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mpiz와 beryl이 다시 합쳤군요.

atango의 이미지

오늘부로 베릴과 콤피즈가 이혼생활을 청산하고 다시 재결합을 했군요.

베릴은 어차피 거의 마이너한 교정만 보던 코어를 포기하고 compiz-core를 그대로 사용하기로 하고.

이전의 http://forum.beryl-project.org/ 가 오늘부터 compiz-extra와 합쳐져서 플러그인 개발에 집중할 모양입니다.
http://www.opencompositing.org/

앞으로 베릴과 콤피즈의 업데이트가 어찌 될지 궁금합니다.

liberta의 이미지

이렇게 시작해서,

이렇게 진행되다가

이렇게 끝나는 것이었군요 :)

GNOME과 KDE처럼 선의의 경쟁을 하면서 발전해 사용자가 선택하는 즐거움을 누릴 수 있게 해 주는 것도 사실 나쁘진 않았겠지만, 아무튼 이걸 계기로 이후 리눅스 배포판들에선 별 고민이나 논쟁 없이 통일된 삐까번쩍(?) 데스크탑 환경을 기본 옵션으로 제공할 수도 있겠지요.

익명사용자의 이미지

베릴이란 건 3D데스크탑 효과를 주는 걸로 알고있습니다.
예를 들면 화면을 이리저리 빙빙돌리는 그런 거 말이죠..

콤피즈는 무슨 기능을 하는 건가요?

7339989b62a014c4ce6e31b3540bc7b5f06455024f22753f6235c935e8e5의 이미지

beryl은 compiz의 소스 코드를 포크해서 시작한 프로젝트인데, 다시 compiz와 합치겠다는 얘기입니다.

병맛의 이미지

효과를 주는 게 아니라 둘 다 창관리자입니다. 효과는 창관리자 기능인 셈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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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가능, 그것은 아무 것도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