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ubuntu가 window보다 느리다면

hwonjae의 이미지

베릴, vmware 기타 프로그램 전혀 설치하지 않고, xubuntu 기본 설치 프로그램에 openoffice하나 올려 사용하고 있는데

window보다 느리다면, 설치가 잘못된 걸까요? 아니면 원래 그런 걸까요.

그래픽 카드가 ATI라 따로 restricted driver설치 하지 않고, 설치할 때 기본으로 깔리는 messa 드라이버 사용하고 있습니다.

vacancy의 이미지


Windows보다 항상 빠르다고 할 수는 없습니다만 ..

커널을 좀 diet해서 빌드하고
상용 X 드라이버를 설치하면 꽤 빨라지기는 합니다 ..

jg의 이미지

프로그램에 따라 많이 차이가 납니다.
firefox만해도 윈도우에서 더 잘 돌아가죠 =_=;
xubuntu 의 의미는 gnome이나 kde보다 경량의 프로그램이라서
조금 뒤지는 컴퓨터 구성에서도 (특히 적은 메모리) 잘 돌아간다는 의미가 더 큽니다.

어떤 응용프로그램이든 반투명 레이어가 들어가면 X 서버쪽이 상당히 느려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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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rl -e's@@JEON Myoung-jin@;sub man{s| _|her e|}
sub see{s;^;Just;;u;s;e ;Perl ;;to;print$_,$/}$uperMan=M;
s=^....=U are not=;s~$uperMan~~;&admitIt;s=U are = A=;s|young|_|;&man;
sub admitIt{say;ye;s!-\w+! Hacker!};see U'

$Myoungjin_JEON=@@=qw^rekcaH lreP rehtonA tsuJ^;$|++;{$i=$like=pop@@;unshift@@,$i;$~=18-length$i;print"\r[","~"x abs,(scalar reverse$i),"~"x($~-abs),"]"and select$good,$day,$mate,1/$~for 0..$~,-$~+1..-1;redo}

lacovnk의 이미지

윈도우도 그래픽카드 제대로 안잡히면 느립니다. 그래픽 카드 드라이버는 반드시 설치해주세요 :(

사랑천사의 이미지

Xubuntu가 아니라도 대부분의 경우 저는 리눅스에서 FireFox가 더 빨랐습니다.
(그냥 제 경험에 의하면... 음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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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e Yeosong(이여송 사도요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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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는 것이 아니라, 절이 싫으면 중이 절을 부숴야 한다.
때때

사람천사

jg의 이미지

위에도 살짝 적었지만 반투명 레이어가 들어가면 리눅스가 체감할 수 있을 정도로 느립니다.
정작 예로 드려니 싸이트가 생각이 안나는군요. orz
프레임이 여러군데 들어가도 렌더링이 매끄럽게 되지 않습니다. 좀 그림들이 들썩들썩하지요.
이건 네이버 블로그를 볼 때 자주 봤던 문제네요.

플래쉬에 대해서는 이견이 없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

@ -1 은 제가 드린 것 아니에요. 요즘 누군가 사랑천사*님 글마다 -1 날리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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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rl -e's@@JEON Myoung-jin@;sub man{s| _|her e|}
sub see{s;^;Just;;u;s;e ;Perl ;;to;print$_,$/}$uperMan=M;
s=^....=U are not=;s~$uperMan~~;&admitIt;s=U are = A=;s|young|_|;&man;
sub admitIt{say;ye;s!-\w+! Hacker!};see U'

$Myoungjin_JEON=@@=qw^rekcaH lreP rehtonA tsuJ^;$|++;{$i=$like=pop@@;unshift@@,$i;$~=18-length$i;print"\r[","~"x abs,(scalar reverse$i),"~"x($~-abs),"]"and select$good,$day,$mate,1/$~for 0..$~,-$~+1..-1;redo}

지리즈의 이미지

Gentoo를 고려해 보심이...

농담반 진담반이구요.

저 같은 경우 ALI M1535 칩셋을 사용하는 Crusoe 노트북이 있습니다.
커널 옵션에 ALI M15x3 chipset support 아래 보면, ALI M15x3 WDC support 라는 옵션이 있는데, 이 옵션을 켜준 이후로
성능이 상당히 개선되더군요. 물론 이 옵션자체는 리스크가 따르지만 그래도 감수할만한 조건이 되어 사용합니다.
처음에 얻었을 때 깔려 있던 XP에서도 처절하게 느렸고, 그나마 리눅스에서는 쓸만한 수준이었는데, 이 옵션으로는 만족할 수준이 되었습니다.

몇해전 공유기 용도로 사용하기 위해 386DX에 리눅스를 설치한 적이 있는데, 이때도 커널 컴파일을 해준 이후로는 정말 비약적으로 성능이 향상되더군요.
부팅시간이 10분의 1로 단축이 되었고, 전반적인 성능도 많이 향상되었죠.(컴파일에만 20시간이상 걸렸습니다.)

이런식으로 몇몇 범용하고 맞지 않는 자신의 하드웨어 궁합이 있다면 커널을 옵션 조합을 잘 찾아 보면 상당한 이득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느린 하드웨어일수록 최적화의 이득이 커짐으로 이럴 경우 다른 배포본보다는 Gentoo가 좋습니다.
물론, 최적의 성능을 얻어 내기 위해서는 이것 저것 공부 및 삽질을 많이 해야 하는 것도 감수해야 겠지만요.

There is no spoon. Neo from the Matrix 1999.

There is no spoon. Neo from the Matrix 1999.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우분투나 기타 배포판도 커널 컴파일은 가능합니다.
필요한 옵션 있으면 우분투가 제공하는 기본 최적화 커널에서 그 옵션만 키고 컴파일하면 됩니다.

한번 깔고 버전업 없이 끝까지 갈려면 모를까, 웬만하면 저사양 하드웨어에서 젠투는 권하고 싶지 않습니다.
컴파일하느라 컴퓨터가 쉴날이 없기 때문이죠.

vacancy의 이미지

반박 글이 많이 올라올지도 모르겠습니다만 .. -_-;
예전에 본 벤치마크 결과에서는,
Gentoo가 다른 배포본들에 비해 빠른 정도는
평균적으로 2% 이내였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 자세히 기억은 안나지만, 아마 커널 옵션은 맞춰줬겠죠. )

컴파일이 취미시라면 괜찮겠습니다만,
느린 시스템이라면 Gentoo를 쓰시기보다는 (빌드 타임의 압박 -_-;)
바이너리 기반의 배포본 + 커널 컴파일 + 상용 X 드라이버,
.. 쪽을 추천합니다.

커널과 libc 컴파일 외에 다른 애플리케이션의 빌드는
실질적으로 아주 크게 다가오지는 않습니다.
libc의 경우는 대개 바이너리 배포본들도 i386, i686 등등
아키텍처 레벨에 따라 바이너리를 제공하니까 신경 안쓰셔도 될듯하고요.

Gentoo는 portage 시스템(혹은 BSD의 port 시스템)을 좋아하시거나
성능 좋은 시스템을 사용하시는 분이시라면 괜찮을 것 같은데 ..
( 혹은 성능 좋은 시스템에서 빌드해서 옮길 수 있으신 분 .. )
성능 낮은 시스템에서 쓰시는 건 사실 좀 말리고 싶습니다.
설치 그 자체가 목적이 아니시라면요.

( 지리즈님의 말씀은 물론 농담반 진담반; 이실거 ;; )

지리즈의 이미지

성질이 날카로워져 있어서 --+ 는 농담이구요. ;-)

저 crusoe 노트북을 얻은지 3년이 넘어가는데, 요즘에야 쓸만한 수준의 최적화 노하우가 구축된 것 같네요.
물론 맨날 저것에 매달린 것도 아니고, 틈틈히 주말같은때 시간남으면 하는 수준이라서 그랬긴 했지만요. 호호.
참고로 저는 amd64 DualCore 램2G 데스크탑 시스템도 가지고 있는데, 빌드는 여기서 합니다.
그다지 빌드타임의 압박은 겪지 않는 편이네요.

하여튼 결론은 최적화 이상이죠... 현실은 아닌 것 같습니다. 하하..

그래도, 저번에 쌓인 노하우로 다음번에는 더 빨리 최적화 조건을 찾아내겠죠.

There is no spoon. Neo from the Matrix 1999.

There is no spoon. Neo from the Matrix 1999.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gentoo가 아니고 패키지를 기반으로 하는 배포판도

최적화 컴파일이 필요하다 싶은 것은

소스 패키지를 받은 다음에 컴파일 옵션을 살짝 손보면 최적화 컴파일 해서 쓸 수 있습니다.

hwonjae의 이미지

느린 경우가 주로 다음(www.daum.net)같은 사이트에 들어갔을 경우에 발생합니다.

메모리 사용량은 절반이 안되는데, cpu 사용량은 폭주하는 군요.

초보적인 생각으로는 flash가 많은 사이트에서 속도가 느려지는 것 같은데, 그래픽 카드 드리이브를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것을 사용한다고 해서 3D도 아닌 2D 화면에서 문제가 발생하는 것은 이해하기 힘듭니다.

다음의 경우 메인화면을 열어만 놓아도, cpu사용량이 최고와 최저를 왔다 갔다 하는 군요.

참고로 cpu는 2.8G 입니다.

sephiron의 이미지

Linux 환경의 FF2가 특정 사이트에서 폭주하는(X를 폭주시키는) 증상은 굉장히 많이 보고되고 있습니다. 우분투 사이트만 하더라도 꽤 많은 수의 쓰레드가 있지요. X의 드라이버와 xorg.conf설정까지도 연관되어 있는 문제랍니다. 저도 이 문제 해결해보려고 여러군데 뒤져보다가 한 쓰레드에 확실한 해결책은 존재하지 않는다는 코멘트가 달려 있길래 결국 포기하고 말았습니다.

jg의 이미지

저는 순간 자바스크립트의 무한루프라고 생각했는데 다른문제도 있었나 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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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ly2sea의 이미지

자바스크립트 무한 루프 문제도 자주 있지만, 플래시 문제도 큰 것 같아요.
(둘은 서로 별개의 문제이겠지요.)

조금 이상한 점은 32비트용으로 컴파일된 FF2-bin이랑 Opera를 비교해보면
같은 플래시 플러그인 파일을 쓰는데도 오페라가 더 느리고 거의 멈춰버리는
경우도 생기더라구요. 오동작하는 경우도 많구요.

블로그: http://turtleforward.blogspot.com

sephiron의 이미지

자바스크립트 문제도 있는 것 같습니다. 자바스크립트를 꺼버리면 최소한 페이지 로딩이 완료된 상태에서는 부하가 걸리지 않거든요. 하지만 이미지를 스크롤할 때 느려지는 현상은 동일합니다.

신기한 건 윈도즈 환경에서는 이런 문제가 전혀 없다는 것입니다. 반투명 레이어는 그렇다고 쳐도 자바스크립트 문제는 동일하게 발생해야 하는 것 아닌가요? 오호 통재라!

사랑천사의 이미지

반투명 레이어라... 어차피 점수는 신경 안 쓰고 있습니다. 돌아가서, 반투명 레이어라면 가끔 뭔가를 감싸 놓고 레이아웃 잡아 주는 녀석들 중에 하나겠군요.(대부분 Table 및 DIV를 쓰지만..) 플레쉬에 대해서는 공감합니다. 갑자기 느려지더군요.

(점수는 아마도 언제나 제 글이 제수 없다고 쓰셨던 분이나 그에 공감하시는 분들이 -1 주시는 것 같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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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e Yeosong(이여송 사도요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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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는 것이 아니라, 절이 싫으면 중이 절을 부숴야 한다.
때때

사람천사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오픈오피스가 원래 느립니다.
게다가 운영체제에 상관없이 컴파일되도록 만들려고 최적화 문제는 아예 프로그램 디자인
단계에서도 고려하지 않았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사양이 떨어지는 컴퓨터일수록 오픈오피스의 덩치를 잘 느낄 수 있습니다.
뭐, 별 대안이 없어서 (특히 프리젠테이션) 쓰고는 있지만 제일 맘에 안드는 부분이지요.

blkstorm의 이미지

OO에 관한 질문이었지만, Firefox와 flash에 관한 답글이 나와서 제 생각을 좀 적어보겠습니다.

회사 다닐 때 임베디드 디바이스의 그래픽 디바이스 드라이버를 개발했고, 모바일기기용 flash player를 조금 건드려봤습니다.

솔직히 PC그래픽 디바이스(드라이버)나 x-window에 대해서는 잘 모릅니다.

첫번째 추측:

노트북들의 경우, 메인메모리의 일부를 그래픽 메모리로 활용합니다. 그래픽 칩셋을 위한 Read only port가 DRAM 인터페이스에 별도로 존재하지 않는 한은, flash player같이 int/float 연산과 애니메이션 효과를 위한 화면 업데이트가 자주 일어나는 프로그램은 CPU 클럭과 DRAM access bandwidth를 많이 먹게 마련입니다. 거기다가 반투명까지 들어가면 픽셀단위로 웹페이지의 화면과 alpha blending까지 해야하는데, HW acceleration을 사용하지 않으면 이놈도 시스템 성능을 많이 잡아먹습니다. 요즘은 L1/L2캐시들이 많이 커졌지만, 이것마저 조금이라도 부족하면 느려질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두번째 추측:

이건 브라우저가 '보이지 않는 영역'을 어떻게 처리하느냐에 대한 문제인데, 앞의 첫번째 추측과도 연계가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모바일 기기용 flash player의 경우에는 두가지로 작동할 수 있습니다.

1. 폴링 모드
2. 인터럽트 모드 (이건 제가 붙인 용어입니다. 매크로미디어(현 어도비)측 엔지니어도 이 용어에 대해서는 동의했었습니다.)

폴링 모드의 경우에는 task가 주기적으로 Wakeup-sleep을 반복하면서, '지금 화면을 그려야하나, 말아야하나'를 판단하고, 그려야한다고 판단이 되면 업데이트 되어야하는 영역에 대한 연산을 해서 화면을 업데이트 하게 됩니다. 이 주기는 여러가지 변수-전력소모량,애니메이션의 프레임 레이트,CPU의 성능등-에 의해서 결정이 됩니다. (앞서서도 말씀드렸지만, embedded background라서 task라는 용어를 사용했습니다)

인터럽트 모드의 경우에는 외부에서 주기적으로 task를 깨우고, 깨워진 시점에서 flash player가 화면 drawing여부를 판단해서 그리게 됩니다.

두가지 모드의 선택은 하드웨어와 플레이 되는 swf파일에 따라서 달라질 수 있습니다. 가장 간단한 구분은, 전력사용에 민감한 장비일 경우에는 인터럽트 모드로, 전력 사용에 민감하지 않은 장비일 경우에는 폴링 모드로 사용한다고 들은 것으로 기억합니다.

PC에서 사용되는 flash player 의 경우에는 폴링모드(60Hz)로 동작할 것으로 추측됩니다. 만약 firefox에서 '보이지 않는 영역' 즉, 스크롤 해야지만 보이는 영역에 있는 flash player까지 동작을 시키려고 한다면, 매 1/60초마다 모든 flash player를 깨워서 화면에 새 그림을 그려야하나, 말아야하나를 계산해야합니다.즉,

'보이지 않는 놈들까지 그릴까 말까'를 판단하느라,
최악의 경우에는 '화면에 나타나지도 않을 놈들을 DRAM상에서 그리느라고',

firefox가 느려질 수 있다는게 제 추측입니다.. 이런 동작이 위의 첫번째 추측과 맞물린다면 시스템이 느려지는 건 당연하겠지요.

(참고로, 만약 한 웹페이지에 swf파일이 세 개 들어있다면, 그 페이지 상에서 동작되는 flash player는 세 개가 됩니다)

써놓고 보니깐 횡설수설이 되었군요.

그럼 저는 다시 공부하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