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제 - KLDP그리고 KLDPWiki에 대한 편향적인 생각 그리고 찾아오는 목적 상실...

로미의 이미지

읽으시기 전에 당부드립니다.
지금부터 읽게되는 글은 저의 생각을 적기 때문에 글이 읽으시는 분의 비위주1나 방향에 맞지 않을 수 있습니다.

우선 질문 드립니다. 여러분께서는 KLDP와 KLDPWiki에 찾아 오는 목적이 무었입니까?

제가 과거 KLDP를 찾아오게 된 목적은 위키에 있는 양질의 귀중한 문서들 때문이었습니다.
지금이야 구글로 찾으면 쉽게 혹은 조금 까다롭게 찾을수 있게 되어서 위키를 찾는 횟수가 줄게 되었죠.

요즘에 그리고 지금은 위키쪽 보다는 KLDP의 최근글에 더 관심이 가더군요.
어떤 글이 올라 왔나?
요즘 논쟁거리는 뭐지?
트러블 슈팅은 위키쪽 보다는 포럼쪽에 글이 빨리 올라오니까...
요즘에 사람들 관심거리가 뭐일까나?
(하략)
이런생각들 때문에 위키쪽은 덜 들어가게 되더라고요.
초심의 목적도 상실한체 말이죠...

위키에 tagging이라도 되면 검색이 편할거라는 생각도 들지만 어떻게 하면 다른 방법으로 내가 원하는 문서를 좀더 빠르게 검색할 수 있을 방법이 없을까라는 것이 최근 저의 주된 생각으로 자리를 잡았죠. 하지만 첫 방문 페이지가 최근글에 포커스가 맞춰지게 되면서 초심의 목적을 상실하게 되더군요.
위키에 기여하고 싶어도 글을 올리는것도 어느정도 능력이 되어야 내 생각을 전할수 있을테고 글을 잘못 쓰게 되면 나만의 문서가 되어 욕을 얻어 먹지 않을까 하는 두려움도 있고요.
KLDP는 과거보다 방향이 많이 변한것 같고...
'그럼 아예 안오면 되지'라고 생각하는 분도 있을것입니다.

그렇게 해도 됩니다. 하지만 [...]고립주2이라는건 무인도에서 혼자사는것 보다 더 괴롭고 비참한것이 될것이기때문입니다.
다른곳에 찾아봐도 그네들만의 놀이가 된곳이 많아서 눈에 많이 거슬리고...
시간투자비용(?)에 비례해 남는것도 없고...
여기도 그렇게 물들것 같은 느낌이들기 시작했고...
사람이 시간을 소비해 만들어감에 따라 움직이는것들이 망(네트워크)안에 소속된 것들이니 어떻게 할수 없는것이 당연한 것일테니까요...

그만 줄이겠습니다. 더 적게되면 횡설수설하게 된 글밖에는 되지 않을것같은니까요.
두서 없는글을 읽는데 시간을 할애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주1 : 알맞은 단어가 생각이 나지 않네요. 양해 바랍니다.
주2 : [...]고립 -> 생각의 고립, 지식의 고립, 다른사람과의 사고의 흐름의 고립(소통, 경화)
여러가지 말이 생각이 나서 빈칸으로 만듭니다.

꼬리말, 위키에서 검색이 잘 되지 않습니다. 태그기능이 추가 되면 좋을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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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무늬만 lurker가 아닌 진정한 lurker가 되어야겠다.

바라미의 이미지

저는 처음에는 리눅스 문서를 보기 위해 kldp 에 들어오기 시작했습니다. 그때 저는 리눅스를 처음 접한 초심자였습니다. 그때는 phpbb 에 위키 였죠. 그 때부터 kldp에 들락거리고 있습니다.

지금은 위키의 문서도 낡은 것들이 많이 있고, 하지만 저는 가끔씩 도움이 되는 내용들을 접하고 있습니다.
iptables나 awk 사용법 등등등.. 아예 출력해놓고 보고 있지요.

하지만 문서를 보는 빈도는 커뮤니티에 들락거리는것 보단 낮습니다. 그렇지만 그것만으로도 충분합니다. 위키는 문서들을 담고 있는 공간이고, 그 문서들을 항상 볼 필요는 없겠지요. 반면 커뮤니티는 뉴스 및 소식들이 드나드는 곳입니다. 문서처럼 장기적 보관을 할 필요는 없지만 알아놓을 필요는 있는 것들이 왔다갔다 하는 곳입니다. 그런만큼 커뮤니티에 들어오는 빈도가 위키보다 많을 수 밖에 없습니다.

사람이 하루종일 도서관에 처박혀 있기보다는 다른 사람과 소통하는게 당연한거니까요.

저는 보통 커뮤니티에 많이 들락거립니다. 뉴스 및 소식을 알수 있고, 간단한 팁이나 강좌등을 충분히 볼 수 있으니까요.
kldp가 문서를 보관하기 위해 시작한 것은 맞지만 지금은 오픈소스 관련 소식을 얻을 수 있는 좋은 곳입니다.

도서관은 간간히 오더라도 사람들이 원하는 책를 읽을 수 있다면 그것으로도 충분한 겁니다.

jachin의 이미지

뭔가를 공유하려고 하는데, 정리가 잘 안되네요.

정보를 만들어내는 주체가 더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간단한 경험이나 사용기도 좋고요...

(KLDP BBS 는 그런 의미에서 좋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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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 이제는 학생으로 가장한 백수가 아닌 진짜 백수가 되어야겠다.

cymacyma의 이미지

인기가 없고 보통들 포럼에 많이 오더라고요... 정작 위키를 쓰고 완벽히 정리하는 사람은 별로 없는 듯 해요...(제가보기에는)

아마 비슷한 게 아닐까요? 최근 글들은 '살아있는 느낌'이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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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d I can play a game of life to w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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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lcome to my small Organization, volks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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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DP 위키는 너무나 광범위한 주제를 다루기 때문에 활발한 편집이 일어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지금은 옛날 문서를 보존하는 용도 정도로 밖에 쓰이지 않는 것 같군요. 그래서인지 내용도 좀 낡았고...
우분투 한국 사용자 모임도 처음에는 위키가 먼저 있었는데, 더이상 정리할 내용이 별로 없어져서 (워낙 편해졌으니까요) 요즘은 포럼 쪽이 좀더 활성화된게 아닐까 합니다.
결론은 편해져서 별로 정리할 필요성이 없어졌다는 것입니다.

아주가끔은의 이미지

정보를 얻는 방법이 다르다고 보면 어떻겠습니까.
한국의 휴대폰 문화라던가 MP3 산업같이 금새바뀌는 환경이라면 고정되어 있는 위키를 찾기보다는 유동적인 포럼을 찾는게 현명하다고 생각됩니다. 분명 위키가 필요한사람은 위키를 찾겠죠. 포럼을 찾는 사람은 위키에 없는것을 찾는다고 보는것이 좋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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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ME 9636/52, RomIO, ESP 1010, Triton pro, K2600x, JV-80, Yamaha O3D, Tascam DA-30MKII... et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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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ME 9636/52, JV-80, Yamaha O3D, DA-30MKII, US-122MKII, Roland SC-55

http://blog.obbli.net

cymacyma의 이미지

예전에 오픈수세 정보를 나베르(네이버)에서 찾아다닐때 자주 블로그에 드나들었는데, 여기서 뵙게 되네요 ^ㅅ^ 만나서 반갑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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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잇의 이미지

배포 주기가 빠른 배포본들은 자신들의 공식 문서조차 그 속도를 따라오지 못하는 경우가 종종 보이더군요.

KLDP 위키에 뭔가 거창한 것들이 줄줄 있어야 하고 내가 거기에 한몫 해야 하고 뭔가를 공유 해야 하고... 이런 생각은 다 떨져 버리시구요. 일단 내손에 맞는 좋은 소프트웨어 구해서 잘 사용하면 그만 아닙니까? 이기적으로 들릴수도 있겠지만요.

전 사용하는 것만으로 가장 큰 참여를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윈도우즈와 MS의 힘이 뭡니까, 수많은 사용자들 아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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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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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잇

-_-의 이미지

..이라 생각하는 건 저만의 착각이겠죠.
말은 많은 데 전혀 새롭지도 않고 생산적이지도 않은 곳.
리눅스 시디랑 메뉴얼 택배로 부쳐준다니 자신에게 별 도움 안 된다고 퉁명스럽게 몰아붙이고..
박식하시고 능통하셔서 필요한 정보는 구글이나 외국 사이트에서 다 얻으시면서..
초보가 질문하면 단 몇줄로 답이 끝날 수 있는 것도 검색하라 하시고..
고기를 주기보단 물고기 잡는 법을 가르쳐준다는 얘기가 맞긴 맞는데요.
윈도 커뮤니티엔 초보들이 하도 많아서 피라미드처럼 고수 밑으로 쭈욱 탑으로 쌓여서 중붹된 글이 쌓이고 쌓였어요. 그게 저력이에요. 그렇게 씹히는 네이버 지식인처럼요.
반달이란 단어를 좀 쉽게 써줄 수 없었느냐는 글엔..
아는 사람은 다 아는 단언데, 다른 표현 적당한게 없는데 왜 태클이냐는 반응이 대세고..
투표 함 해보죠 반달이란 단어의 뜻을 여기 유저들 중 몇 퍼센트나 알고있었는 지.
적절한 표현이 아니었어도 훼손시키다 정도만 써주셨어도 고개 갸우뚱 하는 사람들 없었을걸요.
예나 지금이나 한국 리눅스 커뮤니티는 모르면 찌그러져라.. 모르면 찌그러지자 분위기.
맞장뜨면 깨갱이니 당연한 분위기겠지만.. -_-

여기에 뭔 미련이 있다고 이렇게 또 최근 글을 좌르륵 클릭해놓고 보는 지 모르겠습니다.
오디오 매니아들 모이는 사이트만큼 답답한 이 곳을 찾는 건 아마 정때문..
저 같은 분 사이사이 많이 보여요. 내심 반갑답니다.
순선님도 가끔씩 살짝 참으시는 모습 보이기도 하고. 부럽습니다.
전 익명으로 이렇게 찌질대기나 하고.

쓰고보니 열등감으로 범벅된 글이네요.
근데요.. 아 다르고 어 다르 듯
같은 웃는 모습의 이모티콘이어도 ^^ 와 :-)는 느낌이 매우 틀리죠?

권순선의 이미지

문서화 작업 자체의 필요성이 예전보다 많이 줄었습니다. 이제는 책도 쉽게 구할 수 있고 인터넷 상에서 기본적인 내용들은 여기저기서 예전보다 훨씬 적은 노력을 들이고도 더 빨리 찾을 수 있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