 없으셨는지요...

-----------------------------절 취 선-----------------------------------

따라하지 마세요.

홈페이지: yonghyu.dyndns.org
B.Y.H

-----------------------------절 취 선-----------------------------------

따라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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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cromancer의 이미지

추가해서 폭발위험 없는거 쓰겠다.. 그럼 현재로서는 니켈카드뮴이나 니켈수소로 바꾸는거 외는 답이 없는데 문제는 이쪽은 리튬에 비해 무게대비 용량이 작은데다 메모리효과까지 있습니다.

-- 밑에분 글 추가 --
에탄올 쓴다는거는 연료전지를 말한겁니다. 아직은 개발중이고(인공위성 등등 산업계에서는 이미 쓰고 있지만 노트북 쪽에는 크기와 무게, 반응 일으키는 촉매 재료의 가격 등등 몇가지 문제가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술 관련 세금때문에 그런건지 모르겠지만 에탄올보다는 메탄올로 하는거 같더군요.

Written By the Black Knight of Destru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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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neven의 이미지

지난번에 에너지 관련 다큐를 보니까 에탄올인가 이용해서 하는 노트북이 있던데 계속 폭발사고 나면 아마도 괜찮은 대안이 될거 같네요

c0d3h4ck의 이미지

다행히 도시바 베터리 입니다.

그런데 요즘들어 갑자기 폭발 사고가 늘지 않았나요?
원래 많았는데 보도가 안되었던 것 인지..
최근들어 이 놈들이 시간을 맞추어(?) 폭발하는 건지 궁금하군요;

klyx의 이미지

점점 소형화를 하면서도 배터리용량은 유지하거나 늘리게 되기 때문에, 그 부작용으로 폭발위험성이 증가한것 아닐까요?

체스맨의 이미지

제 생각에는, 도시바 배터리라 해서 꼭 도시바 배터리만의 문제라기 보다는, 발열을 잘 잡지 못한 노트북 자체에도 책임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똑같이 발열이 되더라도, 배터리 장착부에 발열이 많이 되는 것과, 폭발과는 크게 관계가 없는 부분이 발열되는 것은 얘기가 다르지요...

Orion Project : http://orionids.org

c0d3h4ck의 이미지

제 생각엔 저렇게 발열이 있으면 노트북이 경고와 함께 꺼지면 어떨까 생각해 봅니다.
기사의 폭발한 놈은 2002년 제품이더군요. 요즘 출시되는 노트북들은 어떤가요?

그런데 정확한건 뭐 누군가가(삼성 혹은 경찰?) 이 조사를 해봐야 알겠지만..
기사에는 사용자가 베게 위에 올려 놓고 2-3시간을 썼다고 하더군요.

그런데 이게 폭발의 원인이 될 수 있나요?
전 노트북을 아직까지 빌려서 만 써본지라 잘 모릅니다.

체스맨의 이미지

제가 쓰고 있는 노트북들은 배터리가 뒤쪽에 달려있는 모델들입니다. 발열이 많은 부분과는 거리가 멀죠. 특히 발열이 심한 도시바 3440ct 의 경우, 손 얹는 부분은 겨울에는 손난로가 되고, 여름에는 쥐약이지만, 배터리 장착부쪽은 발열이 별로 없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지금 사건의 사진을 보면 노트북 아랫면쪽이 녹아내렸는데, 대개 이런 부위는 보드나 CPU 나 하드와 가까워서 발열이 높을 가능성이 많은 부분이라 생각됩니다. 거기에 배터리를 장착해놓고 발열을 잡지 못했다면, 제 생각에는 배터리보다도 오히려 노트북 원인이 더 크다고 봅니다.

특히 베개위에 놓았다면 아랫면쪽에 열전달이 쉽지 않았을 것이기 때문에 원인이 됐을 가능성도 있을 것 같습니다만, 이 경우를 사용자 부주의로 볼 수는 없는 일입니다. '노트북을 베개 위에 놓지 마시오' 라는 경고 문구가 있었을리도 없구요. 이런 경고 문구가 있어도 좀 우스울 것 같네요...

Orion Project : http://orionids.org

김일영의 이미지

원인이 배터리면 저거랑 같은 배터리를 쓰는 제품을 피해야 할 것이고
원인이 노트북 설계면 그 비슷한 노트북을 피해야 하겠는데...
원인이 과연 뭘지...

jedi의 이미지

기우이기를 바라지만 혹시 자동차 급발진 처럼 결국 원인을 못 찾으면......

생각해보니 그렇게 사람들 기억 속에서 잊혀져 가고 원인은 X-파일이 될 가능성이 더 높을지도 몰라요.

+++ 여기부터는 서명입니다. +++
국가 기구의 존속을 위한 최소한의 세금만을 내고, 전체 인민들이 균등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착취가 없는 혁명의 그날은 언제나 올 것인가!
-- 조정래, <태백산맥> 중에서, 1986년

+++ 여기부터는 서명입니다. +++
국가 기구의 존속을 위한 최소한의 세금만을 내고, 전체 인민들이 균등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착취가 없는 혁명의 그날은 언제나 올 것인가!
-- 조정래, <태백산맥> 중에서, 1986년

Darkcircle의 이미지

리튬하고 나트륨 덩어리를 가열하는 실험을 했는데...
코딱지 만한게 불이 성냥불보다 더 크게 확 일어나더랩니다... 기겁했습니다. Orz

그 이후론 웬지 리튬 배터리가 무서워지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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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곤함 1테라톤을 가방 보따리에 주섬주섬 짊어메고 다니는 아이 . . . Or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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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인이 되자 (/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