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소개서 쓰다가 문득 떠오른... 어이없는 생각 -_-;;;

JuEUS-U의 이미지

Quote:
질문 : 대학 입학 후 만들거나 참여하고 싶은 동아리를 쓰고 그 이유와 본인이 어떻게 기여할지 쓰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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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맞아! 바로 이거야!!!!

쓱쓱...
스스스스쓱....
쓱싹.....

대답 wrote:
밴드에 들어가고 싶습니다.
최전선에서 싸우는 전사들을 힐링해주는 법사처럼
사회에서 열심히 일하는 사람들에게 노래를 불러 힘을 주고 싶습니다.

...응?;;;
이런거 써도 될까요? -_-;;;
솔직히 이거, "3분에 2"는 진심이랍니다 -_-;

snowall의 이미지

면접때 부르라고 시키지 않을까요...

대학 입학 후...저는 공부만 한다고 썼습니다. 그리고 진짜 공부만 하긴 했는데, 밴드 안한게 후회가 되긴 하는군요.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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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owall의 블로그입니다.
http://snowall.tistory.com

피할 수 있을때 즐겨라! http://melotopia.net/b

blkstorm의 이미지

이미 예비군에는 유사한 단체가 조직되어있는 것같습니다.

http://comicmall.naver.com/webtoon.nhn?m=detail&contentId=20853&no=156&page=2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제가한마디 할까요..
동아리 활동한게 왜 후회됩니까... 전 절대 후회안합니다...

다시돌아간다해도 전 똑같이 선택합니다..

전공이 달라 상황도 다를지모르나..

누울자리를보고 다리를 뻗으랬던가요..

누울상황이 안되니.. 달리기라도 해야죠...

달리기의 결과는 후회 없습니다..

차선에서 저는 그나마 많은것을 얻었다고 생각하지만..

만족하는건 아닙니다만...어떻게 될지...모르죠...

oneday의 이미지

잠시 옆길로 새면... 힐링은 법사가 아니라 사제가 하죠.... +_+

kall의 이미지


힐은 사제
노래 버프는 음유시인..

일반적인 환타지 RPG의 구성은 그렇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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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을 이길 수 있는자는
무슨짓이든 할수있다..
즉..무서운 넘이란 말이지 ^-_-^
나? 아직 멀었지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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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을 이길 수 있는자는
무슨짓이든 할수있다..
즉..무서운 넘이란 말이지 ^-_-^
나? 아직 멀었지 ㅠㅠ

mycluster의 이미지

"최전선에서 싸우는 전사들을 힐링해주는 법사처럼"

소위 말하는 번듯한 직장에서 면접을 하는 면접관중에
저말을 이해할 수 있는 사람은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88만원 주는 직장이면 모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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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rpdory의 이미지

일단 글 쓰셨던 분은 고3으로 알고 있고 .. 대학입시용 자기소개서로 알고 있습니다.

그건 그렇고 ...

회사에서 기술 면접을 보려고 자기 소개서를 읽다보면 ... 저런 게 많습니다.

회사 방침상 일단 무조건 면접은 보게 해줍니다만 ... 아무래도 마이너스 점수가 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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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http://akpil.egloo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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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mycluster의 이미지

그렇군요... 대학입학 후를 "대학입학 후 만들고 싶었던 동아리"로 읽었습니다.
그런데, 요즘은 대학입시에 자기소개서가 당락에 영향을 미치는가 보군요.

제가 대학들어갈때만 해도, 학력고사 60만등급으로 셤봤던걸로 기억하는데...

저는 요즘 자기소개서는 안봅니다. 물론 제가 낼때도 자기소개에는
경력과 프로젝트만 써죠.
솔직히 자기가 자기소개서 쓸때 나쁘게 쓰는 사람 없을거고, 그거
본다고 내가 그 사람의 특징을 파악할 방법도 없고... 차라리 안보는게
낫더군요.

특히, 화목한 가정에서 태어나서 착하게 성장하였고... 하는 내용의
자기소개는 순간 이런 생각이 듭니다.
'그건 당신의 사생활이고....'

어쨌던 요즘은 참 뽑히기도 힘든 세상이고 뽑기도 힘든 세상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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