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유얼스 사이트가 오픈했습니다.

vienne의 이미지

오픈소스 개발자 커뮤니티 오픈유얼스가 7월 18일부터 서비스를 시작하였습니다.

cos.openyours.com

오픈소스 뉴스와 이벤트 그리고, 개발자 커뮤니티가 운영되고, 동영상 UCC를 올릴 수 있는 e-learning 메뉴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특히, 커뮤니티 부분에는 Chumby Industries에서 개발하고 있는 Chumby의 한국 개발자 커뮤니티가 21일 커뮤니티를 오픈하고, 이제 막 활동을 시작하였습니다.

오픈유얼스와 첨비에 대한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진심어린 충고를 기다리겠습니다.

GjtRoql의 이미지

사이트의 몇가지 기능이 FireFox를 지원하지 않네요.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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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rning Bl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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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enne의 이미지

아직 기능적으로 안정적이지 못한 부분도 많고, 파이어 폭스에 지원안되는 부분들도 좀 있는것 같습니다. 혹시 가능하시면 수정이 필요한 부분이나 기능 개선이 필요한 부분을 말씀해 주시면 빨리 수정하도록 하겠습니다.

관심가져 주셔서 감사합니다.

Creative Open Source Hub

poss의 이미지

음 구경 잘 했습니다.

제가 개발자가 아니라 저에게 유용한 사이트는 아닌듯 합니다만, 혹시나해서 회원가입들어가봤습니다.
하지만, 주민번호, 실명인증 보고 바로 뛰쳐나왔습니다. 하하하..

굳이 회원가입할때 주민등록번호를 포함한 실명인증이 필요한 이유는 뭘까요???

제 생각으로는 관리하시는 분이 개발활동이 없는 회원들은 가지치기 하면 될듯 한데말이죠.(개발자 모임 이므로)

암튼, 열심히 하셔서 번창하시길 바랍니다.

vienne의 이미지

가입 부분은 수정할 예정입니다.

Creative Open Source Hub

ceraduenn의 이미지

오픈유어스 사이트에 링크를 타고 들어갔다가 GPLv3 번역본이라는 게시물을 보고 클릭해 봤습니다.

다운로드 권한이 없어 번역한 내용을 볼 수는 없었습니다.

http://www.openyours.com/forums/forums_view.php?Nno=fi0100000017265

KLDP의 번역본을 옮겼고, 그 이후 부분은 내부적으로 번역하셨다고 하여 KLDP의 번역본 위키에도 가 봤습니다.

http://wiki.kldp.org/wiki.php/GNU/GPLV3Translation

음.. 오픈유어스에서 내부적으로 번역하신 내용은 올라오지 않았군요..

비록 번역물이 GPL같은 라이선스를 따르진 않겠지만

그래도 번역하신 내용을 대중에 공개하시는게, 오픈소스의 정신과도 부합한다는 생각을 하면서 아쉬웠습니다..

회사소개 링크를 타고 가보니 IT관련 기업이더군요.

어느 정도 오픈소스를 이용하시며, 오픈소스와 소통하는 기업인지까지는 찾아보지 못했습니다만..

오픈소스 개발자 커뮤니티를 만들어 주신 것은 감사하지만, 기반 정책에 오픈소스적인 마인드가 깔려있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느꼈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Summa Cum Laude

vienne의 이미지

위에서 부터 하나씩 제가 생각하는 데로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파일 다운로드 권한 부분
우선 저희가 기본적인 파일 다운로드 권한에 제한을 둔 것은 사실입니다. 그 이유는 단순히 사이트에 많은 사용자가 회원가입을 하고 사용을 하기를 바래서이지 사이트의 어떤 컨텐츠의 공유를 막겠다는 의도는 아닙니다. 사이트를 둘러 보셨다니 잘 아시겠지만 글을 읽거나 접근하는데에는 그러한 제한은 전혀 없습니다. 제한을 둔 또 다른 이유에 대해서는 오픈유얼스 입장을 보시면 이해가 될꺼라 생각이 듭니다.

번역물 공유 부분
flownbeat7님이 번역한 전문과 1. source code 부분을 보고 저희쪽에서도 번역한 부분을 올리고자 http://kldp.org/node/84437에 질문도 하고, http://wiki.kldp.org/wiki.php/GNU/GPLV3Translation 2. Basic Permissions.기본적인 허여 부분에 일부 번역본을 올렸던 것도 사실입니다.

그런데 왜 번역본 전체를 올리지 않았나?
하면, 처음 오픈유얼스에서 번역을 시작한 시점이 7월1일 부터입니다. 리차드 스톨먼의 welcome 인터뷰 부분도 같이 번역을 진행하였습니다. 거의 진행했을 때, flownbeat7님의 번역본을 접하고 용어에 통일이 필요하겠다는 생각에서 일차 수정을 하여 지금 오픈유얼스에 올라와 있는 1차 번역본을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http://wiki.kldp.org/wiki.php/GNU/GPLV3Translation의 내용을 보고 올리려고 확인을 했더니 용어 통일을 위해 추가 수정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 아직 KLDP에 올리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오픈유얼스 입장
오픈유얼스 사이트는 IT, 통신 설계업체인 피보텍에서 오픈한 사이트가 맞습니다.
그러나 이 오픈소스 사이트의 목적은 연구 목적이 더 강하다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런 이유에서 개발자 분들이 들어 오셔서 어떤 데이터를 관심을 가지고 어떤 커뮤니티에 관심을 가지시는지 그리고 오픈소스는 어떤 쪽으로 발전하는 것이 좋을지에 대한 자료 생성 및 커뮤니티 활성화를 통해서 국내 오픈소스 발전에 힘이 되고자 한 것이 가장 큰 목적이자 이유입니다.
그런 이유에서 회원가입을 통하면 아무래도 접근하기 어려운 점이 있지만 보다 확실한 서비스를 할 수 있지 않을까하는 이유에서 그렇게 진행하고 있습니다. 혹시 그런 저희의 기본 취지가 사용에 불편함을 주고, 오픈소스 마인드에 위배된다면 수정을 하는 것이 맞습니다.

지금 제 생각은 우선 사이트에 오픈소스에 관심 있는 분들이 많이 와주신다면 의견을 취합해서 좀더 편리하고 다같이 공유할 수 있는 사이트로 발전할 수 있을 거란 생각이 듭니다.

답이 되었는지 모르겠습니다. 혹시 추가로 오픈유얼스 관련이 아니더라도 추가로 궁금한 사항 있으시면 언제든지 글 남겨주세요!!!
관심 가져 주셔서 너무 감사드리고, 번역본은 최대한 빠른 시간에 올리겠습니다.
번역이 어설프더라도 넓은 마음으로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_^

고은 하루 되세요~

Creative Open Source Hub

권순선의 이미지

개인적으로 조언 드리자면... 해당 사이트가 오픈소스를 지향한다면 위에 적힌 것과 같은 식의 제약사항은 그다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해당 사이트가 타게팅하고 있는 방문자들(오픈소스에 관심있는 개발자 집단)은 그러한 식의 제약사항에 일반적인 사람들보다 훨씬 더 예민하게 반응합니다.

vienne의 이미지

확실히 민감한 부분인가 봅니다.

보안 문제나 일부 카테고리에 업로드되는 컨텐츠 그리고, 관리 및 분석의 편의를 위해서 넣은 사항들이지만 확실히 오픈소스에 관심있는 분들에게는 제약사항이 될 수 있습니다. 이런 관리가 좀더 사이트의 이용에 도움이 될거라는 생각에서 나온 것인데 한계가 있었나 봅니다.

실명인증과 로그인 부분은 기본적으로도 수정이 필요하다고 느끼고 있었습니다.
이용에 불편함이 없어도 수정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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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raduenn의 이미지

컨텐츠의 공유를 막겠다는 의도가 없으시더라도 회원가입이라는 틀 안에서의 공유는 오해를 불러 일으키기 쉽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비록 피보텍 측에서 연구 목적으로 개설하신 사이트라고 하더라도,

오픈유얼스가 피보텍에서 제공하는 오픈유얼스 서비스의 이용계약을 체결하여 이용하는 형태인 이상

회사의 필요에 의한 사이트라는 인상을 쉽게 지우기 힘들다는 것 역시 사실입니다.

오픈소스 커뮤니티라고 하여 특정 회사의 지원을 받으면 안되는 것은 아니지만 (KLDP역시 여러 기업들로부터 지원을 받지요)

특정 회사에 종속적인 커뮤니티는 오픈소스 커뮤니티라고 하기에는 제반적 사항에서 제약이 많습니다.

또한, 오픈소스 커뮤니티에서의 활동을 위해 특정 회사에 자신의 정보를 보내야 하는 것 또한

많은 분들이 꺼려하실 내용이군요.

물론 여러가지 이유가 있기에 주민등록번호 등의 정보를 필요로 하는 회원가입제를 이용하시고,

피보텍 사에서 해당 정보를 관리하는 형태를 취하시겠지만,

이용자의 입장에서는, 과연 그런 정보를 피보텍 사에 제공해서까지 해당 커뮤니티에 들어가야 하나 라는 생각이 들기 쉽습니다.

대부분의 다른 오픈소스 커뮤니티들이 가입시 최소한의 정보만을 요구하는 상황에서는 더욱 그렇습니다.

또한, 몇 가지 민감한 약관상의 문제로는

회사는 서비스의 운영, 전시, 전송, 배포, 홍보의 목적으로 회원의 별도의 허락 없이 무상으로 저작권법에 규정하는 공정한 관행에 합치되게 합리적인 범위 내에서 다음과 같이 등록한 게시물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라는 내용도 있군요.

Summa Cum Laude

vienne의 이미지

오픈소스 사이트에 이용 원칙 및 방법은 있어도 약관이 있는 곳은 드물다라는 말을 들었습니다.
수정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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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lo의 이미지

사이트를 오픈하는것이 능사가 아닙니다.
늘 나오는 얘기지만, 왜 기존의 사이트에서도 충분히 할 수 있는 일들을 오픈유얼스라는 사이트를 오픈해서 할려고 하시는지... 참 알다가도 모를일이네요.

위키노믹스라는 책을 보니(이미 보셨으리라 생각합니다만)
IBM이 리눅스 커뮤니티와 조화를 이루는데 얼마나 오랜 시간과 많은 시행착오를 겪었는지... (아주 조금) 나와있더군요...

가만히 생각해보니, 오픈소스와 좋은 관계를 유지하지 못하는 회사(커뮤니티)들의 공통점인것 같네요.
과거 썬의 오픈소스 전략들이 그랬고, 진흥원의 oss.or.kr이 그랬고, 모씨의 '한국 우분투 사용자 그룹'이 그렇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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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smile has left your ey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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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smile has left your eyes...

홍원범의 이미지

* 송창훈 님을 대신하여 제가 댓글을 올립니다.

> 그런데 왜 번역본 전체를 올리지 않았나?
> 하면, 처음 오픈유얼스에서 번역을 시작한 시점이 7월1일 부터입니다. 리차
드 스톨먼의 welcome 인터뷰 부분도 같이 번역을 진행하였습니다. > 거의 진
행했을 때, flownbeat7님의 번역본을 접하고 용어에 통일이 필요하겠다는 생
각에서 일차 수정을 하여 지금 오픈유얼스에 올라와 있는 > 1차 번역본을 만
들었습니다. 그리고 http://wiki.kldp.org/wiki.php/GNU/GPLV3Translation의
내용을 보고 올리려고 확인을 했더니 용어 통일을 > 위해 추가 수정이 필요하
다는 판단에서 아직 KLDP에 올리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그렇다면 번역문을 제게 보내주시지 않겠습니까? 번역문을 보내주시면 KLDP
위키에서 진행중인 번역 및 다른 번역문들과 통합하여 중복 작업을 피하면서 하나의 통합된 번역문을 만들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물론 번역문을 제가 수정할 수 있게 허용해 주시는 형태로 보내셔야겠지만, 하나의
좋은 문서를 만드는데 큰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번역문은 chsong@korea.gnu.org 앞으로 보내주시면 됩니다.

Open-Source Anthropology

Open-Source Anthropology

vienne의 이미지

오전에 다시 확인하니 그 사이 또 용어가 변경이 되었더군요.

사용허가서 -> 이용허락으로

가능한 부분까지는 오전에 넣었습니다만, 아직도 부족한 부분이 있습니다.

메일 보냈습니다. 빨리 연락이 되었으면 훨씬 빠른 진행이 되었을 텐데 아쉽네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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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라미의 이미지

첨비 개발자 커뮤니티라고 하는게 어떨까요?

제가보기엔 Chumby 라는 임베디드 플랫폼을 만드는 회사에서 오픈소스 개발자들을 끌어 모으려 하는것 같은데.
차라리 첨비라는 기기에 흥미를 가진 개발자들의 모임이라고 하시는게 더욱 좋을것 같네요.

여기저기 회사에서 오픈소스 커뮤니티를 표방하면서 자기네 회사들 제품을 지원해 달라고 하는데.
어떻게 보면 개발자들을 농락하는 거라고 볼 수 있습니다. 오픈소스 커뮤니티라고 그곳에서 활동을 하려는데.

그 사이트에서 특정 회사의 제품이 홍보되고(돈들여 마케팅, 배너.. 등등 그런것 만이 홍보가 아닙니다.)
특정 회사에 묶여 있다는 느낌이 들면 거부감이 들수도 있습니다.

vienne의 이미지

지금 이 글을 아마 첨비 개발자 분들이 보신다면 많이들 흥분하실 꺼라는 생각을 합니다.

역시 회사에서 이런 모임을 진행하다 보니 오해의 소지가 많을 거라고 생각을 합니다.
저와 연구소는 오픈유얼스를 회사와 분리해서 운영한다고 생각하지만, 영리를 목적으로 하는 회사가 이런 서비스를 운영하다 보니 정확한 설명이 필요할 꺼라는 생각이 듭니다.

피보텍은 전 KTI라는 회사로 KT의 자회사였습니다. 2002년 민영화가 되면서 자회사에서 출자 회사로 바뀌였고 지금의 피보텍이라는 이름으로 바뀌었습니다. KTI 시절 회사가 담당하던 일은 KT에서 진행하는 통신회선 설비 및 설계였고, 해외에서도 관련 업무를 진행하였습니다.
그러나 현재는 통신 및 기술 SI관련 일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피보텍은 하드웨어를 개발하는 업체가 아닙니다. 솔루션들이 다 소프트웨어이고, 장기 계획 및 타켓팅 부분도 소프트웨어 개발이라고 생각하시면 맞습니다. 말씀 하신것 처럼 저희가 첨비를 국내에 들여와서 임베디드 단말기 및 하드웨어를 개발하는 것은 완벽한 오해이고, Chumby Industries는 아직 미국 내에서 판매를 시작하지 않은 입장에서 해외에서 판매나 서비스는 전혀하고 싶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현재 첨비는 Chumby Industries에서 개발하고 판매하며, 관리합니다. 그런 점에서 이번 이벤트를 통해 모아진 개발자 분들도 처음 해 주신 질문이 첨비 커뮤니티를 상업적으로 이용하려는게 아니냐하고 걱정을 하셨습니다. 거기에 대해서 저와 연구소는 어떻게 말이냐 하고 되물었습니다.

첨비 단말기는 Chumby Industries에서 개발하고, 소프트웨어는 오픈소스인데... 판매가 가능할까요? 저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생각은 할 수 있을꺼라 저는 생각합니다. 첨비 커뮤니티가 많이 커지고, 몇 년후, 첨비가 국내에 들어 왔을 때 다른 회사에 비해서 기술력이나 관련지식을 많이 가지고 있는 피보텍이 단말기를 판매하거나 유지보수 업무를 담당할 수 있다.
그러나 그런 것은 너무나 먼 이야기이고, 만약 그렇게 된다고 해도 개발자들과 같이 진행할 것이고, 오픈소스 마인드에 위배되는 일은 일어나지 않을꺼라는 생각이 듭니다.

저희가 첨비 개발자 커뮤니티를 만들고 이벤트를 시작할 때 첨비 쪽에서 연구목적으로 국내 오픈소스 커뮤니티를 위해서 프로토타입 형태의 단말기를 다섯대 지원해 주시기로 하셨고, 그것을 계기로 개발자를 모으게 된 것입니다. 처음 첨비 이벤트를 진행하면서 KDLP나 소프트웨어 진흥원을 통해서 조언을 구하고 이벤트를 같이 진행할 수 있는지를 여쭤본 적이 있습니다. 저희가 첨비 커뮤니티를 만든다고 했을 때 소프트웨어 진흥원에서는 그런식으로 진행하면 첨비만 좋은 일이 아니냐하고 말씀을 하셨습니다. 하지만 제 생각은 틀립니다.

KLDP처럼 단지 오픈소스 커뮤니티가 한국에 존재 하는 것만으로도 많은 개발자들은 그 기술을 접할 수 있고, 관련 정보를 얻을 수 있음으로 많은 것을 얻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오해에 대해서 풀리셨으면 바라고 원하는 답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추가로 말씀 드리면 오픈유얼스에서 국내에서 오픈소스 외에도 해외의 좋은 소스들을 국내로 들여와서 다양한 기술을 발전시키고 싶습니다. 특히 사내 개발자들이 통신 쪽이 많아 통신 쪽 오픈소스를 많이 활성화 할 예정입니다. 하나의 예로 IP-PBX 관련 커뮤니티를 하나 더 오픈할 예정에 있습니다. 관심있는 개발자 분들이 많이 오셔서 즐길 수 있는 자리가 되었으면 합니다.

따끔한 충고 감사드리고, 이 자리를 빌어 속 시원하게 설명 드릴수 있어서 오히려 제가 감사드립니다. 언제든지 궁금한 사항 있으시면 글 남겨 주십시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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