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세라면 따를것인가..

착한아이의 이미지

간혹 이런 저런 얘기를 하다보면 "이건 대세이니까 왠만하면 따르지..?" 라는 얘기를 종종 듣는데요..
대세인 것들에겐 그럴만한 이유가 분명히 있겠지만, 거긴에 어떤 가정이 있지 싶어요..
즉 그 가정이 자신에게 맞지 않는다면, 대세라고 해서 그저 따라야하는게 그닥 정당해 보이지는 않거든요..

여러분들은 어떤 부분에서 대세를 거스르고 계신가요..?
(여기서 대세란 어떤 특정분야에서 결과적 시장점유율이 높은 경우쯤?)

제경우의 예를 몇가지 들면..

* 대세를 따르고 있는 것들
- MS Windows(XP) 사용
- 언어별 해당 IDE를 사용
- 이미지편집 : Photoshop 사용
- presentation : 파워포인트 사용
- 교육용 수치알고리즘 작성 : Matlab 사용
- 웹프로그래밍 : PHP 사용

* 대세를 거스르고 있는 것들
- 세벌식 사용
- 오른잡이면서 왼손마우스 사용, (Shift-Ins, Ctrl-Ins)
- 마우스 휠클릭을 더블클릭으로 사용
- Window, 탐색기같은 UI환경에서 마우스 거의 안사용. (모든 응용프로그램들의 단축키는 모조리 외워요.)
- 주력 파일관리 : 탐색기 사용 (tc 대비)
- 주력 파일실행 : 쇼커샤 사용 (자작품)
- 주력 태스크매니져 : 쇼커샤 사용 (자작품)
- 주력 인쇄용 문서 편집기 : 훈민정음 사용 (요즘은 word2007연습중)
- 주력 프로그램제작툴 : 델파이 사용
- 주력 브라우져 : 웹마 사용 (다른 브라우져들은 왼손마우스 사용을 극대화하지 못하는 것으로 판정)
- 주력 북마크 : Linkman
- 주력 이미지뷰어: ACDsee 3.1 (종종 탐색기도 보조함)
- 주력 미디어플레이어: kmplayer (부하가 좀 큰편이지만)
- 주력 음성편집기 : Goldwave
- 주력 mp3플레이어 : Billy (가벼움)
- 기호연산 숙제용 : Mathematica, Maple, MathCAD 사용
- 주력 3D 라이브러리 : GLScene
...

* 아직 주력으로 정하지 못한 것들
- 매뉴얼용 문서 작성기
- 위키

imyejin의 이미지

이거 대세잖습니까?

임예진 팬클럽 ♡예진아씨♡ http://cafe.daum.net/imyejin

[예진아씨 피카사 웹앨범] 임예진 팬클럽 ♡예진아씨♡ http://cafe.daum.net/imyejin

bus710의 이미지

다들 공부하는 것에 대한 대세를 거스르고 있습니다;

akudoku.net

life is only one time

select99의 이미지

대세를 따르자고 하는것은 일종의 상대를 강제로 "이유를막론하고 자기의견을 따라달라"는 강요로 보인다.

그렇다면 대세를 왜따라야하는것인가..

그전에 대세는 어떻게 형성되었는가..?

하늘에서 뚝떨어지진 않았을것이다. 이전에도 다른대세가 있었을것이며 현재의 대세는 과거의 대세를 거스르며

자라나 현재에 이르렀을것이다..

그렇다면 왜.. 과거의 대세에 따르지 않고 거슬렀단말인가..?

현재의 대세도 결국 대세를 따르지 않음에서 비롯된것이 아닌가.?

그러면 앞으로의 대세는 무어란말인가? 현재의 대세에 안주할것인가?

미래의 대세를.. "대세를 따르자"며 삮을 무참히 짓밟을것인가?

대세는 순환할수 있고.. 복고풍이 대세가 될수도 있는것이다.

그러고보면 대세를 따르자라는말은 참으로 수동적이며 대세를 판단할능력조차 없는이의 말같다.

윗글중에 "이건대세니까 웬만하면 따르지?" 에대한답은
"이건 차기 대세의 삮이니까 웬만하면 밟지마시죠? " 정도로하면 되지 않을까.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MultiOS에서 실행 안되는 것들인데 대세를 거스른다고 하는 것은 말장난이죠.

착한아이의 이미지

"어떤 특정분야에서의" 라고 제한하고 있어요..
스콥을 MultiOS라고 광범위하게 잡으시면, 머..
대세로 볼것이냐에 대해 의견이 분분할것이기 때문이지요..
(제시한 가정을 까다롭게만 바라볼게 아니라, 조금 여유를 가지시고..)
특정OS내에서, 특정사용분야 쯤으로 조금 좁혀 생각해 보시면 되겠네요..

제가 논지를 올릴 때는 논지에 관련된 의견을 듣고자 함이지, 논지의 여부를 논쟁하기 위함이 아니예요.
논지의 취지를 이해하지 못한 의견에는 가급적 답글 달지 않겠어요. :P

샘처럼의 이미지

* 대세를 따르고 있는 것들
- OS : MS Windows 사용 ( 비난을 사지 않으려나 ^^; )
- wordprocesser : HWP ( 그러나, 사용빈도는 떨어지는 듯.. )
- spreadsheet : Excel ( 그나마 Excel을 많이 쓰는 듯. )
- presentation : 파워포인트 사용
- 음악 : itune 사용.

* 대세를 거스르고 있는 것들
- 자판 : 세벌식 사용 (390자판)
- 집에서는 MS windows 2000, 회사에서는 XP x64 사용 (XP x64, 이거 구매하기도 힘들죠. ^^;)
- 문서 저작 : LaTeX + ko.TeX
- 편집기 : AcroEdit ( LaTeX 문서 편집시 다들 사용한다는 Vi, Emacs, EmEditor, WinEditer를 안씀)
- spreadsheet : excel, Nexel, Starsuite 7.0 사용 (Open office도 아닌 Starsuite 입니다. ^^; )
- presentation : Beamer 사용 준비중, 파워포인트로 작성하여도 그림, 움직이는 영상없이 글자로만 만듦. ^^;
- 그림그리기 : Paint.net, Starsuite 7.0
- Windows 탐색기로 flyExplorer 사용
- browser : webma를 주로 사용하되, 프로젝트자체가 없어진 Mozilla suite를 버리지 못하고, Seamonkey 사용 ( Firebird, thunderbird 따로 깔기 싫어서 모질라 기반 통합툴인 seamonkey사용중)
- mail client : Seamonkey 사용 (상기 사유)
- 프로그램제작툴 : 델파이 사용 (C, C++은 책이 두꺼워서 공부하지 않았음.)
- 동영상 : mplayer on win32 (Linux도 아닌 windows에서 커멘드창에서 mplayer를 돌림 ^^;)
- 정지영상 : Xnview
왠지 조금은 major를 지향하는 Minor를 좋아하는 습성이 있는 듯합니다. 요즘은 CMS로 남들이 다쓴다는 drupal, mombo등이 싫어서 ezPublish를 써보려 공부하고 있습니다. T.T

imyejin의 이미지

아니면 달리 문서저작에 쓸만한 도구라도?
출판사에서 사용하는 QuarkXpress 같은 상용 프로그램을 개인이 쓸 것도 아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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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rblover의 이미지

제 스타일로 보자면...

* 대세를 따르고 있는 것들
- OS : Windows XP(노트북, 거실 컴퓨터 - 정품 라이센스)
- 음악 : iTunes (Ipod과의 연결을 위해 어쩔 수 없이..)
- SSH : Putty (음.. 대세 맞죠?)
- Browser : Internet Explorer (7.0이면.. 대세가 아닌가..)
- 편집기 : Vim (음.. 대세 맞다고 생각해요.. @.@)
- 탐색기 : 윈도우 기본 탐색기(이쪽이 대세 같은데.. @.@)

* 대세를 거스르고 있는 것들
- 자판 : 세벌식 사용 (최종)
- OS : Linux (집의 작업용 컴퓨터, Mepis 사용)
- 문서(및 번역 업무용) : OpenOffice.org 2.3 Writer
- SpreadSheet : OpenOffice.org 2.3 Calc
- Presentation : OpenOffice.org 2.3 Impress
- 화면 캡처 : Prt Sc(어라? 대세인가요?)
- Java IDE : Netbeans(음.. 대세 아닌거 맞죠?)
- Ruby IDE : Netbeans(이것도... 대세는 아닌거 같은데.. 대세인가.. @.@)
- Browser : Opera 9, Mozilla Firefox 3.0B2, Safari 3(윈도우 환경에서.. 리눅스 환경에서는 Firefox 2, 컨커러 씁니다..)
- Linux WM : KDE (음.. 이것도 대세는 아닌거 같은데... 국내에서는 기본적으로 Gnome이 대세죠?)
- Mail Client : ThunderBird(윈도우, 리눅스 양쪽에서 모두 ThunderBird만 씁니다..)
- 주력 언어 : Ruby (대세는.. 아닌거 같죠..?)

브라우저를... 최대한 많이 쓰는건.. 아무래도 웹 프로그래머의 특성인 듯 하고요.
주력으로 개발중인 환경에 Ruby on Rails인 것도... 대세랑은 거리가 좀 있는건지.. 아니면 Turbo Gears나 SeaSide 보다는 대세를 따르고 있다고 봐야 하는건지.. ;;;
근데.. 사실... 별로 신경 안쓰고 삽니다.. 프로그램이 무슨 술도 아니고.. 주류 비주류 구분할 필요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