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로써의 일본어. 당신의 시선은?

choco18의 이미지

군대를 마치고..
복학을 남겨둔 학생입니다..

한 8개월 있어야 복학이겠다 싶어서..

열심히 놀기도 해보고..

집에서 깔짝-_- 여러가지 일도 해봤습니다.
주식에다.-_-.
프라모델도 좀 만들어보고..
읽고싶던 책도 좀 양껏 사보고..

그랬는데-_-.
이제 돈이 떨어져서.
일을해야겠다 싶었지요-_-.

흐-_- 나이가 23개인데.
집에서 돈 받아쓰긴 챙피하자나요-.

각설하고 본론으로 가자면

저녁에는 학원이나 하나 다녀야겠다 싶어서.
삼육에 영어회화를 등록하려보니-.
(영어를 해야겠다고 생각한건.. 의무감같다고나할까요?..)
흐 2시간만에 마감이더라구요-.

그래서 아무생각 없이 일본어를 찍은게 벌써-
3개월전이네요.

흐- 그렇게 일본어를 배운지 3개월입니다.
처음에는 영어학원 대신 다니게된 학원이
점점 저녁시간을 때우기 위함이 되고
그 다음에는 학원에 레벨정책?의 압박으로
매일 사람을 긴장하게 만드는게 있네요..

하지만-
정작 문제는 주변의 시선입니다.
가끔 주변사람들을 만나 서로 안부를 묻다가..

일본어회화 얘기가 나오면.
딱 -_-. <- 이표정입니다.
그다음 코스가 영어는 마스터했냐-_-는 답이죠..

물론.
댓글-들이 예상되는 바이나..
그래도 여러분의 생각을 듣고 싶습니다.

여러분이라면
하고싶은걸 하나요?
해야하는걸 하나요?

둘다 하고싶은데 못한다면_
재미만 있는걸 선택할 수 있나요?.

imyejin의 이미지

둘 다 하세요. 복학생이라면 둘 다 하실 수 있습니다.

임예진 팬클럽 ♡예진아씨♡ http://cafe.daum.net/imyejin

[예진아씨 피카사 웹앨범] 임예진 팬클럽 ♡예진아씨♡ http://cafe.daum.net/imyejin

choco18의 이미지


2학기 복학예정이죠.

서버파는회사에서 아르바이트중이죠..
시간이 없다는건 변명이지만.

퇴근해서 학원갔다 집에와서 복습정도하면 12시라..
다음날 수업준비는 회사에서 간간히 해나가죠..

질문이 너무- 징그럽게 일관성이 없었는데;;
또 하나 여러분의 의견을 듣고싶은게있다면..

영어가 싫어하는 사람에게 꼭 영어가 필요한것일까요?.

just.. for fun..?

그럼.. 난 무엇을 해야하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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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st.. for fun..?
그럼.. 난 무엇을 해야하는거야..

cronex의 이미지

어떤 일을 하시는가에 따라 다릅니다만....
일단 대다수의 최신 정보는 영어로 나오기 마련입니다.
그렇다보니 영어가 필수라는 거죠....
물론 아무것도 안하는 것 보다는 일본어라도 하는 편이 더 좋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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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멍청이~! 나한테 이길 수 있다고 생각했었냐~?
광란의 귀공자 데코스 와이즈멜 님이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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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멍청이~! 나한테 이길 수 있다고 생각했었냐~?
광란의 귀공자 데코스 와이즈멜 님이라구~!

지리즈의 이미지

상당기간 일본에 체류했고,

내티브 수준에 임박하는 일본어 회화 구사에
일문부성 일본어 자격증 1급도 가지고 있습니다만...

일본드라마 볼때를 제외하고는(그것도 요 몇해간 거의 안봤습니다.)
인생에 도움이 없더군요.

게다가 야동볼때는 손해.
차라리 재네들 하는 말을 몰라야 환상이 깨지지 않지...
그 천박한 대화들하고는... 쩝.

There is no spoon. Neo from the Matrix 1999.

There is no spoon. Neo from the Matrix 1999.

hey의 이미지

;;; 영어도 하지 말아야겠군요. !

May the F/OSS be with 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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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y the F/OSS be with you..


ydhoney의 이미지

저는 그들의 마음을 이해하고 싶어요..
 
====================여기부터 식인어흥====================
어흥 몰라 어흥? 호랑이 어흥!! 떡 하나 주면 어흥!! 떡 두개 주면 어흥어흥!!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mute 해놓고 비디오만 보세요.

Fe.head의 이미지

원츄 핫핫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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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를 알고 싶거든 오늘의 네 모습을 보아라. 그것이 과거의 너니라.
그리고 내일을 알고 싶으냐?
그러면 오늘의 너를 보아라. 그것이 바로 미래의 너니라.

고작 블로킹 하나, 고작 25점 중에 1점, 고작 부활동
"만약 그 순간이 온다면 그때가 네가 배구에 빠지는 순간이야"

ohhara의 이미지

저는 공돌이니까, 공돌이측면에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영어로 된 기술서적은 상세하긴 하지만 그림이나 그래프가 거의 없고 문장만 가득한 경우가 많아서 처음 읽을 때 상당히 읽기가 어려운 경우가 많았습니다.

하지만 일본어로 된 기술서적은 그림이나 그래프를 사용해서 어려운 개념을 쉽게 이해시키려는 책이 매우 풍부해서 처음에 모르는 내용을 익힐 때 좋은 경우가 많더군요. 물론 깊은 내용에 들어가면 결국 영어로 된 책을 다시 찾게 됩니다만...

Taeho Oh ( ohhara@postech.edu , ohhara@plus.or.kr ) http://ohhara.sarang.net
Postech ( Pohang University of Science and Technology ) http://www.postech.edu
Digital Media Professionals Inc. http://www.dmprof.com

Taeho Oh ( ohhara@postech.edu ) http://ohhara.sarang.net
Postech ( Pohang University of Science and Technology ) http://www.postech.edu
Alticast Corp. http://www.alticast.com

poss의 이미지

일본어를 배우는 것을 주위 분들이 좋지 않게 여긴다는 뜻인지요?
만약 그렇다면 왜 그런걸까요?
제 생각엔 외국어 하나 더 배운다고 손해볼 것 같지는 않은데 말이지요.

저 위에 지리즈님의 경우는 제 머리로 이해가 안되네요. 저는 과거 몇년간 일본어가 꽤 필요했었거든요. 통역썼었습니다(돈내고).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일본어라면 역시...

한국에서 정발이 안된 일본게임... 특히 대사 이해가 중요한 RPG류
자막없는 최신 아니메 등

오타쿠의 길에 들어서려는 분에게 단연 춫현입니다.

병맛의 이미지

"취미"로써의 일본어 :
남자가 일본어 교재 들고 있으면 일단 "의심"이 됩니다.
덕후삘 나는 놈이면 더더욱... -_-+

쌔끈한 여자가 들고 있으면 어학원 다니거나 전공하는 걸로 보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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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가능, 그것은 아무 것도 아니다

dragonkun의 이미지

물론.. 해야하는 것을 먼저하고 하고 싶은 것은 나중에 해야합니다.
단순하죠;

영어는 우선적으로 하여야 하고.. 일본어는 그 다음입니다.
둘 다 하고 싶은 데 못한다면 당연히 일본어를 포기해야죠.

일본어 기초를 때셨으면, 일어 학원은 그만 두고 영어 학원으로 전환하세요.
그리고 일어는 순수히 '취미'로 집에서 독학 수준으로 하셔도 되구요.
저도 일어는 고등학교 시절 제 2외국어 수업(+경시대회 준비)으로 공부해서 약간 할 줄 아는데,
경험상, 읽고 쓰실 줄 아시면 읽기에서 한자 문제만 빼고, 회화 정도는 어렵지 않게 가능합니다.
(심지어, 제 주변엔 일어를 읽지는 못하는데 어느 정도의 회화가 가능한 놈도 있지요. -_-)

영어가 어느 정도 되고, 일어가 가능하다면 여러모로 + 알파 수준이지만..
일어가 아주 높은 수준에, 영어가 좀 안 된다면.. 이건 확실하게 감점 요소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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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erging the World!

Emerging the World!

giveitaway의 이미지

국내 교육 여건상 회화가 안되지 기술문서 읽는데 지장이 있을까 싶네요.
좀 느려서 그렇지 해석 안되는건 없지 않아요? 그나마도 하다 보면 늘겠죠..

하지만 역시 취업을 하려면 해당 회사에서 요구하는 토익 정도는.. -_-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공짜를 좋아하다보니 취미삼아(?) 지역 도서관에서 개설한 16주짜리 강의에 등록한지 2달 정도 됩니다. 취미삼아 뭔가 배운다는 것 자체 - 그것도 공짜로 - 가 좋은 일이 아닐까 합니다.

shji의 이미지

주변의 반응에 신경 쓸 필요는 없습니다. 오히려 신경 쓰는 것이 본인 자신의
자격지심에서 온 과민 반응일 수도 있습니다.
이왕 시작하신거 중도에 포기하지 마시고 어느 수준을 넘는다면 오히려
나중에 영어 등 다른 언어를 배우는데 도움이 됩니다. 일어와 영어가 직접적인
도움이 되는 것은 아니지만 다른 언어를 배우는 데 필요한 자세나 방법 등
나름대로우 노우하우가 쌓이기 때문입니다.
혹시 압니까? 이것이 더 좋은 기회를 만들어줄지..

creativeidler의 이미지

당연히 하고 싶은 것을 해야 하지 않을까요? 성공한 사람들의 공통점은 자기가 좋아하는 일을 했다는 것이죠. 영어 잘하면 당근 도움 되는 게 많겠지만 재미 없는데 억지로 공부해서 잘 할 수 있게 되긴 어렵죠.

근데... 일어가 재밌으면 영어도 만만치 않게 재밌을 텐데요. 영어 공부는 재미 없지만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