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 음악 좋아하세요?

gurugio의 이미지


혹시 인디음악 좋아하시나요?

내일 허클베리핀 4번째 앨범이 나온다고 해서
지금 무지무지 기대되고 있어서 글을 올립니다.

요즘 발매당시 빛을 못본 앨범들이 다시 발매되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넬이 인디레이블에서 발매한 앨범들도 다시 나올것 같고
메이저로 나온 후 앨범들은 다시 발매 되었구요
허클베리핀 앨범들도 모두 다시 발매되었지요.

얼마전 넬의 첫번째 앨범이 중고가로 15만원 한다고 뉴스가 떴던데
저는 물론 가지고 있지만 15만원을 준다고 해도 안팔고 싶습니다.

참 최근에는 그림자 궁전이라는 밴드 음악을 듣고 있습니다.
제대로 펑크를 하는 밴드라서 좋습니다.

다른 좋은 앨범있음 소개해주세요~~

bus710의 이미지

...개인적으로 copymachine을 좋아하는 편입니다.
rux도 새앨범을 발매 했구요.

넬은 여지껏 들어볼 기회조차 없었습니다.

오히려 할로우잔을 더 좋아합니다.

akudoku.net

life is only one time

giveitaway의 이미지

크라잉 넛과 노브레인 좋아합니다.
인디냐 메인스트림이냐가 중요한게 아니라, 그 뮤지션이 음악을 대하는 자세가 가장 중요하겠지요.

요즘은.. 지금은 폐간된 sub란 잡지 부록 CD에 들어있던
'무지개'라는 팀의 '아무래도 난'이라는 곡에 푹 빠져있습니다.
지금은 자료도 찾아 볼 수 없지만, 이 정도 실력이라면 어딘가에서 계속 음악 하고 있을 것 같군요.

galien의 이미지

sub 진짜 우리나라에서 어떻게 나왔었는지 지금은 이해가 안가는
멋진 잡지였는데.....

창간호를 이사하면서 버린 것이 많이 아쉽네용.

keedi의 이미지

뭐 이제는 인디가 아니지만, 델리스파이스 무척 좋아합니다.
미선이도 좋아했구요, giveitaway님처럼 크라잉넛과 노브레인도 좋아하는데.
giveitaway님과 마찬가지로 뮤지션이 음악을 대하는 자세를 중요하게 여기는 편입니다.

적어도 그룹 내에서 작사 작곡을 하지 않으면 뭐가 뮤지션이냐!!
라는 식의 나쁜 편견을 가지고 있기도 하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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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ashing Watermelons~!!
Whatever Nevermind~!!

Kim Do-Hyoung Kee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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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e perl;

Keedi Kim

PSG-01의 이미지

Galaxy Express is Awesome.

최곱니다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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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ylis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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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ylist :

dragonkun의 이미지

넬, 바닐라 유니티, 피터팬 컴플렉스 등의 우울한 음악하는 밴드들도 좋아하고..
럭스나 쿨에이지 같은 펑크도 좋아합니다.
줄리아 하트나 루시드 폴도 좋아하고..
마이 앤트 매리, 트랜스 픽션, 프라나(내 귀에 도청장치), 달빛요정역전만루홈런 등 닥치는대로 좋아합니다;;

제 취향은 아니지만 코어 쪽으로는 바셀린이나 세임 올드 스토리도 좋다고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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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erging the World!

Emerging the World!

gurugio의 이미지


저도 인디를 좋아하는 한가지 이유가 음악성 외에도
음악에 집중하고 매진하는 그 자세를 좋아해서입니다.
쉽게 음악을 하지않고 계속 노력하고 실력을 추구하는 자세가
본받고 싶어서입니다.

공부도 일도 그런 인디음악가의 자세로 하면 좋겠습니다.
저도 제 꿈에 매진해야지요.

... 갠히 이런 핑계로 오늘도 시디를 4장 질러버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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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바꾸는 것은 단 한 사람. 오직 하나님의 사람뿐이다.

chungsy02의 이미지

정확히 인디를 어떻게 구분하는지는 모르겠지만..
그냥.. TV에 잘 안 나오는 밴드 중에 좋아하는 팀을 고르라면
더 멜로디, 소규모 아카시아 밴드, MOT, 한희정, peppertones(with deb), 가리나 프로젝트 등을 좋아합니다.
(적어놓고 보니 여자 보컬 오타쿠.. -.-;;;;)
일부는 상업적인 밴드인데 TV에서 안 불러주는건지도 모르겠네요.;;

8월 말에 있었던 2007 펜타포트 락페스티벌에 마지막 날 갔었습니다.
앞의 분들이 말씀하신 럭스와 카피머신의 공연을 봤었는데 정말 신나는 공연이었습니다. ^^
그리고 크라잉넛은 앞 부분만 봤는데 그 인기 이상으로 잘하더군요.

그리고 달빛요정역전만루홈런도 좋아합니다.

이번 달도 wish list에 음반이 쌓이는군요... ;;;

galien의 이미지

꾸엑~ MOT은 여자 보컬이 아니어요...

혹시나 오해하시는 분이 있으실까 하여 적었습니다.
(게다가 본인은 인디가 아니라고...)

chungsy02의 이미지

MOT의 보컬 목소리라면 누군가는 오해할 수도 있겠네요.. ^^

advck1123의 이미지

뷰렛, 가이아, 페퍼톤즈...
좋아하는 밴드들이 넘 많아요. 위에 언급된 밴드들도 좋아합니다. 허클 새 앨범이 나오나보네요.. 질러야겠습니다. ㅎ..

사랑천사의 이미지

그렇게 열심히 하는 사람들이 크게 대접받아야 하는데 그렇지 못하다는게 아쉬울 뿐입니다. 저는 알려진 게 아니면 찾아 듣고 그럴 능력도 없고 아는 정보도 없어서 그렇게 들어 보지 못했지만, 의외로 지금 여기 글이 올라온 내용들을 보면 관련해서 들어본 음악들도 몇 곡 있는 것 같습니다. 거의가 좋았엇죠. 많이 접해보지 못하ㅐ서 아쉽지만... 그리고 그런 이들이 대접 받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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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e Yeosong(이여송 사도요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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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는 것이 아니라, 절이 싫으면 중이 절을 부숴야 한다.
때때

사람천사

gurugio의 이미지


허클베리핀 앨범을 오늘 받았습니다.
앨범 표지에 이기용씨 이름이 써있길래 뭐지? 했는데
멤버들이 볼펜으로 싸인을 해주었네요.

첫 발매되는 시디들을 사인했나봅니다.
여러장을 놓고 했는지 모서리가 약간 접혔지만
그래도 기분 좋네요.
처음에는 인쇄된 걸줄 알았는데 볼펜자국이 있더라구요.

몇백장을 쌓아놓고 싸인했을 모습이 보이는것 같습니다.

그 외에도 그림자궁전, 허클베리핀-나를닮은사내, Nell-Walk through me를 샀습니다.
발매시기를 놓쳐서 못샀던 것들인데
재발매되서 얼른 샀지요..

제 포크기타로는 못 따라하겠지만 악보를 구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당
nell은 한코드 낮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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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바꾸는 것은 단 한 사람. 오직 하나님의 사람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