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성무 or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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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한때 왕가위 감독 팬이었던 적이 있었습니다.
중경삼림에서 벙어리역으로 나왔던 것으로 기억하던 배우
금성무(金城武)...
상당히 인상적이었죠.

지금까지 금/성무 홍콩(혹은 대만)인줄 알았는데...

금성/무(Kaneshiro Takeshi) 일본인이라는 사실을 알고 쇼크.
사실 일본에서 가장 흔한 성과 이름인데도 불구하고,
금(金)으로 시작한다는 이유, 그리고, 처음 중국영화에서 봤다는 것만으로
전혀 깨닳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왠지 이런 말이 떠오르네요..

"이게 사실이라면 조금 무섭군효"

meteorie의 이미지

아버지는 일본인이고 어머니는 중국인이라고 얼핏 어느 영화 잡지에서 봤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 반대였던가? 별로 관심이 안 가는 친구라서...)
이 사람이 퍽이나 재미있는 점은 우리나라에도 적지 않은 팬이 있다고 합니다만 여태까지 단 한번도 내한한 적이 없습니다.
일본계이기 때문에 한국을 유독 싫어한다는 확인되지 않는 루머도 있긴 하죠.

오우삼 감독의 새 영화 적벽대전에 출연한다고 하던데 제갈공명 역이라던가 별로 안 어울릴 것 같은데 말이죠.

sangu의 이미지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류덕화는 왜 나이를 안먹나요?

peccavi의 이미지

오래전에 우리나라 커피CF에 나오지 않았었나요?
GN'R의 Patience가 배경음악으로 흐르고, 에스컬레이터를 탔던 기억이..
장동건이었나 ㅡ,.ㅡa

이름이 Kaneshiro Takeshi라는건 첨알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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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i guru deva 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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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i guru deva om...

Scarecrow의 이미지

중경삼림의 금성무는 "사랑에도 유통기한이 있다면 ?년으로 하고 싶다." 대사가 유명했던 기억이 있는데
그 기억이 맞다면 중경삼림에서는 벙어리가 아닐겁니다.
경찰역이었던거 같은데...
생각해 보니 나레이션이 많아서 벙어리이고 그 대사는 나레이션이었을 수도 있겠고...
기억이 가물해서 확실하지는 않네요.

타락천사도 생각나는데 혹시 타락천사에서 벙어리였지 않을까요.

지리즈의 이미지

착각하고 있을지도...

너무 오래되어서.. 흠....

There is no spoon. Neo from the Matrix 1999.

There is no spoon. Neo from the Matrix 1999.

hongminhee의 이미지

금성무가 벙어리 역으로 나왔던 왕가위 영화는 타락천사(墮落天使)입니다. 금성무가 어렸을 때 유통기한 지난 통조림 먹고는 말을 잃었다고 나오죠. 금성무 행동이 무척 귀엽게 나옵니다.

jachin의 이미지

금성무를 닮은 사람의 얘기가 나오면서 자연스럽게 일본인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귀무자의 모델이라는 사실도 그것을 증명한 것 중 하나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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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 이제는 학생으로 가장한 백수가 아닌 진짜 백수가 되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