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스 저장소 관리를 어떻게 하시는지요...?

antibug의 이미지

소스 저장소 관리와 백업에 관한 조언을 구합니다.

회사 다니면서 혼자 vss(visual source safe)를 사용하다가 여러가지 귀찮은 점이 있어서 svn으로 바꾸고 제가 맡은 프로젝트들만 올려놓고 사용하고 있었답니다. 그러다가 옆에서 후배가 (이녀석도 혼자서) cvs를 쓰고 있더라구요. 그래서 얘기해서 회사에서 거의 프린터 서버로 사용하고 있는 서버에다가 svn 올려놓고 같이 쓰고 있습니다.

문제는 이 녀석이 점점 커지고 있다는 겁니다. (당연하죠... -.-;) 처음 시작할 때부터 약 2기가정도였는데, 이제 7기가는 넘어버렸네요. 사실 크기 자체는 문제가 아닐거 같은데요, 하드 디스크야 넉넉하니까요, 문제는 백업을 할 수가 없네요. 계속 증분 백업하기도 그렇고...

이걸 어떻게 처리해야 하나요?

제가 봤을 때 문제점은 모든 프로젝트들을 같은 저장소에 다 구겨넣어서 그런거 같은데, 그렇다면 다른 분들은 프로젝트마다 저장소를 새로 만들어서 사용하시는지...?

이런 문제를 어떻게 처리해야 될지 모르겠습니다. 조언 부탁드립니다.

ktd2004의 이미지

제 경우에는 다음과 같이 저장소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 프로젝트 별로 저장소를 따로 만든다.
* 오래되고 사용되지 않는 저장소(프로젝트)는 압축 혹은 dump를 받아서 CD나 DVD로 구워버린다.(물론 같은 내용을 2장정도)
* svnsync를 이용해서 주기적으로 다른 PC로 백업을 받는다.

그런데 처음에 2기가에서 벌써 7기가가 넘었다고 하셨는데?
소스만 넣어서는 그렇게 되기 힘들것 같은데요?

다음의 태터툴즈처럼 릴리즈된 바이너리 파일들도 저장소에 넣으시는 건가요?
* http://dev.textcube.org/browser/releases

제 경우도 처음에는 릴리즈된 바이너리 파일들도 저장소에 넣었습니다.
그런데 제가 진행하는 프로젝트가 한번 릴리즈되면 거의 100MB를 넘는 바이너리 파일이 생겨서...
그리고 굉장히 자주 릴리즈가 되는 편이라 문제가 되더군요.

그래서 릴리즈된 파일들은 FTP 서버로 올리고
저장소에는 단지 소스파일들만 넣는것으로 변경했습니다.

antibug의 이미지

우선 경우에 따라 릴리즈된 바이너리들을 넣는 프로젝트도 있습니다.
그 외에도 프로젝트에 따라 문서 등도 제법 많습니다. 주로 프로젝트를 시작하는 시점에서
개발 의뢰가 들어오는 쪽에서 이런 저런 문서들이 왕창 오는 경우가 많은데요,
각종 사양서, 제안서 뭐 그런 류들의 문서들이 많죠.

그런데, 이런 것들을 소스하고 분리해서 관리하게 되면, 그것도 큰 일이 될거 같네요.
더구나 그런 문서들 없이 소스만 가지고 프로젝트가 관리 될 수도 없을 것 같구요.

(......... 결국 프로젝트별로 저장소를 관리해야 되는건가........ 귀찮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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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없는 일은 하지 말자는 인간 쓰레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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