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과 돼지

다즐링의 이미지

닭과 돼지가 길을 따라 걷고 있었다. 닭이 돼지에게 “너 나랑 식당 같이 해볼래?”라고 물었다. 돼지는 잠깐 생각하더니 “그래, 좋겠다. 그런데 식당 이름은 뭐라고 할거니?”하고 물었다. 닭이 “당연히 햄과 달걀로 해야지!”라고 대답했다. 순간 돼지가 멈춰 잠시 생각해보더니 다음과 같이 말했다. “다시 생각해보니 너랑 같이 식당 못하겠다. 난 희생해야 하는데 너는 단지 관여만 하잖아?”

출처 :
http://scrum.egloos.com/774898

jachin의 이미지

무척 중요한 얘기... =3 =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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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 이제는 학생으로 가장한 백수가 아닌 진짜 백수가 되어야겠다.

warpdory의 이미지

제가 보기엔 ... 닭은 관여만 하고 돼지는 희생한다는 것보다는 닭대가리는 미팅에 참여하지 말라 .. 라고 보이는 건 ... ...
... 제가 치킨을 먹고 싶어서일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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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http://akpil.egloo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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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jachin의 이미지

일요일엔 외식도 하시구 그러세욤...

가끔 닭도 드시고...

맛있지 않을까요? (저도 먹고 싶어요... 통닭... 덜덜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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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 이제는 학생으로 가장한 백수가 아닌 진짜 백수가 되어야겠다.

cppig1995의 이미지

돼지가 최고입니다.

Real programmers /* don't */ comment their code.
If it was hard to write, it should be /* hard to */ read.

bus710의 이미지

9장 모은 BBQ 쿠폰을 완성할 때가 왔군요.
10장의 쿠폰을 모두 모으면 치킨이 나타나 소원을 들어준다는.

akudoku.net

life is only one time

neuron의 이미지

헉..

비싼 쿠폰을 9개나 모으셨다니!

10장도 있고 15장,20장도 있었던거 같은데.. 맞나요?

배고픈데 통닭먹고픈 생각이 간절해지네요 -_ㅠ

wish의 이미지

닭 입장에서는 달걀이 자식일텐데요.

자신의 희생이 절실하다는 것이 인간적인 감정이라면,
자식의 희생이 절실하다는 것도 마찬가지로 인간적인 감정이 아닐까요.

제 생각에는 자식의 희생을 자신의 희생보다 더 낫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그다지 없을 것 같습니다만...

물론 이 우화의 핵심은 이런 게 아니지만, 닭과 돼지한테 이중 잣대를 대는 것 같아서 써 봅니다.
그리고 더 나아가서 이 이야기는 우리(돼지)는 타인(닭)의 희생에 대해서 과소평가하는 경향이 있다는 것으로 볼 수도...

이상 헛소리였습니다.

sugarlessgirl의 이미지

오..
색다른 해석..

멋지십니다.

좋은 말씀입니다.

ironiris의 이미지

식당에서 햄과 달걀을 판다는 보장도 없는데
돼지가 오버하는군요.
겨우 이름을 지을 뿐인데....

닭의 이미지

저런 돼지같은 부류의 사람과는 일하기 엄청 골치아픕니다.

아주 지 잘난것만 눈에 보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