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학연수는 대세~??

P.의 이미지

인생에 다시는 오기 힘들 여유.
수능직후 또는 전역후 복학까지의 기간이 아닌듯 싶습니다.

전 첫번째의 여유는 스케잇보드 타다 팔을 완전 꺾어먹는 바람에 병원에서 누워보냈고

두번째의 여유는 바로 지금,
작은 용돈벌이 알바하면서 책도 실컷 보고, 영화도 실컷 보고
군대서 깡말년까지 연중무휴 하루16시간근무의 한을 풀듯 잠도 맘껏 자보면서
이번 방학에는 물개가 되어보자하여 수영강습까지 받고 있는데

주위에선 하나둘씩 외국공기 마시러 떠나는군요.

"으이구, 병신. 고딩영어수준에 외국만가면 다 잘되냐?!"
... 라고 말은 합니다만
딱히 저도 뭐 잘하는거, 제대로 하고 있는거 하나 없고
이거 왠지 뒤쳐지고 있다는 느낌이 조금씩 드는군요

하~
눈팅만하다가
오늘 폭우 쏟아진다기에 수영강습 째고 앉아서 글쓰는데
비 별로 안오는 듯
으악! 자전거 타고 강습받으러 갈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