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M, 오픈오피스 개발에 동참

권순선의 이미지

IBM이 오픈오피스 개발에 자사 인력을 투입하기로 했다는 소식입니다. 약 30여명의 중국 인력을 오픈오피스 개발에 투입한다고 하며... http://www.etnews.co.kr/news/detail.html?id=200709110112 에 소식이 있습니다만 해당 인력들이 실제로 어떤 일을 하게 될지 그다지 구체적인 내용은 담고 있지 않습니다. 겉으로 보았을 때는 ODF 확산에 박차를 가할 목적으로 보입니다만 실속은 오픈오피스와 자사 솔루션인 로터스 노츠와의 호환성 강화를 통해 챙길 것으로 보입니다.

http://it.slashdot.org/article.pl?sid=07/09/11/155223 에 이와 관련해서 또다른 흥미로운 소식이 있습니다. IBM이 오픈오피스에 제공할 코드는 시각장애인들이 ODF 문서를 좀더 쉽게 읽을 수 있도록 하는 iAccessible2라는 스펙을 구현한 코드가 될 것이라는군요. 흥미로운 것은 이 기술은 원래 MS와 공동으로 개발한 것인데 IBM이 MS Office의 경쟁자인 오픈오피스에 이를 제공함으로써 결과적으로 MS의 뒤통수를 친 격이 되었다는 이야기네요.

jhumwhale의 이미지

코드가 들어감으로써 이익을 받는 소비자는 영어를 할 줄 아는 시각장애인이로군요..ㅜ.ㅜ

jachin의 이미지

사실 점자문자에는 문외한이라 잘 모르지만, Accessibility 측면에서 뭔가 힌트가 될 만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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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 이제는 학생으로 가장한 백수가 아닌 진짜 백수가 되어야겠다.

jachin의 이미지

왜 중국 인력이었을까요? 유럽엔 인력이 없어서?
아니면 워드프로세서에서 제일 골머리를 앓고 있는 중국 환경을 통해,
다국어 환경을 수용할 기술을 만들기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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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 이제는 학생으로 가장한 백수가 아닌 진짜 백수가 되어야겠다.

ganadist의 이미지

인텔 리눅스용 드라이버 팀도 절반 이상이 중국인입니다.

http://www.intellinuxgraphics.org/team.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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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 not feed tro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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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탑 프로그래머를 꿈꾸는 임베디드 삽질러

vamf12의 이미지

헐... *Nix계열은 945G로 대동단결인데... (심지어 OSX도 945G로 GOGO합니다.)

그게 중국인 개발자들 덕분이군요.

기존에 있던 중국인들에 대한 이미지 때문에 뭔가 어색합니다.

권순선의 이미지

인건비가 상대적으로 낮다는 점도 중요하게 작용했을 것 같습니다.

proba의 이미지

interesting

advck1123의 이미지

반가운 소식이네요..

사랑천사의 이미지

흠흠.. 저런거 된다고 얼마나 시각장애인들에게 좋아질지.. 역시 지금 오픈소스쪽에서 한국어 TTS 엔진이 안 나오고 잇는게 우리나라 시각장애인들에겐 가장 큰 문제가 아닌가 싶군요 이런 글 볼 때 마다 느끼는 건데.. 리눅스를 접해 보고자 하는 이들에게 특히 그렇겠죠... 뭐 저 들어간다는 기술이 윈도우즈쪽의 오픈오피스에도 적용이 된다면이야 윈도우즈 쪽에선 상용 스크린리더를 쓸 수 있고 한국어 음성 출력이 되니 편하긴 할 거 같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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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otroot의 이미지

IBM 때문에 마이크로소프트의 오피스 표준화가 무산됐는데 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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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ndolsang의 이미지

제가 바라는 것은 표준이건 뭐건.. 간에 오픈오피스
프레젠테이션 써보신 분들은 알겠지만..

유저 인터페이스좀 심각하게 좀 생각좀 해주었으면 합니다.

정말 ppt하나 만들기 힘듭니다.

욕나올 정도로...

예시)
선 그리기,
도형 그리기
선툴 선택후 다시 다른툴 선택 이라던가.
선 그리고 마우스로 끌어서 복사해 놓기.
그려진 선 다시 선택하기
등등등
... 조작이 힘듬... (전체적으로 문서를 만들때 )

ibm분들이 해결좀 해주셨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