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Linux Foundation on OOXML (번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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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OXML에 대한 리눅스 재단의 입장

OOXML에 대한 리눅스 재단의 성명

9월 2일로 ISO/IEC DIS 29500, 즉, 마이크로소프트의 오피스 Open XML 포맷(OOXML)에 대한 규격 초고에 대한 코멘트와 투표 기간이 종료될 것입니다. 리눅스 재단은 재단 멤버쉽 외부의 분들로 부터 현재 상태로의 OOXML을 국제 표준으로 채택하는 것에 대한, 그리고 채택되는 절차 그 자체에 대한 재단의 입장에 관련하여 문의를 받아왔습니다.

이러한 맥락에서, 광범위하게 받아들여질 표준을 만드는 것은 리눅스 재단이 가진 사명중 핵심적인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결과를 촉진하기 위해, 리눅스 재단 (당시 자유 표준 그룹으로 활동했던)은 리눅스 표준 베이스 (LSB)를 ISO/IEC에 제출, 현재 OOXML을 리뷰하기 위해 적용되고 있는 것과 비슷한 절차를 통해서 성공적으로 채택되었으며, LSB는 현재 모든 주요 리눅스 배포본에서 구현되고 있습니다.

이로인해, 리눅스 재단은 국제 표준 채택 절차에 이미 친숙할 뿐만 아니라 이 절차의 공정성과 무결성이 보존되는 데 직접적인 이해관계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 절차가 잘 진행되면 모두에게 이득이 됩니다. 현대 세계는 테크놀로지에 크게 의존하고 있으며, 따라서 표준 단체들의 정보 공유및 다른 열린 표준안들을 제공할 수 있는 능력에 의존하고 있는 셈인 것입니다. 종이 문서를 디지털 포맷으로의 전환함에 따라, 세계는 이 문서들이 미래에 열람될수 있게하는 능력에 크게 의존하게 되어오고 있습니다. 이러한 문서들을 상용 포맷으로 만들어 내는 것은 잘해봐야 이러한 능력을 위험에 빠뜨리게 하는 것이며, 잘못될 경우 미래의 용이한 열람에 대한 보장을 불가능하게 만들 것입니다.

따라서, 리눅스 재단은 효과적이며 강력한 문서 포맷 표준이 개발되고, 이 표준안들이 광범위하게 채택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광범위한 채택을 성취하기 위해서는 이러한 표준안들을 만들어내는 과정이 비난의 여지가 없어야 한다는것도 마찮가지로 중요한 것입니다.

보다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리눅스 재단은 리눅스 데스크탑 아키텍트들의 활동및 이들의 리눅스 데스크탑을 발전시키는 작업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리눅스 재단은 데스크탑에 탑재된 리눅스가 증가추세로 광범위하게 사용될 것이며, 따라서 강력하고, 광범위하게 채택되고 쉽게 구현할 수 있는 문서 포맷 표준안들을 사용할 수 있게 되는 것이 이런 방식으로 리눅스를 개발하고, 판매하고 사용하는 이들에게 매우 중요한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리눅스 재단은 비슷한 목적으로 의도된 오픈 문서 포맷 (ODF)이라는 ISO/IEC표준안이 미미 존재하고 있다는 사실을 지적합니다. 이 포맷은 적어도 십여개의 오픈 소스및 상용 제품에서 구현되어 왔으며, 이들 제품들은 다수의 벤더들에의해서 (수 명의 리눅스 재단 멤버들을 포함하는) 개발되고 출시되어 왔습니다. 비록 현재 ISO/IEC에서의 투표가 OOXML의 기술적인 메리트와 이슈에 의거하고는 있지만, 리눅스 재단은 마이크로소프트를 포함하는 모든 벤더들이 단일한 공통 규격안의 구현과 개발 촉진에 힘을 합하는 것이 시장을 더욱 이롭게 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미 ODF가 존재하며 앞서 ISO/IEC JTC1 채택이 되었다는 사실과 새로운 규격안인 OOXML도 현존하는 문서들의 포맷 이전을 요구할 것이라는 사실을 놓고 볼때, 리눅스 재단은 이러한 수고에 보다 적합한 플랫폼은 ODF일 거라고 생각합니다.

이상으로 서언을 대신하며, 리눅스 재단은 ISO/IEC DIS 29500안에 대한 투표에 대해 아직 고민하고 계시는 분들을 위해 다음의 조언을 드리고자 합니다.

1. OOXML규격안은 극단적으로 깁니다. 우리가 알수 있었던 모든 것에 비춰볼때, 허용된 리뷰 기간은 OOXML앞에 놓여진 해결이 필요해야 할 지 모를 모든 이슈들이 최소 품질 표준사항들을 만족시킬 수 있다는 확신을 주기엔 불충분합니다. 따라서, 리눅스 재단은 OOXML을 단지 지금까지 밝혀져온 이슈들만을 지적한 채 채택하는 것은 현명하지 못하다고 생각합니다.

2. 이와 더불어, 이미 수백에 달하는 이슈가 제기되어 왔습니다. 이들 중 일부는 경미한 것이나, 다수는 그렇지 않습니다. 리눅스 재단은 OOXML이 간단하게 말해 이 시점에서 IOC/IEC표준안으로의 동의가 부여되기엔 충분히 성숙되어있지 못하다고 생각합니다. 전부는 아니더라도, 이 이슈에관한 많은 사항이 이곳에 요약되어 왔습니다:http://www.noooxml.org/local--files/arguments/TheCaseAgai...

3. ISO/IEC 표준안은 다른 국제적으로 채택된 표준안들 존재하는 곳에서 이들 표준안들을 참조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OOXML의 경우, 많은 상용인 마이크로소프트의 규정안들이 참조되어있습니다. 몇가지 경우에 있어 (예를 들면, 언어 코드나 벡터 그래픽)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미 존재하는 공개적으로 사용가능한 대안들을 사용하기 보다는 자사가 소유한 내부의 코드와 규정안들을 사용해왔습니다. 이는 IOC/IEC 규약에 위배될 뿐아니라, 구현기술들이 과연 지적 재산권 (IPR)의 침해없이 OOXML을 완전히 구현할 수 있을 것인가라는 점에 의문을 제기하게 합니다. 이 지적 재산들의 사용이 가능할 것인가, 만일 사용할 수 있다면 어떤 조건아래 사용이 가능할 것인가? - 이들 질문에 대한 대답은 현재 알수 가 없는 듯합니다.
4. OOXML은 윈도우와 다른 마이크로소프트 제품군에 특정화 되어있습니다. OOXML에 기반한 문서들을 리눅스와 같은 다른 운영 시스템과 응용 프로그램들을을 사용하여, 콘버터 혹은 포맷 변환기를 사용하든 안하든, 쉽게 만들고, 저장하고, 열수 있을지는 확실하지 않습니다. 국제 표준안은 무엇보다 모든 운영 시스템들과 다른 제품들에 중립적이도록 만들어져야 합니다.

이 모든 점과 다른 이유로 인해, 리눅스 재단은 아직 투표를 행사하지 않은 국내 단체들이 “코멘트 첨부한 반대” 표를 던지질 것을 호소합니다. 이들 코멘트는 각 단체의, OOXML의 현재 형태에 근거한, 최선의, 중립적이고, 기술적인 판단을 반영해야 합니다. 저희는, 오직 이렇게 함으로써, 문서의 미래에의 가용성과 표준 확정 절차의 무결성 둘다를 보장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권순선의 이미지

잘 읽었습니다. 번역 하시느라 수고 많으셨네요. +1점 날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