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부터 ... .. 정신 없네요..

내일 저녁에 여동생이 결혼합니다. 금요일 저녁이라니... 드디어 보냅니다. 아싸 ! 이제 본가에 갈 때마다 동생한테 남자 한명 안 소개 시켜준다는 구박은 안 받아도 될 것 같습니다.

토요일 낮에 아는 동생이 성당에서 결혼합니다. ... 성당 결혼식 T.T 또 3시간 걸리려나...

일요일 낮에 여자'친구' 가 결혼합니다. 성별은 여자인데, 남성으로 살던(그렇다고 트랜스젠더나 그런 건 아니고...) 친구인데, '시집간다' 라고 청첩장을 보냈더군요. 평생 결혼안하고 음악하고 결혼했다고 우기더니 .. 결국은 음반회사 엔지니어랑 결혼하네요.

......... 사실 지금도 정신없습니다. 회사 최고 경영자들이 떼거지로 몰려와서 3/4 분기 실적 검토 등을 하고 있군요...... 후..... (라고 하면서 사무실에서 딩가 딩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