끄적끄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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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오늘 잠시 서점에 들렸는데 좀 오래된 거 같긴 했지만 청소년이 읽을 만한 도서 제일 첫머리에 "플라톤의 국가"가 떡하니 써져 있더군요. 플라톤 대화편 한 챕터 중에 한 부분 읽는 것도 헤메고 있는데 제가 바보 인건지 우리 나라 청소년들이 뛰어난 건지 ㅜㅜ 8번째에 자본론이 있다는 사실에도 충격을 받았습니다. 고등학교 다닐 때 "열린 사회와 그 적들", "과학 혁명의 구조"가고등학생 필독서였던 기억이 있는데, 필독서 선정을 너무 수준 높은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어떻게 생각하면 못 읽을 건 없을 것 같기도 하지만, 표준적인 고등학생들에게 권할 만한 책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 "플라톤 국가"를 읽어서 사는데 도움이 될 청소년이 과연 우리나라에 몇 %나 될까요? 하긴 필독서라기 보다는 필독 고전이었던 것 같기는 합니다.

2) 비트맵 폰트는 저작권이 보호가 안 된다는 이야기를 들었던 것 같은데, 만약 이것이 맞다면 트루타입 글꼴에 내장된 비트맵 폰트의 경우는 어떨까요?

3) 자유게시판이 업데이트 된 부분이 반영이 안되서 이번 주말에는 글이 하나도 안 올라오네 하고 있었는데, 로긴하니 반영이 되는군요. 그런데 글 보려고 들어가니 로긴이 풀리네요. 익스 대신에 파폭 사용하니까 괜찮아 진 것 같습니다. 아마 쿠키를 지우면 제대로 작동할 듯 하네요.

36311의 이미지

신문사에서 예시하는 논술 필독서들 수준도 엄청납니다. 제가 다른 일 안하고 읽어도 1년은 걸릴듯 한 수준입니다. 하긴 뭐 이정도 공부하고 와야 대학에서 성과를 낼 수 있을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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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럼 주제와 무관한 신변잡기를 반복해서 올리지 맙시다.
* 질문 게시판 만이라도 익명 글쓰기를 막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