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에 있어서 문장구조란 무엇인가요?

athxue의 이미지

영어 원서를 읽고 싶어서, 또는 외국인과 아무 거리낌 없이 영어로 의사소통 하기 위해서
영어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시작할때 문법책을 본 경험이 없었기에 essential grammar in use
라는 책을 통해 문법을 공부했고 어느정도 문법을 공부한 후 영어원서를 보라는 충고에 해리포터 원서를
사서 보게 되었습니다. 해리포터 책을 보니 모르는 단어가 대략 한 페이지당 20개이상이 되더군요.
그래서 영영사전을 통해 모르는 단어를 찾아가며 해석해보고 했는데 배보다 배꼽이 크다고 영영사전의
단어 설명을 해석하기 위해 또다시 사전을 뒤져야 하는 일까지 발생했습니다.
그리고 알게 된것이 아무리 단어를 찾아 기억하고 문장을 봐도 정확한 의미를 파악하지 못한다는 사실도
알게 되었습니다. 대개 추측, 억측이 섞인 해석이었는데 평소 영어공부를 열심히 하던 친구가 하는말이
문장 구조를 모르면 문장의 의미를 파악하기 어렵다라는 조언을 해주었습니다. 그런데 이 문장구조를
공부할 수 있는 방법이 찾아봐도 많이 없는것 같습니다. 영어에 있어 문장구조란 어떤것인가요?
문법외에 학습이 또 필요한 개념인가요?

imyejin의 이미지

중학교 고등학교 교과서를 처음부터 끝까지 완전히 암송하세요.

내용은 간단하지만 그래도 명색이 교과서라고 가능한 문장구조들의 기본형이 다 들어 있습니다.

분석하려고 하면 오히려 머리만 아프고 완전히 숙달되어 몸에 배어 있어야 그제서야 문장구조가 눈에 들어온다더군요.

임예진 팬클럽 ♡예진아씨♡ http://cafe.daum.net/imyejin

[예진아씨 피카사 웹앨범] 임예진 팬클럽 ♡예진아씨♡ http://cafe.daum.net/imyejin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영어 문장구조는

단순하게 주어+용언, 주어+목적언+용언
주어+형용사+목적언+부사+용언

요런식의 구조입니다.

문장구조는

저런 주어,용언,형용사,부사 등을 또 다른 절이나 구로 만들어서 또 다른 문장 구조를 만듭니다.

해당 절에 속하는 단어들과 전제문장에 속하는 단어들을 착각해서 해석하지 않는다면 기본 문장을 이해할 능력이 된다면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헤리포터는 재미있는 책이지만

너무 형용사나 부사가 난해한 부분이 많아(한국어로 치면 그냥 '화려한' 하면 되는 단어를 알록달록 휘앙찰란한' 같이 어렵게 묘사)

막 시작하는 분들은 읽기 어려운 책입니다.

처음 시작하는 분들은 OXFORD BOOKWORMS LIBRARY 를 추천합니다. 레벨에 따라서 400 워드 부터 2400 워드까지

동화를 접하면서 쉽게 원서를 읽을 수 있습니다.

2400 워드까지 끝내신다음에 해리포터를 읽으시면 더 좋을 것 같네요

p.s 토익이나 점수를 목적으로 하는 영어공부를 하시는게 아니라면 한국식 영어 문법책등은 비추합니다.

blkstorm의 이미지

저도 영어 준비한다고 많이 하고서 태평양을 건너왔지만, 버벅대는 것을 벗어나려면 멀었습니다.

솔직히, 질문 올리신분의 영어 실력이 어느정도인지 몰라서 답을 드리기는 힘들겠습니다만, 일단 목표를 한가지로 잡으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혼자서 공부하시는 것보다는 영어 학원을 다니시는게 낫고, 영어학원을 다니실거라면, 목적이 있는 클래스를 들으시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예를들어서, 비지니스 영어회화라던가, 스크린 잉글리쉬라던가, 집중반이라던가... (무슨 intensive program 같은 것들이 있죠)아니면 아예 ibt반이라던가..

그냥 몇달 지나면 레벨 오르는 영어 회화반 몇달 다니는건 (개인별로 차이가 있겠지만) 그렇게 효과적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시간을 내기 힘드시다면, 뉴욕타임즈나 cnn웹사이트 같은 곳에서 익숙한 주제로 올라온 글들을 읽으시는 것도 좋습니다. 단어나 표현들이 익숙한 것들이 많으면 '이런 상황에서는 이런 표현을 쓰는구나'라는 감을 잡고, 또 우리나라 뉴스에서 접한 소식들을 영어로 다시 읽어보면 도움이 많이 됩니다. 저는 한때 전공 바꿀 생각에 뉴욕타임즈에 몇몇 컬럼니스트들의 컬럼을 2년동안 계속 읽었습니다. 지금은 많이 까먹었지만, 그당시에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쩝 누구한테 조언을 해줄 입장이 아닌데... 어흙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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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포터라...처음부터 너무 어려운것을 읽어서 그런거 같습니다.

쉬운거 부터 찬찬히 하세요.
저같은 경우엔 1년전만 하더라도 아래와 같은 원칙에 의해서 책을 꾸준히 사서 읽었습니다.

1. 동화책을 읽으십시요. 문장구조가 간단하고 어려운 단어가 없습니다. 처음 시작하는데 글씨만 빽빽한 책은 비추입니다. 저는 Roald Dahl 의 동화책(찰리의 초콜릿 공장으로유명함)으로 시작했고, 추천합니다.
2. 그림이 삽입되어 있는 책이면 좋습니다. 그림이 있을경우 상황의 전개를 알기가 쉽고, 지루하지가 않습니다.
3. 동화책을 읽기가 싫다면 자신이 관심 있어하는 분야의 책을 읽으십시요. 물론 동화책보단 문장구조가 복잡하고, 어렵거나 전문적인 단어가 있습니다.

그리고 어려운 단어가 있다고 하더라도 바로바로 사전 안찾아 보셔도 됩니다. 그냥 뜻을 추측해보거나 하면서 많은 책을 읽다보면 자연히 뜻을 알게 됩니다.오히려 사전에 실린 뜻이라는게 더 애매한 경우가 많습니다.

그럼 일취월장 하시길 바라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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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어 찾기에 대해서도 제가 경험한 것을 공유하면 저같은 분들에게 도움이 될거같아 올립니다.

해리포터 책을 읽었을때 한문장에 모르는 단어가 총 단어를 8개로 치자면 3개 이상되는 문장들이 많았습
니다. 처음에는 모르는 단어를 일일이 영영사전을 뒤져가며 찾았었는데 영어로 된 사전을 보는것이었기
때문에 단어에 대한 해설을 또 해석해야 했고 해설에 나오는 모르는 단어를 찾아 또 이곳저곳을 타고
다니다 보니까 결국 원래 해석하고 싶었던 문장은 해석하지 못하게 되어버리는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결국에는 능률적으로 책을 읽지 못하다 보니 금새 포기하고 싶어지더라구요.

그래서 책을 읽을때 가급적 사전을 찾지 않는것이 즐겁게 오랫동안 영어공부하는 방법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노스모크 위키에 김창준님이 쓰신 영어 학습법이라는 글에서도 "책을 선택할
때 한페이지에 모르는 단어가 5개이상 있는 책을 고르는 것은 좋은 선택이 아니다"라는 말에 공감하게
되더군요.

혹시 기본단어의 의미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거 같다는 느낌이 들면 책을 읽는 도중 찾아 보기 보다는
문장을 통해 단어를 익히거나 책을 읽기전에 미리 익혀두는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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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해리포터라는 책을 읽으면서 당황했던 것은 단어의 뜻을 모두 찾은후에 문장의 의미를 파악하려 해도
파악이 되지 않는다는것에 있었습니다. 기를 쓰고 약 100페이지 정도를 읽었지만 내용 파악은 거의 되지 않았습니다. 나중에 번역본을 읽으면서 "도대체 내가 뭐를 읽은거지, 어쩜 내가 유추했던 스토리랑 실제
내용이 이렇게 다를까" 하고 제 상태를 한탄했지요.

문법공부도 했고 단어의 뜻도 찾았는데 왜 문장의 의미가 머리에 들어오지 않을까 고민을 하다가 친구와
대화를 하게 되었는데 문장구조라는 말을 듣게 되었으며 이게 성문영어 상의 표현을
빌리자면 2형식, 3형식 같은 것을 말하는거 같았습니다(저는 성문영어를 보지 못했습니다).
친구말을 빌리자면 "문장구조를 공부하게 되면 더이상 문장을 두고 뜻을 유추하거나 하는 행위를
하지 않게 된다"라고 하는데 저한테는 마치 신비의 명약같은 의미로 다가왔습니다.

혹시 제가 선정한 책이 제 수준과는 너무 동떨어진 책이 아닌가 싶습니다. 윗분의 조언대로 bookworms
시리즈를 읽어보려고 했는데 책값이 장난이 아니네요. 일단 학교 도서관에 신청은 해 놨는데, 졸업까지
1년반 남은 상황에서 최대한 읽을수 있을만큼 읽어볼 계획입니다.

ydhoney의 이미지

1. 여자를 꼬시는데 쓰이는 주요 용어

2. 여자와 데이트를 위한 주요 용어

3. 여자와의 데이트 이후 2차(?)를 위한 주요 용어

만 알면 됩니다.

이 3단계만 거쳤다 하면 이후부터는 다 알아서 늘어납니다 :-)
 
====================여기부터 식인어흥====================
어흥 몰라 어흥? 호랑이 어흥!! 떡 하나 주면 어흥!! 떡 두개 주면 어흥어흥!!

처로의 이미지

한 문장에서 동사와 그 동사의 주어를 파악하는 연습을 해 보는 것도 도움이 될 것입니다. "마법사의 돌"에서 인용한 다음 문장에서

Nearly ten years had passed since the Dursleys had woken up to find their nephew on the front step, but Privet Drive had hardly changed at all.

동사는 had passed / had woken up / to find / had hardly changed이고, 그 동사의 주어는 각각 ten years / the Dursleys / (the Dursleys) / Privet Drive이죠.

이 정도만 파악해도 뜻을 이해하는 데에는 많이 도움이 될 것입니다.

문법책을 통해 had + ... 형태의 동사는 과거의 과거인 과거완료이고, had woken up의 원형인 wake up은 둘 이상의 단어가 합쳐진 숙어이고, to find는 "...하기 위해"라는 의미의 to 부정사라는 것을 익히신다면 금상첨화이겠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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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에서 문장 구조란 동사의 종류입니다.
완전자동사(1형식), 불완전자동사(2형식), 완전타동사(3형식), 수여동사(4형식), 불완전타동사(5형식)
자 이제 그 휘하로
주격보어(2형식), 목적어(3,5형식), 직접목적어(4형식), 간접목적어(4형식), 목적격보어(5형식)
줄줄줄 등장!!

영어해석을 엉터리로 하는 대부분은 동사가 뭔지 못찾는 경우이고
그걸 못찾으면 그 똘마니들인 목적어, 보어, 목적격보어 등도 못찾게 되고
그러다 보면 내용이 한 문장으로 조직적으로 엮여 있지 않고 덩어리들이 따로따로 떨어져버리고
그 덩어리들의 내용연결이 잘 안되는 부분을 채우기 위해
글에는 나와 있지 않는 상상을 하게 되고

결국 해석은 딴세상으로 가게 되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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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위에 예제도 있으니 그걸로 얘기를 이어가면

Nearly ten years had passed
since the Dursleys had woken up to find their nephew on the front step,
but Privet Drive had hardly changed at all.

위 문장은 길이가 긴 문장이지만 해석이 그리 어렵지 않은 것이...
since나 but같은 연결사를 기준으로 나눠보면 3문장이 나오는데
여기서 pass, wake up, change가 모두 1형식으로 쓰이고 있습니다.

그러니 to find가 이끄는 절은 부사적용법이라 해석을 안해도 해석에 전혀 문제가 안생기겠죠.
즉 to find their nephew on the front step 이라는 부분이 뭔소린지 전혀 몰라도 전체 뜻에는 영향을 주지 않죠.

Dursley가문이(복수같은데 the가 있는거 보니 가문이나 종족 얘기인듯... 해리포터를 보지 않아서 자세히는 모르겠고) 깨어난지 10년이 거의 되어갔지만 Privet Drive는 변함없었다.

라고만 해석해도 뜻을 이해하는데는 충분하겠죠.(해석 틀렸으면 초난감)
걔들이 왜 깨어났는데 라고 궁금하게 생각하지 않는 이상 ^^

근데 to find가 부사절이 아닌 다른 용도로 사용되었다면 반드시 해석해야 뜻이 통하는데
그걸 확인하는 방법은 그게 주어로 쓰였는지 목적어로 쓰였는지 보어로 쓰였는지 봐야 합니다.
그걸 보려면 그걸 똘마니로 두고 있는 동사를 찾아 봐야죠.

뭐 영어는 어순이 동사가 먼저 나오기 때문에 동사를 읽거나 듣는순간 똘마니로 이러저런게 줄줄 나오겠구나 미리 알게 되죠.
그런 예상과 달리 뭔가 이상한게 나오거나 혹은 나와야 하는게 안나오고 문장이 끝나 버리면... 뭔가 이상하다는 느낌을 가지게 되겠죠.
예를 들면 My father entered to his bag.

또는 동사를 잘못찾아서 생기는 다른 문제도 생각해 보면 wake up을 동사로 찾아야 되는데 wake만을 동사로 생각해 버리면
up to가 떵그라니 남아버리고 up to만 놓고 보면 이게 완전 다른 말이 되겠죠.

물론 영어를 해석할때 매번 문법 일일이 따져가며 해석하는게 아니고 하다보면 줄줄줄 읽히게 되겠지만

원어민처럼 이상한 문장을 접했을때 이거 뭔가 말이 어색하다라는 느낌이 드는 것도 아니고
해석을 엉터리로 하고 있거나
도무지 아무리 봐도 어디서 부터 해석해야 할지 모르겠으면 이렇게 뜯어볼 필요도 있으니
국산(?, 아무래도 일제를 국산화한거 같긴한데...) 문법 공부를 한번정도 체계적으로 하는 것도 나쁘진 않다고 생각됩니다.

번데기 앞에서 주름잡는 느낌이라 여기서 이만.

서지원의 이미지

일단 해석이 틀렸습니다.

Nearly ten years had passed since the Dursleys had woken up to find their nephew on the front step, but Privet Drive had hardly changed at all.

이것은

Dursley가문이(복수같은데 the가 있는거 보니 가문이나 종족 얘기인듯... 해리포터를 보지 않아서 자세히는 모르겠고) 깨어난지 10년이 거의 되어갔지만 Privet Drive는 변함없었다.

가 아니라 "Dursley 부부가 (아침에) 일어나서 사촌이 집 문 앞에 있는 것을 발견한지 10년 가까이 지났지만, Privet Drive는 거의 변하지 않았다" 입니다.

말씀하신 것과는 다르게, woken up 보다는 to find out... 부분이 훨씬 중요한 내용임을 알 수 있습니다. "Dursley 부부가 사촌이 집 문 앞에 있는 것을 발견한지 10년 가까이 지났지만, Privet Drive는 거의 변하지 않았다" 와 "Dursley 부부가 (아침에) 일어난지 10년 가까이 지났지만, Privet Drive는 거의 변하지 않았다" 이 두 문장을 비교해보면 확연히 드러납니다.

뭐 저도 영어를 별로 잘 하지는 못하지만.... 제 생각에 문법도 좋지만, 영어공부는 문장을 context 상에서 우선 접하고 그 대강의 의미를 파악한 후에, 여러 번 더 접하면서 그 의미를 점점 더 구체화 하는것이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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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 잘못되었다는 것인지는 의문이군요.

님의 해석과 제 해석 사이에는
깨어난 경험은 매일 꾸준히 깨어나는 것이니 그걸 경험이랍시고 말하는건 낯선 것이고
뭐 하려고 깬적이 있다. 혹은 무슨이유(시끄러운 소리같은거) 때문에 깬적이 있다.
같은 걸 구체적으로 말하는건 특정 경험같은 느낌이라 덜 낯설다는 거말곤 대동소이합니다만...
완료시제라는게 우리말에 없는 표현이라 어렵기도 하고 낯선거 같네요.

해석이 틀렸으면 난감하다고 했던건 그런 의미는 아니었는데...
역시 지적도 있고 하여 사전 찾아보니
아니나 다를까 ... 음 wake up to라는 표현이 따로 있네요. 아~ 이놈의 영어... -_-
http://endic.naver.com/search.nhn?query=wake%20up%20to

예문: wake up to find oneself suddenly rich
해석: 하루아침에 부자가 되었다.

암튼 살짝 오해가 있는 듯하여 되짚어 보았습니다만
역시 뻔데기 앞에서 주름잡는 느낌이라 여기서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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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의 대의에 공감하며... 사소한 딴지를 걸어봅니다. ^^;

문장을 이해하는 데 매우 중요한 실마리라고 강력히 주장합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문앞에 사촌이 있는 걸" 발견한 것과 (사촌이면 나이가 비슷하겠죠?)
"아침에 일어나서 문앞에 조카가 있는 걸" 발견한 것 사이에는 큰 차이가 있죠.

(게다가 그 문제의 조카가 소설의 주인공이란 말이죠... :)

to의 용법을 많은 분들이 "목적, 결과, 운명, blah blah..." 이렇게 성문영문법을 보고 외우시는데, 사실 to는 워낙 의미가 방대하기 때문에 그냥 앞에서 뒤로 쭉~ 해석하고 "한국어로 봤을 때 말이 되는 접속사를 사이에 넣으면 된다."라고 생각하셔도 90%는 맞습니다. 이렇게 열심히 영어 독해 연습을 하시다 보면 나중엔 이 "한국어로 봤을 때 말이 되게 하기" 과정이 생략되고 직독직해가 가능해집니다.

위에서도 "아침에 일어났다." "문앞에 애가 있다!" 이 두 정황을 보면 당연히(?!) "아침에 일어났더니 문앞에 애가 있더라." 이렇게 되어야 말이 되지 "문앞에 애가 있는 걸 발견하기 위해 아침에 일어났다." 이건 말이 안 되겠죠? 무슨 예지몽을 꾼 것도 아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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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말이 이상해서 (해석이 틀리면 초난감)이라고 찜찜해 했던 겁니다. ^^

소풍가는날이라 일찍 일어났다거나 출근하려고 일어났다 식의 표현이면
자기전에 미리 그걸 알고 있었다는 얘긴데...

그렇게 해석하면 말이 이상해서 해석이 잘못된거 아닌가 해서 말했던 거죠.

위에도 적어놨지만
결국 사전찾아보니 일어났다는 표현이라기 보다 깨달았다 라는 표현이었다는 거죠

위의 wake up to 예문에도 나오는 표현이
우리말로도 "하루아침에 부자가 되었다."인데...

우리말로도 이게 관용적 표현이라 가능한거지 따지고 보면 이상한 말입니다.
로또추첨은 저녁에 하는데 하루아침에 부자가 되었다는 말은 이상한 것이죠. ^^
그렇다고 하루저녁에 부자가 되었다고 하는 사람도 없죠. ^^
하루아침에 라는 말은 정말로 아침이 아니라 관용적 표현인거죠.
관용어구가 그렇다는 얘기고

뭐 암튼 wake up to의 그런 용법을 참고하면
"Dusley가족이 조카가 문앞에 있는걸 졸지에(갑작스럽게) 알게된지 10년이 다 되어 가지만..."
이라고 해석하는게 적당할 듯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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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해석할 수도 있겠지만, 가장 자연스러운 해석은 아닙니다. 여기서는 "하루아침에 부자가 되었다"의 하루아침과 같은 관용적 표현으로 쓰인 게 아닙니다.

우리말에서 "누워서 떡먹기"가 관용적 표현이라고 해서 "어제 누워서 떡먹다가 체했어." 같은 표현을 영어로 번역하라고 할 때 한참 고민하다가 "아! '누워서 떡먹기'는 쉬운 일을 뜻하는 관용적 표현이구나." 하고 "I had stomachache yesterday doing easy things."라고 하면 안되겠죠.

여기서 wake up to find는 말 그대로 "아침에 일어나 봤더니 문앞에 아기 바구니가 있더라!" 이 상황을 얘기하는 겁니다. (물론 이게 "아기 바구니"라는 건 앞뒤 문맥을 봐야 알 수 있습니다만...)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영영사전보다는 영영한사전이 조금 쉽지 않을까요?

JuEUS-U의 이미지

Grammar 말고도 Structure로 구분 짓기도 하는 영역(?)이 있기는 합니다.
외국인들과 채팅을 해보시면 알게 될겁니다. 문장이 그냥 쓰이는게 아니라는걸...
단어와 문법만으로는 문장이 완성되지가 않습니다.
문법과는 확실히 다른게, 외워기만 해서는 알 수 없다는 겁니다.

puaxx의 이미지

근데...영어를 하는데 의식적으로 저런 복잡한 문장구조를 따지면서 영어를 구사한다는게 좀 웃긴다고 생각됩니다.
실제로 우리나라 말을 할때도 의식해서 주어 놓고 목적어 놓고 동사 놓고 해야지 하고 문장을 만드는건 아닌데 말이죠.
들을때도 마찬가지죠.

문법이라는게 전문적으로 그것을 필요한 사람들이 공부해야 되는게 아닐까 생각되는데, 우리가 무슨 언어학자도 아니고 말이죠.

daybreak의 이미지

영한대역 문고를 추천합니다.

영어는 문장구조 이런 것보다 style과 diction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구요.

따라서 영어와 한글이 같은(이라기 보다는 유사한이 맞겠지만)뜻을 표현하는 예를 잘 볼수 있는

영한대역 문고를 추천합니다.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다른것보다 가장 좋은 방법은 기본문형을 이해 하시고(모르면 알때까지 생각해야하비다.
도저히 모르더라도 계속생각하면 답이 나옵니다.안그러면 인간은 태초부터 언어를 구사할수 없습니다..)
여성의 경우는 논리적 분석없이 그대로 받아들이는게 가능하기때문에 언어습득이 빠르다 하구여..
여자는이해하고 암기하는게 아니라 그대로 암기된다는군여..
남자는 이해를 바탕으로 하기때문에 독일인 귀화인 그 키큰 사람있잖아여..그분도 그런말 하더만
성인의 경우 언어를 이해하지 못하고서는 절대 언어를 정복하지 못한다고여.

학원은 100% 다 개구라니까 갈 필요 없습니다(구라아니면 목숨담보로 각서 놓고 맞짱한번 뜰 용의 있습니다
) 기본문형중 님이 이해 안가는 문장들만 골라서 암기한후 그리고 그 문장을 이해하시는겁니다.
남자들 당구 배울때 천장에 그림 그리고 하듯이 알때까지 머리를 혹사 시킵니다.
그리고 양놈들이 말을 어떤 어투로 하는지 과연 명사란 존재하고 동사란 무엇이며 형용사란 어떻게 정의
되어야하고 전치사와 부사등은 무엇이며 개인적으로 for 가 이해하기 가장 어려웠습니다.
지금도 이해가 반쪽입니다. 참 암기할때는 영어문장을 우리말로 해석하지말고 그대로 영상으로 이해 하시는
습관을 들입니다. 애기들 및 우리가 언어를 이해하는것은 영상으로 이해하는거지 문자를 가지고 이해하는게 아닙니다(이게 가장 핵심) 이정도면 100%다 가르쳐 드린겁니다.

EBS 라디오 영어방송 초보용부터 들으시구여(추천합니다)-참고로 저기는 거의 장사하는데가 아닙니다!
개인적으로 마르고 닳도록 진행자 이 XX씨 별로 실력없다고 보는데(오히려 그분 들으면 실력준다고
보는데-농담아닙니다) 장사 잘하더구만여(오래 진행했져)
종전 토익 진행자 임XX 씨가 그래도 제법 영어 문장구조에 대한 이해에 대한 많은 breakthrough를
국내에 뿌린걸루 개인적으로 봅니다(자랑같지만 저한테는 아무런 의미도 없었습니다만)
이후 배따라기 속칭 뜨는 강사들이 좀있었지여.

여하튼 본인이 이해 안가는 영어문장 물고 늘어지며 외우고 이해하고 하면 답나옵니다.
이해 못하면 평생 영어스트레스 속에 살겠져(이해를 못하는 암기수준에서 놀아야져)
최근에 대학에 영어문장구조에 대한 대한 좋은 교재가 있던걸루 기억나는데 학생이 아닌지라
잠깐 듣기로도 우리말 국어시험처럼 문장이 무엇이 무엇을 꾸미는지 혼동하는 문장이 있듯이
아마 그런 내용들을 집대성 해놓은 걸루 감 잡았는데 한번 찾아보세여.(현재시점 대학용 교재입니다)
가장 좋을 겁니다.

개인적으로 국내에서 누가 본사람이라도 있는가 의심이 드는 희귀영어책 word power maded easy 같은 단어장이 가장 좋아 보였습니다(초보자가 보기에는 좀 어렵습니다) 다 영어로된겁니다.
내용이 그리많지도 적지도 않고 고양단어및 고급단어들로만 이루어져 있습니다.

전 서점 관계자도 아니며 그리고 국내사기 도서들은 다갇다 버리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일단 암기하면 다됩니다.기본적으로 뇌가 이해하게끔 작동하게 됩니다.
유학 학원등도 어느정도 이해한후 가는게 좋습니다.

그리고 요즈음은 영어하는게 자랑도 아니고 연예인들도 들고 설치는데 ㅋㅋㅋ
요즈음 깝죽거리는 연예인들 몇몇있져

영어보다는 우리나라 말이 훨씬 어감이 풍부하고 부드럽고 논리적(이건 약간 의심이 듭니다만)
이며 좋다고 봅니다. 대신 영어는 같은 단어를 사용하지않는 경향이 있구여
그래서 단어 습득 보유량(약 50000단어정도,우리나라는 1000단어가 안되는걸루 압니다)
량이 엄청나다 잖아여.
개인적으로 같은개념 그리많이 나열하고 아는게 좋은건지 약간 의심이 들지만
그러나 언어 문화에도 창조적 생각이 깔려 있습니다.

내가 왜 이런 좋은글을 쓰는지 모르겠네여.
바보라서 그런가 봅니다.

이상입니다

Prentice의 이미지

1. 영어에 있어서 문장구조란 SVO (주어 동사 목적어) 등으로도 묘사가 가능하지만 NP VP (명사구 동사구) 등으로도 묘사가 가능합니다. 명사구는 관사 + 형용사 + 명사 등으로, 동사구는 동사 + 명사 등으로 확장이 가능하고 경우에 따라 각 부분은 생략이 가능합니다.

2. 문장구조는 어순과도 큰 연관이 있지만, 동사의 특징과도 연관이 큽니다. I tasted the food. 여기서 taste의 주체는 나고 객체는 food지만, The food tasted good에서 taste는 오직 food에 대해서만 얘기하고 있으며 (good이라는 얘기를 하고 있죠) 두 경우의 동사의 뜻이 서로 다릅니다. 동사의 특징에 따라 문장의 구조가 결정되었다고도 볼 수 있습니다. 동사를 잘 파악하세요..

3. “동사를 찾아라,” 같은 말은 해석이 안되는 글을 판독하시는 데에는 도움이 될 지 모르지만, 말을 파악하는 데에는 별 도움이 되지 않는 말이죠. 어렵겠지만 최종 목표는 처음 글을 읽으면 명사구로 시작하는지 동사구로 시작하는지 뭘로 시작하는지 척척 파악하실 수 있는 수준으로 잡으셔야 합니다. 마치 귀로 듣는 것이라고 생각하시고요. 어려운 목표라는 것은 압니다..

욱성군의 이미지

해리포터는 동화책입니다. 어렵진 않습니다. 모르는 단어가 나온다고해서 해당 단어를 모두 찾아보지 마세요. 중요한 단어는 여러번 반복되어서 나오고 그러면서 해당 단어의 의미를 추측할 수 있습니다. 우선 모르는 단어가 나오면 해당 단어에 대한 뜻은 비워두세요. 우선 읽어 넘어가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해석을 하실 때에는 문장마다 하시는 것이 아니라 문단, 혹은 더 큰 단위로 summarize하시면서 읽으세요. 한국어로 된 책을 읽으실 때를 생각해보세요. 문장문장마다 읽는 것이 아니라 읽어 넘어가고 전체적인 내용을 기억하게 됩니다.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백만사에서 나온 책인데 책의 반이 5형식에 대한 설명입니다.

parse tree가 뭔지 몰랐던 중학교때 이 책을 공부했는데, 이후 지금까지 영어에는 자신감을 가지고 잘 해왔던거 같습니다.
아무리 길고 복잡한 문장이라도 몇 형식인지 구분, 구문도해(parse tree)
를 통해 정확한 문장해석 (by tree evaluation)을 제시하는 책입니다.

Null Protocol의 이미지

이런거 말씀인가요?
예 문법과는 좀 다른 개념입니다.

1형식: [ad ... +] S + V [+ ad ...]
2형식: [ad ... +] S + V + C [+ ad ...]
3형식: [ad ... +] S + V + O [+ ad ...]
4형식: [ad ... +] S + V + IO + DO [+ ad ...]
5형식: [ad ... +] S + V + O + OC [+ ad ...]

이것과 문장에서 동사(V)를 찾아내는 것과 이 동사가 어떤 형식에 맞는 동사인지를 파악하는것과 단어(사전단어와 안사전단어인 구와 절)의 의미 정도만 이해 하시면 문장 전체를 파악하실 수 있습니다.

killereco의 이미지

사진기사 50개로 끝내는 영어
http://www.aladdin.co.kr/shop/wproduct.aspx?ISBN=8990370620

저에게는 영어에 대한 어려움을 어느정도 해결해준 책이었습니다.

책 내용도 어렵지 않고 아주 잘 설명되어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