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제가 TV 를 거의 안보는데 무한도전은 꼭 봅니다. 아, 오늘 방송 좋더군요. 아마도 잘해서 돋보여야겠다는 생각보다 연예인이 방송한다고 나가서 같이 출전한 '진지한' 다른 선수들에게 폐가 되는 건 아닐지 하는 마음이 더 컸을겁니다. 특히 정형돈씨가 소심한겐지 그런 맘이 많았던것 같아요. 물론 무한도전 멤버들도 진지했고, 스스로 기대한만큼 잘하지 못해서 눈물난 것도 있을겁니다. 아... 좋습니다. 왠지... 옛날에 슬램 덩크를 보던 기분과 비슷한 것 같습니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