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의 IT마스터과정에 대해서 알고 계신분 있나요?
글쓴이: noname81 / 작성시간: 금, 2007/06/22 - 9:32오후
IT기술과 외국어를 동시에 가르치면서
해외취업을 목표로 한다는데
수강료가 400만원에 육박하고 기간도 거의 1년입니다.
혹시 이미 수료하셨거나
주변에 수강중이신분 계신가요?
아니면 대졸생이 이 과정을 수강하는 것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답변 부탁드립니다.
Forums:
일년에 400이면 싼거
일년에 400이면 싼거 아닌가요?
간단하게만 계산해도 한달에 30만원이라면 360만원이라고 치고, 하루에 만원(휴일포함)이라고 보면,
수업을 떠나서도 땅값을 생각하면 그닥 비싼돈이 아닌 듯.
강남에 보통 오피스텔 임대료가 평당 4만원에 관리비도 그정도하는데, 사무실은 이보다 비싸니까
보통 강의를 위해서 한명의 책상이면 대충 반평에서 한평 좀 안되니 적어도 교육을 위한 땅값과 관리비만
해도 5~10만원은 들어가죠.
게다가 선생떠드는 값 줘야죠, 화장실도 빌려주죠... 뭐 기타등등이니
월 30만원이면 충분히 타당한 값으로 보이네요. (수업내용을 떠나서...)
한달 만원으로 하루 떼울수 있으면서 뭔가 가르쳐주는데가 피시방 말고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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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진아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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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진아 안녕~
이 분야에 대해 경험이 없으시다면 괜찮을 것 같습니다.
죽도록 공부만 열심히 하게 만드는 과정이라 별로 매력적이진 않겠지만,
공부를 하면서 해외 취업의 기회를 갖기에는 좋은 계기가 될 것 같습니다.
이런 종류의 교육 프로그램을 많이 봐왔었는데, 나쁘지 않은것 같더라구요..
대신 스스로 내실을 위해 하신다는 생각으로 하시기 바랍니다.
이 교육과정이 '안락한 노후'나 '편안한 직업'을 선택하게 하는 것이 아닌,
스스로의 능력을 증진한다는 것으로 생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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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 이제는 학생으로 가장한 백수가 아닌 진짜 백수가 되어야겠다.
jachin님 감사드립니다.
능력이 없음을 느끼고
마냥 능력을 키우기 위해 백수로 지낼 수 없어서
극단적이지만 이런 방법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선 취업을 목표로 선택하려 합니다.
그런데 이런 종류의 교육 프로그램이 또 있나요?
사설 학원을 말씀하시는 건지 궁금합니다.
한국무역협회라는 타이틀이 있어서 조금 무게감이 실립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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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lf-Pity
I never saw a wild thing
sorry for itself.
A small bird will drop frozen dead from a bough
without ever having felt sorry for itself.
- David Herbert Lawrence (1885-1930)
대학생 해외취업 프로그램은 꽤 많이 있습니다.
중앙일보에서 일본IT취업 프로그램이 있었는데,
요즘 일본 엔화가 싸서 예전보단 인기가 적은 편이죠.
이런 프로그램의 조건은 신청한 이상 꼭 수료해야 하고,
취업을 해야만 한다는 점입니다.
하지만 적극적인 자세를 갖고 임한다면 분명 좋은 결과를 얻으실 수 있으실겁니다.
가시겠다면 호주쪽을 추천해드리고 싶어요. (후다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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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 이제는 학생으로 가장한 백수가 아닌 진짜 백수가 되어야겠다.
취업을 목표로 그런
취업을 목표로 그런 학원을 선택하시는 것은 위험해보입니다.
그런 학원 대부분이 일본어 공부를 같이 시켜서 일본으로 보내고 있는데,
영어공부 더 하셔서 영어권으로 가시길 바랍니다.
능력이 똑같다는 전제하에 일본으로부터 귀국과 영어권으로부터 귀국은 님께서 말한 무게감부터 다릅니다.
한가지 더 말씀드릴 것은 일본 취업에 대해 너무 큰 이상을 갖지 마십시요.
외국 나가서 성공할 수 있는 노력의 반이면 한국에서도 충분히 성공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두분 모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여기오면 길을 찾게 되는군요.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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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vid Herbert Lawrence (1885-19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