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분투 8.04 발표 시에 KDE4 설치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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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4월 발표 예정인 Kubuntu Hardy에 사용자가 KDE 3.5와 KDE 4를 설치를 고를 수 있는 옵션을 준다고 합니다. 하지만, 우분투가 Hardy를 Dapper에 이어 두번째 LTS(5년 유지보수)로 발표하는 대신에 쿠분투는 1년 6개월 지원을 하는 보통의 발표를 따르기로 했답니다.

https://lists.ubuntu.com/archives/kubuntu-devel/2007-December/002066.html

내년 4월에는 맨드리바, 우/쿠분투, 페도라 등의 새 정식버전 발표가 줄잇는데, 얼마전 수세에서 KDE4는 4.1쯤이 되어야 안정될 것이라는 이야기에 배포판 업체들이 자극이 되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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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리스트를 따라가 보니 KDE 4를 끼워넣느냐, 아니면 LTS 버전으로 발표하느냐 가지고 논쟁이 오가고 있네요. 어떤 사람은 LTS 버전으로 만들면서 KDE 4를 빼내는 것은 "안 그래도 2급 시민으로 취급받는" 쿠분투에 대한 차별이 된다고 주장하고 있고, 또 어떤 사람은 아직도 6.06 LTS를 쓰는 사람이 있을 지도 모르니까 그들에 대한 지원을 중단하면 안 된다고 주장하고 있고요.

뭐 제 입장에서는 KDE 4가 들어가는 게 더 좋습니다. 번역 백포팅시키는 것도 한계가 있죠.
---- 절취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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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반이 대립되나 봅니다. 앞으로 2년 후 어떤 상황이 될 지 예측하기 어렵지만, Hardy를 2년만에 LTS로 발표하는 이번 사례를 비춰서, 제 선호도 쿠분투 8.04는 1년6개월 지원을 하고 KDE4를 넣는 편에 있습니다. 오늘(토요일) 11:00 UTC에 쿠분투 irc 미팅이 있다고 하니 결론은 그 곳에서 정해질 듯 합니다.

관련 글 중에 이 글을 링크합니다. 내용 중간에 있는 비디오 링크를 따라가 보았는데 우분투의 시각을 잠시 볼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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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UTC라면 CALIFORNIA의 SAN DIEGO에 있는 UTC지역을 이야기하시는 건가요?
아니라면 죄송합니다.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UTC는 Coordinated Universal Time의 약어입니다. GMT(Greenwich Mean Time)를 대체해서 원자 표준시로 쓰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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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분투/쿠분투가 4월에 릴리즈되는건 딱히 뭔가의 영향을 받았다기보다는, 원래 우분투 계열이 1년에 두번, 4월과 10월에 릴리즈되던 걸 그대로 이어가는 것일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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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쿠분투가 보통 4월과 10월에 발표되는 것 맞습니다. 제가 이야기하려던 것은, 4월에 KDE4를 포함해서 발표하는 배포판이 있으면 해당 배포판의 개발팀에서 자연히 KDE 업스트림으로 피드백을 주는 촉진 효과가 있을까 하는 기대와, (전통적으로 KDE 배포에는 가장 앞서가는) 수세에서 KDE 4.1이 되어야 사용자에게 배포할 것이라는 이야기가 나오는 것과는 다르기에 "자극"이란 표현을 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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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rc 로그를 보았는데 쿠분투 개발팀에서 LTS에 대한 결정을 한 것은 아니더군요. 데스크탑의 5년 지원 여부는 완전히 Canonical의 소관 사항이고, "KDE 3.5를 5년 후 까지 지원을 할 수 있느냐" 하는 질문에 KDE 업스트림에서 앞으로의 노력이 KDE4 유지보수에 쏟아질텐데 하는 예측에 따라 NO라는 답변 밖에 할 수 없으므로 KDE 3.5나 4의 여부를 떠나서 쿠분투 8.04를 LTS로 발표할 수 없는 속사정인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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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gel341의 이미지

3월 근처쯤가면 어느정도 윤곽이 나오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