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 방화벽인 modsecurity 사용해보신분 계신가요??

Chance78의 이미지

안녕하세요.

얼마전에 서버를 두고 있는 IDC에서 웹 방화벽인 modsecurity에 관한 안내메일이
왔습니다.

modsecurity라고는 첨들어보는데 이전에 사용하셨던 분이나 사용하고 계신분이
있으시면 어떤지(안정성, 보안성, 효용성 등등..) 좀 갈켜주세요.

한번 설치해볼려고 하는데.. 어떤지 좀 궁금해서요... ^ㅡㅡㅡ^

monovision의 이미지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동영상 봤습니다. 소감은
잘 만들고 도움이 되는 유익한 작품입니다. 다만.
tab완성 기능을 안쓰는게 엄청 답답해 보였습니다.
왜 안썼을까요? 개인 취향이겠죠?

쓰라고 제공하니 써야 하는데 작업하기 귀찮아서... 언젠가는 설치 해야지..

keizie의 이미지

동영상을 본 건 아닙니다만, 예전에 딱 한 번 작업화면을 플래시로 녹화 뜨는 작업을 한 적이 있어서 (그날 친구랑 알바비로 저녁 먹었습니다 -_-a) 한 말씀 보탭니다.

동영상을 만들 때는 최대한 쉽게 해야 합니다. 이건 단순히 실사용 화면을 보여주는 정도의 의미가 아니라 기록에 남겨서 다른 이들이 잘 알 수 있게 하는 거라서요. 설정이죠. 연설이나 발표 때 약자를 쓰지 말고 가능하면 풀어서 쓰는 게 여기에 해당합니다. 가령 SIG라는 말을 아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모르는 분들도 있을 수 있거든요. special interest group이라고 쓰든가 적당한 우리말로 바꿔서 해주는 게 더 친절하고 전달력 있는 방법이 될 겁니다.

그래서 녹화할 때는 보는 사람이 의아하게 여길만한 행동은 되도록 들어가지 않게 합니다. 일전에 여기 쓰레드 중에서 '최소 놀람 법칙'을 말하는 걸 봤는데 그거랑 비슷한 얘기일 겁니다. 탭 완성을 하지 않은 것도 그런 절차의 일환일 테지요. 사실 직접 화면에 작업하는 사람은 참 답답합니다. 매번 몇 글자 치고 탭 누르는 게 버릇이 된 사람이 일일이 모든 글자를 적당한 속도와 대소문자 구분 아래 입력하는 게 쉽지 않습니다. 녹화한다는 긴장감도 없을 수 없기 때문에 오타도 많이 나죠.

그러니 작업 화면을 녹화한 걸 보실 때는 일일이 치고 있는 바보 같은 모습을 보더라도 그 속사정과 노고를 헤아려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