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체국 인터넷 플라자 pc가 윈도우를 도입하는이유

jaurang의 이미지

우체국 인터넷 플라자를 가보신적이 있나요?

보통 간단한 웹서핑을 위해 만들어진곳이죠

그런데 가끔 가다 보면 웹서핑이 아니라 오락을하거나(아이들의경우), 장기간 다른작업으로 이용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아마 리눅스를 도입하는건 ms의 독점에 의한 우정사업본부의 결정이라기 보다

우정사업본부에서 인터넷 플라자 pc에서의 게임의 사용을 제한하기 위해 내린 결정이라고 생각됩니다.
;) 근데 궁금한건데 리눅스가 도입되서 root따고 인터넷 플라자를 전국을 한바퀴 돌면 궁극의 DDOS머신이 생길것같군요 =3

지리즈의 이미지

pc에서의 게임의 사용을 제한하기 위해 내린 결정이라고 보기에는 무리가 있다고 봅니다.
게임등의 목적이나 장시간 사용을 제한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이 있거든요.
지금 학교에서 사용하는 것들을 이용하면 됩니다. 도입비도 저렴합니다.

제가 볼때는 예산절감이 가장 큰 목표라고 보여지네요.

그리고, 어떠한 운영체제이던 방치되면 DDOS의 호스트로 남용될 수 있기 때문에,
굳이 리눅스만 처해진 보안문제는 아닙니다.
윈도우XP가 깔려 있다고 하더라도 아니 어떠한 다른 운영체제가 있더라도,
운영체제에서 네트워크를 지원하는한 전국 플라자를 돌면 궁극의 DDOS머신을 만들 수 있습니다.
심지어면 DOS가 깔려 있더라도요.

There is no spoon. Neo from the Matrix 1999.

There is no spoon. Neo from the Matrix 1999.

iris의 이미지

Windows 9x의 지원이 끊긴 상황에서 정품을 새로 살 수도 없고 그렇다고 유지보수가 끝내주게 편한 것도 아닌(아무것도 모르는
우체국 말단 직원 기준으로) Windows 새 버전을 사는 것 보다 기본 구매 비용이 없고 유지보수가 어렵다곤 해도 어차피 모르는
사람에게 그게 그것인 Linux의 경제적인 가치가 더 클수도 있을겁니다. 물론 엄한 짓을 하는 사람들이 줄어드니 그에 따른
잦은 유지보수의 불필요함도 장점이 되겠습니다만.

더군다나 MS에 몇 번이나 데인 정부의 Linux 장려정책(말만)과 정부기관이 특정 업체에 쩔쩔매여 살아야 한다는 비난도
한 몫 하지 않았을까 합니다. 다만 현재 시책이 면밀한 준비끝에 나온 것이 아닌 전시행정으로 하는 것이다보니 문제가 드러나는
것이겠죠.

어차피 인터넷 PC면 엄한 예산을 할당해 우체국 전용 LiveCD나 만들어달라고 하는게 나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관리할 필요성도
사실상 전무(?)해지는 효과도 있으니 불편함은 조금 있겠지만 지금보다는 문제가 드러나는 것이 적을듯 합니다. 절대 최선이나
차선책은 아니겠지만 이 역시 대안이라면 대안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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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제목이...윈도우로 쓰신거 맞으신지요...;;;;

뭐, 어떤 이유든지간에 리눅스라는 운영체제를 사람들이 많이 보게 된다면 좋은 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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