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북 비싸네요

시지프스의 이미지

노트북이 사고 싶어져서 알아 보는데 너무 비싸네요. 화면은 적어도 12인치는 돼야 할 것 같고, 무거운 건 못 들고 다닐 것 같아서 가벼운 모델로 알아봤는데요. 배터리 포함 1 kg 초반 모델은 보통 170만원이 넘네요. 어떻게 12인치 모델이 14인치 모델보다 더 비쌀 수 있는지... 데스크탑은 가격이 팍팍 떨어지는데 노트북은 가격이 잘 안 떨어지는 것 같아요.

가격이 언제쯤되야 떨어질까요? 가격이 안 떨어질 것 같으면 그냥 싸고 무거운 거 사서 들고 다니거나 그냥 안 사거나 해야 겠어요.

체스맨의 이미지

작은 게 경량화 때문에 가격이 더 비쌀 겁니다. 철판 같은 곳도 경량화를 위해 구멍도 숭숭 내줘야 되고, 아무튼 부품 단가가 좀 올라가지 않을까요...?

대개 무게를 기준으로하면 2kg 이상의 체력 단련 겸용 노트북이 저가, 1kg 중반대가 중가, 1kg 초반대가 고가격대가 되는 것 같더군요.

저는 그냥 1kg 중반대로 선택했습니다. 가격대비 이동성이 최적이지 않나 생각되네요. 이동을 원하시면 너무 무거운 건 좀 그렇죠. 아무튼, 요즘 전자 기기들을 보면, 가격 떨어질 거 생각하고 사려면, 못삽니다. 꼭 필요할 때 사고, 본전 뺄 정도로 열심히 써주면 되는 것 같아요... 어차피 구입한 뒤 6개월만 지나고 신제품들을 둘러보면 아쉽기 마련이니까요.

Orion Project : http://orionids.org

Raz의 이미지

전 바로 그 "싸고 무거운거" 샀습니다 ^^;
XPS M1530 주문하고 집에오길 기다리고있는데...
"최소" 2.7Kg이라더군요. ㅋ

제가 평소에 ThinkPad T40p랑 UMPC Vega를 들고다니는데,
그게 딱 2.9Kg입니다. 근데 뭐 적응되니까 나름 괜찮더라구요 ^^;
팔운동, 허리운동도 확실하게 됩니다. -_-ㅎ
뭐.. 그냥 그러려니 생각하면 괜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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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LL XPS M1530
-Intel(R) Core(TM) 2 Duo Processor T7700
-4GB (2x2G) 667MHz Dual Channel DDR2 SDRAM
-NVIDIA(R) GeForce(R) 8600M GT
http://thegarage.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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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LL XPS M1530
-Intel(R) Core(TM) 2 Duo Processor T7700
-4GB (2x2G) 667MHz Dual Channel DDR2 SDRAM
-NVIDIA(R) GeForce(R) 8600M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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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지프스의 이미지

기숙사 사시면 학교와 집(?)이 아주 아주 가깝잖아요.
전공 서적도 들고 다녀야 되고, 아침 시간에는 앉아 가기도 어렵기 때문에 가벼운 노트북이 좋은거에요.
노트북이 무거우면 노트북을 놓고 다니든가 책을 놓고 다니는 옵션이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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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IS SPARTA!!!!!n.
end{signa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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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IS SPARTA!!!!!n.
end{signature}

Raz의 이미지

아.. 그렇군요 ^^;
잊고있었습니다. 기숙사에 너무 익숙해져서 -_-;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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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LL XPS M1530
-Intel(R) Core(TM) 2 Duo Processor T7700
-4GB (2x2G) 667MHz Dual Channel DDR2 SDRAM
-NVIDIA(R) GeForce(R) 8600M GT
http://thegarage.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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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LL XPS M1530
-Intel(R) Core(TM) 2 Duo Processor T7700
-4GB (2x2G) 667MHz Dual Channel DDR2 SDRAM
-NVIDIA(R) GeForce(R) 8600M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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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garlessgirl의 이미지

제 노트북은 2.45kg 인데 한 번 메고 나갔다 오면 밤에 어깨와 무릎이 쑥쑥 에려와 잠들기가 힘듬.. -_-

순진하게 "2.45kg 이면 들고 다닐만 하네~" 라고 생각했지만..

노트북 가방 무게를 무시하고 있었다는......................... -_-;

creativeidler의 이미지

체스맨님 말씀에 일단 한 표. 1kg 초반 대이면서 최신사양인 노트북이 원래 제일 비쌉니다. 차라리 10인치 이하로 내려가면 사양이 팍 떨어지기 땜시-_- 가격이 많이 싸지고 그 이상으로 올라가면 집적도 낮은 부품들을 써도 되니까 또 싸지죠. 노트북 중에 17인치도 있던데 의외로 상당히 싼 가격대입니다.

좀 현실적으로 가격 대 성능비를 맞추려면 1kg 중반대, 1.6kg 안팎이 좋습니다. 100 ~ 140만원 대에 최신 사양을 갖출 수 있습니다. 들고 다닐만 하구요. 전 1.6kg 짜리인데 마침 백팩에 노트북 넣는 자리가 있어서 거기에 넣고 어댑터는 안에 넣고 매일 메고 다니는데 다닐 만 합니다. 110만원대만 해도 1.6kg 대에 괜찮은 사양 구합니다.

예전에 해외여행 갔을 때 1.9kg 짜리를 메고 다닌 적 있었는데 그 때는 두 시간 정도 걸으면 정말 힘들더군요. 지금은 세 시간 넘게 쉬지 않고 걸어도 별 지장 없습니다. 그렇지만 저처럼 노트북 메고 여기저기 돌아다녀야 하는 상황이 아니라면, 즉, 휴대성이 아니라 이동성만 필요하다면 1.9kg 짜리 안팎도 괜찮습니다. 제 여자친구가 1.9kg짜리 갖고 있는데 필요한 경우에는 잘 들고 다닙니다. 물론 저랑 같이 다니는 경우가 많아서 본인이 직접 드는 경우가 많은 건 아니지만요-_-

노트북 살 때 휴대성과 이동성의 차이를 고민하면 보통 답이 쉽게 나옵니다. 그냥 회사(혹은 학교)에서도 쓰고 집에서도 쓰고 하는 정도라면 이동성이 필요한 경우입니다. 이런 경우는 1kg 후반대가 가격 대 성능비가 좋습니다. 늘 차를 몰고 다닌다면 2kg 이상도 괜찮겠지만 그게 아니라면 2kg는 분명 안 들고 다니게 될 겁니다-_-

작년에 나온 Xnote C1인가 하는 모델이 최신보다 약간 떨어지는 사양이면서 1kg대 초반이면서 150만원대였던 것 같은데 지금은 어떨런지 모르겠군요.

HP AU 씨리즈가 지금 최신 사양이 140만원대인데 무게도 1kg대 중반이고 성능도 괜찮고 타블릿 기능(감압식)도 있어서 돌아다니면서 쓰기에 괜찮을 것 같습니다.

linlin의 이미지

저도 요즘 터치스크린으로 타블렛 기능이 들어간 HP 제품들에 좀 관심이 갔었는데... 아무래도 화면 밝기나 펜 입력의 정확도를 고려하면 디지타이저가 들어간 타블렛 피씨에 좀 밀리는 것 같습니다. 다만 필기와 같이 정확한 펜 입력이 필요하지 않은 경우는 상당히 유용하게 쓸 수 있을 것 같더군요. 가격도 괜찮구요.

creativeidler의 이미지

제가 그런 이유로 디지타이저 타블렛 피씨를 샀습니다. 근데 쓰다보면 손가락으로 화면 누르고 싶은 충동을 정말 수도 없이 느낍니다-_- 사실 압력 감지도 김프로 장난칠 때나 쓰지 별로 필요 없고-_- 포인팅을 할 일이 글씨 쓸 일보다 많기 때문에 포인팅에 유리한 감압식이 오히려 사용성이 더 낫지 않나 싶습니다. 게다가 디지타이저 타블렛이 더 비싸다는 걸 모르는 사람들에게 자랑을 하다보면 이런 일 생깁니다. "어, 손가락으로는 안돼? 꼬졌네."

그렇지만 후회는 안합니다. 제가 쓰는 모델이 후지쯔 T2010인데 성능 좋고 무엇보다 개발만 하면 5시간을 그냥 버티는 배터리! 타블렛 기능도 꽤 유용하고 말이죠. 하지만 다음 번에는 감압식을 사서 써보고 싶다는 심정도--;

시지프스의 이미지

A1 모델을 말씀하시는 것 같은데 지금도 150만원 입니다. 6개월 전보다 오히려 약간 올랐네요.
TX 시리즈는 cpu가 펜티엄M이고, 가격이 싼 편인데 성능이 어떨지 모르겠네요.
말씀대로 1 kg 중반이 적절해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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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IS SPART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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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IS SPART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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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nlin의 이미지

요즘 노트북 쌉니다... 2kg 미만 노트북을 자꾸 생각하니 비싸보이는 것이지 15.4인치급 모델들은 100만원 안쪽 제품들 많습니다. 예전처럼 셀러론 시피유를 박아 넣는 것도 아니고 성능은 2.5 인치 하드 넣은 데스크탑과 차이가 없습니다.

저같으면 가격대 성능비 좋은 15.4인치 모델을 선택하든가 돈 더 주고 가벼운 모델을 사든가 둘 중 하나를 선택할 것 같습니다.

mycluster의 이미지

제가 한번 무쟈게 큰 노트북을 사봤는데, 딱 120만원인가에...
Dual Core AMD 시퓨에 메모리 4기가로 (그래서 돈이 조금 업), 하드 160기가, 해상도 1680x1050인데,
무게는 2.5Kg 이죠. 그런데 1.8짜리도 써봤고, 2.3짜리 소니도 있는데, 2.3짜리 쏘니는 어뎁터가 무거워서 결국 3키로 쯤 되는데, 이번거는 2.5키로라도 어뎁터가 작아서 오히려 소니보다 가볍다는...

한가지 단점은 똑같은 스펙에 시퓨만 인텔거가 한 20만원 비쌌는데... 역시 인텔시퓨로 살걸 하는 생각이
아직도 간절합니다. 동료가 똑같은걸로 인텔시퓨를 샀는데, 반응속도가 확연히 다르다는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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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위의 리눅스 윈도위의 윈도우 리눅스위의 익스플로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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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위의 리눅스 윈도위의 윈도우 리눅스위의 익스플로러

linlin의 이미지

음.. 본의 아니게 상황에 맞지 않는 시피유를 추천해 드려버려서 죄송합니다. 튜리온과 인텔이 버추얼 머신쪽이나 다른 반응속도에서 그렇게 차이가 날 줄은 몰랐습니다. 아무래도 전 파워 유저는 아닌듯. :)

nike984의 이미지

그냥 싸게 갈려면 예전일을 생각하고 2kg대 노트북 사세요 -_-a
저도 제 노트북이 4년전 모델이라 무게가 2.4kg인가 그럽니다.
첨에 공대 두꺼운 전공 서적하고 노트북을 같이 책가방에 넣고
충전 아답터까지 집어넣으니까 정말 완전군장하는 기분이더군요

나중에 적응할려고 그거 매고 학교서 돌아올때 뛰어왔습니다.
이젠 가볍습니다. ㅋㅋㅋㅋㅋㅋ
-_-a

난정말 무식한 공도리가 딱맞는거 같음

yuni의 이미지

Asus eee pc는 너무 성능이 원하시는 것 대비 떨어질랑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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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인간이 덜 영글어서 실수가 많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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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하는 일을 꼭 완수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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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양가족은 많은데, 시절은 왜 이리 꿀꿀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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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하는 일을 꼭 완수하자."

neuron의 이미지

작고 가볍지만 가격이 사람을 망설이게 합니다.

거의 40만원돈이기에 10만원정도 더 투자하면 저렴하면서도 더 고사양인 노트북을 구할 수 있거든요

물론 eeepc의 이동성은 포기해야 하지만요.

요즘 고민중입니다 =(

cronex의 이미지

성능과 화면 크기가 좀 낮아도 괜찮다면 추천드릴게 두가지 있습니다.
고진샤의 V800 .... 아니면 후지쯔 P1610
고진샤거는 7인치 모델이고 후지쯔 거는 8.9인치라서
화면은 후지쯔게 좀더 크지만 크기나 무게는 거의 비등비등합니다.
고진샤꺼는 화면이 작고 성능이 낮은대신 100만원 미만으로 구입할 수 있고
후지쯔 거는 화면이 크고 성능이 고진샤거보단 괜찮은 대신 160만원 정도 줘야 합니다.
고진샤는 나온지 얼마 안된 모델이지만 후지쯔 거는 나온지 존 된 모델이지만
성능상에선 후지쯔게 좀 더 좋습니다. (고진샤 거 제품 자체 라인업이 그런 류입니다.)

혹시 12인치 이상이고 최신거에 뒤지지 않는 모델을 원하신다면
150만원 넘는 모델일 수밖에 없을 겁니다.
제가 눈여겨 보고 있던 모델중 하나가 HP 2510P인데....
현재 최저가가 150만원 중반대이네요. (무게 1.3Kg)
http://shopping.naver.com/detail/detail.nhn?cat_id=01100204&nv_mid=4086512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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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멍청이~! 나한테 이길 수 있다고 생각했었냐~?
광란의 귀공자 데코스 와이즈멜 님이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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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멍청이~! 나한테 이길 수 있다고 생각했었냐~?
광란의 귀공자 데코스 와이즈멜 님이라구~!

appler의 이미지

맘에드는거 사시는게.......ㅎㅎ

노트북 얘기가 나와서 말인데

저는 초창기 듀얼 코어 모델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15.4인치에

듀얼코어 2 (2G)
메모리 2GB

그래픽 카드도 외장 256

지원되는 모델로 샀는데

-_-;;

무거워서

역시 가벼운게 짱

ㅋㅋㅋㅋㅋㅋ

12인치 사서
저렴하거 쓰세요

MSI나

맥북

괜찮음

후지쯔도 괜찮지만

넘 빨리 제품이 회전되서

같은 회사 제품 주기적 검색하면

더 좋은게 많이 나오죠

저라면 12인치에

가볍고 오래가는 배터리 달린 것으로 싼걸 살겁니다..ㅎㅎ

참고로

모바일북 시리즈인가

그중에서는 7시간인가

5시간인가

그정도 가는 모델이 있더군요

웃돈 주더라도..

광고성 발언은 아닙니다..

정보를 제공해드리는거죠..

잘 찾아보고 좋은거 잘 쓰심되욤


laziness, impatience, hubris

不恥下問 - 진정으로 대화를 원하면 겸손하게 모르는 것은 모른다고 말하는 용기가 필요하다.

superwtk의 이미지

제 노트북(맥북)이 2.27kg 인데 그렇게 무거운가요? 몸무게의 3%정도밖에 안되는 무게라서...

가방(한쪽 어깨로 메는 가방)에 맥북, 공책, 필기도구, 이런 저런 잡동사니(공학용 계산기, radio transmitter, hand sanitizer, 구강청정제 등) 넣으면 대략 4-5kg 정도는 되는것 같네요. 책은 수업시간에 필요 없으니까 안가지고 다닙니다. 일단 책을 한권 두권 넣기 시작하면 노트북을 넣던 안넣던 묵직하게 느껴집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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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blog.superwt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