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운영체제 전쟁에 있어서

잘 알지 못하지만.. 몇마디 적어봅니다.
자바도.. 미묘하게 조금씩 다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
VM단위에서 호환되는 것이 완벽하지는 않다는 것이지요. (플랫폼이 일치하면 같을테지만요..)

게다가.. 한 플랫폼에서 컴퓨터를 사용하기 위해 자바만을 활용하느니보다는, 기존의 프로그램들을 조금 더 개량하는 것이 더 효율적이라 생각됩니다. 자바의 VM위에서 구동되는 프로그램은 플랫폼 최적화된 프로그램보다는 오버헤드가 심할테니까요.. 기능도 제대로 살리지 못할바엔.. 굳이 자바를 활용할 이유가 없지요.
(저도 분명히 필요가 있는 소프트웨어는 직접 돈을 주고 구매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오픈소스에 무척이나 감사합니다. ^^ 윈도우즈를 쓰고 있지만.. 더 이상 불법 프로그램을 사용하지 않아도 되니까요..)

게다가.. 이쪽 부분으로 먹고사는 분이 있으니 어쩔수 없이 이해관계를 다툴 수 밖에 없는 듯 합니다.
(다른 운영체제를 사용하는 형태로 개발하는 것은 쉬운 것이 아니고, 익숙하거나 돈을 많이 벌 수 있는 쪽으로 몰리는게 인지상정이겠지요.)

단지.. 일반 사용자가 경계하는 것은 하나의 플랫폼이 하나의 회사에 독점이 되어, 외부 사용자가 다른 것을 사용할 여지없이 끌려가는 것을 경계하는 것이랍니다. 설사.. 그것이 자바가 된다해도 마찬가지이겠지요.
실제로.. 프로그래머들이 그쪽으로 옮겨가게 되면, 프로그램들을 더 이상 공개로 배포하진 않을테니까요.^^

개인적으로는.. 저는 그저.. 현재의 윈도우즈 정도에 만족하고 있습니다.
리눅스도 쓸만은 하지만.. 다른 사람들에게 가르쳐줄 필요도 없고, 별도의 A/S나 교육과정이 거의 필요치 않다는 점이 윈도우즈를 선호하게 만드는군요. (운영체제 튜닝.. 도 시간이 남을때나 가능한 이야기니까요)

직접적인 코딩을 해보셨다면, 굳이 운영체제가 뭘로 만들었나, 어떤 걸 쓰나.. 하는 것에 얽매이시진 않을 이라 생각되는데.. 컴퓨터의 용도는 운영체제를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어떤 일을 하는데 효과적인 '도구'가 되어주는 것이니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