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젝트가 끝나거나 한고비 넘길때 어떻게 기념하세요?

gurugio의 이미지


외국 개발자들의 이야기나 책을 보다보면
피자에 맥주를 사서 팀원들끼리 간단하게 파티를 한다고 하더라구요..
우리나라는 그런 파티 문화가 거의 없어서
저에게 축하할 일이 생겨도 어떻게 기쁨을 나눠야 할지 잘 모르겠습니다.

우리나라 술자리라는 문화가 저만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이야기를 하는 것보다는 취하는게 주가 되는것 같아서
파티라는 기분은 잘 안드는것 같구요.

가만 생각해보면 제가 사회성이 떨어지는 건가 하는 생각도 드네요.
프로젝트가 끝나거나 혼자 공부하던 뭔가가 좋은 성과를 냈을 때
어떻게 기쁨을 나누시나요?

seaofmagic의 이미지

흥이 나서 취하고,
취함속에 흥이 있는건데,
취함만 취하려니 문제인거죠.(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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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ke Better 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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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ke Better Life.

나는오리의 이미지

가기싫은 술집에가서 술마시고
가기싫은 노래방에가서 노래부르고
만나기싫은 언니들 만나서 놀고...
뭐 그런거죠...

warpdory의 이미지

프로젝트가 끝나면 3,4 일 정도 리프레시 휴가를 가기도 하고(반대로 실패로 끝나면 ... .. 3,4 일간의 반성기간이 T.T) ...
한고비 넘기면 .. 보고서의 압박이 ... 기다립니다.

보통 프로젝트 끝내고 나면 3,4 일 정도 쉬라고 해주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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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http://akpil.egloo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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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chadr의 이미지

프로젝트가 하나 끝나면 다름 프로젝트가 혀를 낼름거리고 있고..
한 고비 넘기면 다음 고비가 낚시질을 하고 있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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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s better to appear stupid and ask question than to be silent and remain stup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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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s better to appear stupid and ask question than to be silent and remain stupid.

kjw2048의 이미지

하나씩 들어오면 다행이죠...
저는 고비가 파이프라인으로 들어오고 있습니다 ㅠㅠ

(-_-)/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프로젝트 종료 기념 파티나 휴가라....

그게 무언가여? ㅡ_ㅡ?? 먹는건가여? 우적우적....

끝없이 말도안되는 요구를 하는 윗쪽과 싸우는것도 이젠 정말 지치는 군요. ㅠ_ㅠ

gurugio의 이미지


회사에서 프로젝트가 끝나는게 뭔가 기쁜것도 아니고
역시 일이라는게 끝이 없는 것이네요

그래도 좀 작게라도 기쁨을 나누는 간소한 쫑파티를 열게되면 어떨까요?
직장상사는 좀 그렇고
동료나 가까운 선후배들끼리 모이면
마음도 편하겠구요.

역시 우리나라 문화에 잘 맞지 않은가요?
그냥 학교가서 동아리 후배랑 친구들하고 만나지요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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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바꾸는 것은 단 한 사람. 오직 하나님의 사람뿐이다.

warpdory의 이미지

위에 3,4 일 휴가라고 적었는데..

사실 .. 그게 프로젝트 끝나면 술 진탕 먹고 술병 나서 못 나오는 경우들이 많더군요.
제가 있는 이쪽이 IT 쪽이 아니다보니 ... 평소에도 술을 적지 않게 마시지만, 뭔가 과제든 프로젝트든 끝나서 제품 출시 내지는 납품 되고 나면 거의 죽자 살자... 로 먹더군요.

물론, 그 뒤에는 또 다른 프로젝트가 기다리고 있고, 계속 빙빙 도는 거죠...

이놈의 술문화 좀 바꿀 때가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 쩝... 왜들 그리 너 죽고 나 죽자고 마셔들 대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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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겁게 놀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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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khuh의 이미지

이전 프로젝트가 끝났음을 축하합니다. T_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