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내가 뭘 하고있는거야?
글쓴이: 나는오리 / 작성시간: 일, 2007/06/10 - 7:20오전
KLDP 자유게시판에 댓글을 달다가 취소하고 왔습니다.
이런 경험이 한두번이 아닙니다.
열심히 키보드 두드리다가
'내가 뭐하고 있는거야? 이걸 쓴다고 달라질건 없어. 저 사람들이 원하는건 이런게 아니야. 써봤자 욕만먹지. 그걸 알면서도 글쓸 필요는 없잖아? 그냥 재미로 읽고 지나치면 그만인거야.'
이런 생각이 들어서 쓰던글 취소 시켰습니다.
요즘들어 자주 이러는데 '왜' 이러는지 모르겠네요.
사실 지금 이 글도 지우려다 '내'가 문제가 있는건지 모르니 다른사람들이 보기에는 어떤지 궁금해서 남겨봅니다.
p.s. bbcode가 먹히질 않네요.
Forums:
오리님은 오리님일
오리님은 오리님일 뿐입니다.
3식을 다 짜장면으로 수행을 하신면서 장기간 복용을 하셔도
오골계가 되진 않습니다.
그냥 예전처럼 편안하고 재미있게 글을 써 주시면
저는 대 만족입니다. 건필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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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인간이 덜 영글어서 실수가 많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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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하는 일을 꼭 완수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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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양가족은 많은데, 시절은 왜 이리 꿀꿀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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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하는 일을 꼭 완수하자."
축하드립니다.
http://kldp.org/node/15404
저도 그런 글 많이 있습니다.
밤에 러브레터를 쓰면 유치한 글이 된다는 얘기가 있잖습니까?
글을 읽고 순간의 번뜩임과 감정으로 글을 썼다가, 스스로 읽어보고는
이성적인 판단에 답글을 지우는 것이죠...
이전에 어떻게하면 답글을 지우지 않고 그대로 쓴 것을 올릴 수 있을까
생각해봤더니, '생각해서 쓴 글'을 달면 되겠더군요.
저도 아직 감정적인 글이 유치하지 않을 정도까지는 안되었는지,
가끔 쓴 글을 올리지 않게 되는 경우가 더러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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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 이제는 학생으로 가장한 백수가 아닌 진짜 백수가 되어야겠다.
..
지친거죠.
akudoku.net
life is only one time
참치가 되고
참치가 되고 싶어서?
====================여기부터 식인어흥====================
어흥 몰라 어흥? 호랑이 어흥!! 떡 하나 주면 어흥!! 떡 두개 주면 어흥어흥!!
저도 비슷한
저도 비슷한 생각으로 글 쓸때마다 고민합니다..^^
그러다보니 아주 가끔 글을 올리게 되네요..
좀 예민하신 분들이 계셔서 사실 망설일 때가 종종
있습니다..
http://blog.dreamwiz.com/shji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