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정말 망신살이네요..

wewoori의 이미지

총기난살한 사람이 한국인이라네요..!!!

쩝...우리나라 교포들 걱정되네요...
중국계라고 해서 처음에 그래서 음... 했는데... 이거.. 좀....
쩝쩝쩝...!!!!

권순선의 이미지

지금 출장 관계로 미국 산호세에 있는데... 이런 일이 있었다는 것을 방금 알았습니다. 지금은 아침이라... 좀 있으면 나가서 여기저기 사람들 만나야 하는데 조금 난감하군요. 피해자들의 명복을 빕니다...

uleech의 이미지

아..이런..저도 이일 용의자가 한국인이란게 밝혀지고 나서 미국 출장 나갈일이 걱정이 됐었는데
출장중이시라니.. 몸 조심하시고, 출장일정 정리 잘하시고 오세요..
외출은 삼가셔야할듯..

wewoori의 이미지

아무조록 건강에 유의하시고 건강한 모습으로 한국에서 (물론 웹상이지만요..)
뵙기을 희망합니다.. 늘 행복한 하루하루되십시오..!!!

Darkcircle의 이미지

미국 애들도 베트남전에 대해 아는 애들 중에는
우리나라 사람들 상당히 다혈질이라는거 알텐데...
제대로 건드렸군요... 아니 그 사람 원래 사이코 아니었나 -_-;;

오로지 인내 하나로 "한강의 기적"을 일궈낸 대한민국의 이미지가
얼추 마리아나 해구 비티아즈 해연으로 잠기는 순간입니다...

아... 진짜 그 사람 왜 그랬데요 ㅡ,,ㅡ;;
여자친구도 분명 문제가 있긴 있었습니다만...

p.s. 죽은 자는 말이 없습니다...orz 근데 살아남은 자의 변명은 끝도 없죠...

============================================
니네 군대에서 멀쩡한 몸으로 18시간 자봤어?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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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인이 되자 (/ㅂ/)

jachin의 이미지

사진을 보면서, '이 사람 한국사람 같은데...?' 라는 맘을 지울 수 없더니...

아아... 도대체 왜... orz
====
( - -)a 이제는 학생으로 가장한 백수가 아닌 진짜 백수가 되어야겠다.

sephiron의 이미지

정말 사실이라면 우리나라 정치, 경제, 외교 다방면에 걸쳐 엄청난 파장이 일겠는데요. 일이 잘 못 풀리면 진짜 우리나라 휘청할 수도 있겠습니다. 어째 불안해지는군요. 올 여름에 미국에 한 번 갔다 오려했는데 날 샌 것 같습니다.

익명사용자의 이미지

무비자는 이제 물건너 가는건가요 ㅠㅠ

익명사용자의 이미지

'중국계 같다' 라고 발표한 후, 자국내의 총기소유에 대한 문제를 언론 쓰레로 잡다가 한국인으로 밝혀진 이후 이상하게 돌아간다라는 느낌입니다. (물론 확실하지 않은 사항에 신중을 기했다라고 하지만...) cnn은 South Korea 가 헤드라인이고 bbc는 S korea 를...)
뭐 미국이란나라가 다민족국가라 이런 사건에 지금 포탈댓글에 올라온 중생의 걱정보다는 포용적이겠지만, 유사 단일 사건으로 신기록을 세운것으로 후일 회자될만한 일이군요. 일단 그 대학 유학생이 제일 걱정입니다... 어휴. 우째 이런일이...

gogisnim의 이미지

유가족의 명복을 빕니다.

국가차원에서 유감표명이라도 해야 할거 같네요.

무엇보다 한미간의 외교분쟁으로 확산되지 않았으면 좋겠군요.

미국에 계신 교민,유학생들은 당분간 대외할동이 힘들겠네요.

끔찍한 일입니다..

고기맛을 알아버린 스님 !!!

sephiron의 이미지

우리나라내에서 미군의 과실치사 사건으로 온 나라가 몇 년간 떠들썩했고 벼라별 쑈를 다 해대면서 외교적 카드로도 어느 정도 써먹은 전력을 볼 때 이 사건은 도대체 감당이 안되는데요? 제가 만약 미국 사람이고 한국에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다면 한국이라는 나라는 상종 못할 나라로 인식할 것 같습니다.

azirael의 이미지

단순히 사람이 죽었다는 점에서는 유사할 지 모르지만, 미군 문제와는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미군 사건은 우리가 재판을 해서 처벌하지 못한다는 구조적인 문제가 있고,
이런 구조적인 문제때문에 제대로 해결되지 못하기 때문에 여러 가지 논란이 되어 왔었던 것입니다.
이번 사건은 당연히 미국에서 알아서 재판해서 처벌하겠지요.
외교적 고려로 (눈치밥먹는다는거죠) 우리나라에서는 별로 변호하려고 할 것 같지도 않습니다.

sephiron의 이미지

예, 한국사람이 보기엔 그렇습니다만 "미국"사람은 어떻게 생각할까 적어놓은 것입니다. 미군 배심원단이 결정한 무죄판결이지만 어쨌든 "무죄"이고 과실이었는데도 온 나라가 합심해서 이슈화하는데 성공해 미국 대통령이 두 번 전화하게 만들었습니다. 한데 이 사건은 미친놈도 아니고 정상인이 그것도 어찌보면 엘리트인 한국인이 저지른 테러이니 감당이 안된다는 말입니다.

그 미군들은 우리나라가 형사권을 가지고 있었다면 당연히 유죄였겠지만 어차피 우리나라 법원도 정치집단이고 이미 사실관계와 범죄의 유무가 분리된 사건이기 때문에 정의롭고 진실이 밝혀진 판결이란 존재할 수 없었습니다.

그리고 용의자는 자살했습니다.

blkstorm의 이미지

생각이 있는 미국인이라면, '한국인, 한국과의 외교 관계' 과 함께'미국내 총기 휴대'에 문제점이 있다는 것도 봐야겠지요.

'한국인'이라서 이런 참사가 발생했는지, '총기 휴대가 가능한 나라'라서 이런 참사가 발생했는지의 관점에 따라서 보는 시각이 완전히 달라진다고 봅니다.

한가지 부인할 수 없는 것은, 그 많은 총기 소지자중에서 '한국인이' 이런 일을 저질렀다는 것입니다.

그 살인자가 마약에 취해서 그런 짓을 했다는 발표가 나지 않는 한은, '한국인'이라는 것이 이 사건의 한 원인일 것이라는 대중의 인식은 바꾸기 힘들 것같습니다. (그런데, 제가 아는 한 버지니아/블랙스버그는 그런 지역은 아닙니다)

그나저나, 저는 이제 막 미국에서 두번째 학기 끝나가는 마당인데 이런 일이 벌어져서 참 난감합니다. 조금있다가 점심먹으러 나가야하는데, 한국인들끼리 먹기도 참 (솔직한 말씀으로) 두렵습니다.

sephiron의 이미지

우리나라 모나미 볼펜만큼 많은 총기를 가진 나라에서 총기 문제가 어제 오늘 문제겠습니까. 어차피 그에 대한 해결책도 없는데 전면에 부각되지는 않겠지요. 여러 원인 중에서 총기 문제야 베이스로 깔리는 거고 조치가 가능한 발생원인들이 언론에 부각되겠지요.

상황이 더 안 좋게 흘러갈 수 있겠다라는 생각이 드는 것이 범인이 왕따라는 증언이 비중있게 다뤄지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워낙 아는 사람이 없어서 신원 파악 및 수사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는 말까지 나오는 것 같습니다.

미국에서 은둔형 외톨이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부각된 적이 있습니까? 없다면 한국인이라는 사실이 전면에 부각되지 않을까요?

totohero의 이미지

일단 미군의 과실 치사 사건에 대해 벌인 "벼라별 쑈"가 마음에 들지 않으시죠? 동의하지 못하겠군요. 그 미군 개인에 대한 비난보다 과실 치사가 무죄가 되는 국가적 차원의 시스템에 대해 정당한 항의였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번 한국인이 "정상"이고 "엘리트"라는 판단이 어떻게 가능하죠? 단지 버지니아 공대이기 때문에? 오히려 그 미군보다 훨씬 미친 인간이죠. 미국 사회가 정상적인 이성이 동작하는 곳이라면, 현재까지 나온 근거로는 이 사건은 개인적인 차원 이상으로 확대되지 않아야 정상입니다. 현재로선 그럴 것 같은 분위기는 아니지만요.

sephiron의 이미지

sofa의 문제점(그것이 사고 발생의 직접적 원인이 아닐진대)을 부각시키는 성과는 가져왔지만 당시 범대위에 각종 좌익인사들이 대거 참석함으로써 촛불집회가 변질되어 반미, 미군철수라는 본래 목적에서 한참 벗어난 주장을 펼치는 무대로 전락한 사실을 무시할 수 없습니다. 온 국민이 sofa개정 한 가지 이슈에 초점을 맞춰도 시원치 않을 판에 되도 않게 성조기나 태우며 반미, 미군철수를 주장하니 이것도 저것도 아니게 되었다 이말입니다.(덕분에 미선이, 효순이의 억울한 죽음도 "꾼"들의 참 좋은 도구가 되었다는 사실이 정말 안타깝지 않을 수 없습니다)

마찬가지로 미국도 미국인이나 다름없는 한국계 이민자 개인의 정신이상 또는 총기보유를 문제삼기보다는 이민자 자체를 문제삼지 않을까 하는 기우 아닌 기우를 하게 됩니다.

또 버지니아 공대 영문학과 4학년이라면 정상인으로 봐야 합니다. 외톨이였다는 사실만으로 미친놈으로 취급할 수는 없지 않습니까. 버지니아 공대가 꽤나 명문이라 들었는데요? 엘리트 아닌가요?

azirael의 이미지

먼저 조승희씨에 대한 미국사람들의 생각을 추측해보기 위해서 몇 가지 고려할 점이 있습니다.
한국사람들이야 핏줄 생각이 강하니 조승희씨가 한국사람이라는데 주목하겠지요.
하지만 조승희씨는 대부분의 교육을 미국에서 받았고,
미국식으로 사고하는 사람이기 때문에 미국사람들 조차도 한국사람이라고만 생각하기 곤란할 겁니다.
물론 그냥 신문 headline에 가끔 보이는 S. Korean이란 단어만 본 사람들은 제외하고요.

미국에서는 사람이 커나가는 동안의 교육의 역할을 우리보다 강조합니다.
우리도 교육을 강조하지만, 핏줄과 같은 부분에 미국사람들보다는 더 주목하지요.

그리고 조승희씨의 mental state이 정상이었다고 보기 힘든 정황들이 곳곳에서 나오고 있지요.
거기다 학부 4학년생을 엘리트인이라고 하기는 무리라고 생각합니다.
그렇다고 버지니아 공대가 top class에 속하는 것도 아닐 뿐더러, 조승희씨는 영문과였지요.

다음으로 미군사건의 경우에는 대부분의 미국 사람들은 관심없습니다.
제가 미국있는 동안 만나던 사람들 중에 그 이야기를 아는 사람들은 한 명도 없었습니다.
그 이야기를 꼬집어서 물어보기도 어렵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한국에 대해서 무지합니다.
오히려 있던 곳이 그렇고 그런 곳인지라 황우석씨는 잘 알게 되더군요 -.-

그리고 우리 법원의 정의가 보장받지 못한다고 미군 배심원단의 평결이 존중받아야 할 이유는 없습니다.

이런 저런 것들 다 떠나서
저는 우리가 미국사람들이 어떻게 생각할까 지나치게 의식하는 것이 못마땅합니다.
마치 주인 눈치보는 마름인 듯 해서 말이지요.

ydongyol의 이미지

이러다가 한국도 테러리스트 국가로 취급되는건 아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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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nux강국 KOREA
http://ydongyol.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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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사용자의 이미지

한국사람도 미국에서 자라면 람보가 될 수 있음을 증명..

익명사용자의 이미지

부모가 왜 미국에 갔을까요? 딱히 전문직 종사자도 아닌것 같던데, 만약에 자식의 교육을 위해 갔다고 한다면...... 정말 최악의 선택을 한 것이군요.

wewoori의 이미지

이 사람이라고하네요..!! 화가 좀 나는군요.. 멀쩡하게 생겼는데 그 멀리까지가서...
참 씁쓸하네요..!!

kkb110의 이미지

쩝..

bh의 이미지

조승희君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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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아이디는 이제 쓰이지 않습니다.

익명사용자의 이미지

기억이 가물가물해서 이 이야기가 정확한 사실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예전에 미국의 총기사고에 관한 연구 보고서에서
총기사고가 많이 나는 이유는 총기 보급율이 높아서가 아니라
미국에서 방송되는 뉴스때문이라는 연구 결과가 있었습니다.
미국 이외에도 총기소지가 허가된 국가는 많이 있는데
유독 미국에서만 총기류를 이용한 범죄가 높은 이유는
뉴스에서 나쁜일만 보도를하니 심리적으로 불안해지고
그걸 표출하는 한가지 표현으로 총기류를 이용한 범죄가 일어난다고 하더군요
(총기소지가 허가된 국가라서 총기류를 이용한 범죄가 당연히 많겠지만
그러한 범죄가 왜 미국에서만 많이 발생하는지에 대한 연구였습니다.)

이번 일도 이 연구결과와 완전 상반된것은 아닌것 같습니다.
조씨가 심리적으로 많이 불안한 상태인건 뉴스를 보면 알수 있겠더군요.

그리고 이번일로 한국정부가 유감은 표명해도 미국측에서 외교분쟁을 일으킬수는 없을겁니다.
미순이 사건은 미국을 대표하는 미군이 일으킨 사건이지만
이건 한 개인이 일으킨 사건이기 때문이지요.

뭐 일단은 그냥 조용히 넘어갔으면 하네요.
LA폭동의 악몽이 재현되지 않기를 바라며...

highwind의 이미지

주미 한국대사관에서 공식 statement를 release했내요 (한글이 딸려서.. ㅠㅠ)

http://www.dynamic-korea.com/news/view_news.php?uid=200700159782&main=KTD&sub=PL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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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timothylive.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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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timothylive.net

kornona의 이미지


어제 저녁 뉴스에서 아시아계 학생이라고 .....

하지만 중국계라는거 같아서 조금은 안심(?)을 했다가

아나운서 멘트에 전문적인 총기 교육을 받은 사람 같다는 말을 듣고는

혹시나 했는데... 역시나가 되어 버렸군요.. ㅡㅡ;

한국 남자들 10명에 아홉은 군사교육을 받으니 ...

쩝 이것도 교육의 효과(?)라고 해야 하나요...

왠지 씁쓸하군요... ㅠ.ㅠ

종이한장의 이미지

한국사람이라기 보다는 미국사람에 가깝죠.
그런 점에서 한국 남자들이 대부분 군사훈련을 받는 것과는 아무런 상관이 없어 보입니다.
물론, 이래저래 씁쓸하긴 하지만요.

kornona의 이미지


그런가요?? 헤드라인 뉴스만 보고 자세한 내용이나 인적 사항에 대해서는

아직 읽어보지를 못해서...

삼가 고인들의 명복을 빕니다.....

"인천 2014년 아시안 게임 유치"라는 기사가 위에 기사 하나에

가려서 빛을 보지 못하는 군요...

warpdory의 이미지

총기의 무서움을 경험하기 때문에 저런 일은 안 벌였을 겁니다.
교육을 제대로 받지 못했기 때문에 발생한 일이라고 봅니다.

어려서 미국에 가서 군대를 안 갔고, 총포상에서 쏘는 것 훈련 정도는 받았겠지만, 그 외 총기에 대한 자세 등에 대해서는 배운 적이 없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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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http://akpil.egloo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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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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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겁게 놀아보자.

익명사용자의 이미지

제가 보기엔 아주 잘 알고 있는 것 같던데요.
병장 만기 제대한 분들 중에서 총으로 수십명씩 침착하게 죽일 수 있는 사람이 몇이나 되나요?
프로 킬러 수준입니다.

warpdory의 이미지

병장 만기 제대한 사람들 중 총기를 저렇게 사용하는 사람은 없죠.
그것은 훈련을 그렇게 받기 때문입니다. 총기의 무서움과 두려움 등등 ... 이런 걸 몸으로 체득하게 되기 때문에 저런 일을 안/못 벌이는 겁니다.

즉, 저 일을 버린 사람은 총기 사용법은 잘 알지 몰라도, 총기를 대하는 태도라든가, 그런 건 전혀 배우지 못한 거라는 거죠. 총기 사용법만 따진다면야, 길거리에서 BB 탄 총 쏘는 애들도 총쏘고 그러는 건 아주 잘 하지 않겠습니까 ? - 저도 BB 탄 총은 집에 4,5 정 정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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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사용자의 이미지

30킬로 끝나지 않을 듯.

예비역들하고 서바이벌 게임한번 해보세요...

yuni의 이미지

실제로 군사훈련을 받고 사격을 해 본 사람이라면,
총기의 무서움을 뼈저리게 느끼게 됩니다.
이게 기계라서, 고장도 나고 그리고 떨어뜨리면 충격에 의해 발사도 되고 그럽니다.
영화속의 총기와는 전혀 다르게 돌아갑니다.

그리고 그 뿌연 화약연기며, 절대로 좋아 할 수가 없던데요.

==========================
안녕하세요? 인간이 덜 영글어서 실수가 많습니다. :-)
=====================
"지금하는 일을 꼭 완수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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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양가족은 많은데, 시절은 왜 이리 꿀꿀할까요?
=====================
"지금하는 일을 꼭 완수하자."

lovethecorners의 이미지

이런말 하는 상황은 아닌줄알지만, 예전에 M60을 사용해볼 기회가 있었습니다. 사격후 왠지모를 희열을 느끼고 있었습니다.....-_-;

==
more than one way to do it
말로만 블로거: http://gojdweb.egloos.com

김성진의 이미지

미국에 미안하신가요?

저는 다른 견해를 가지고 있습니다.

범죄를 저지른 사람은 그냥 지구인일 뿐입니다.

그 사람의 범죄로 인해 대학민국의 이미지 운운하는 것은 사리에 맞지 않습니다.

미국이 이라크에서 저지른 범죄로 인해 우리가 미국사람들을 모두 몹쓸 놈이라고

매도하지는 않지 않습니까?

그냥 당당하게 삽시다.

그 사람의 개인적인 범죄일 뿐이고, 미국도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라고

저는 확신합니다.

왜 그렇게 외부의 시선(특히 미국)을 의식하는지 조금 의아하네요.

플레임성 글입니다만, 한발짝 물러서서 생각해 보십시요.

어차피 이런일도 2주일 후면 대부분의 한국사람들은 잊어버릴 것이고,

대선 이슈가 다시 자리를 잡겠지요.

고도의 추상화, 극도의 구체화, 에디슨을 그리워하다.

고도의 추상화, 극도의 구체화, 에디슨을 그리워하다.

totohero의 이미지

저도 이 문제는 개인적 차원에서만 다뤄져야 할 것이라고 봅니다만, 미국도 그런 자세일지는 확신 못하겠네요. LA 폭동 때에도 흑백간의 갈등을 아시안계를 부각시켜 방향을 틀었다는데 이번 사건에서도 총기 휴대와 같은 미묘한 사회적 문제를 '한국인'이라는 테마로 무마시키려 들지 않을까 걱정입니다. Bowling for Columbine을 보면 미국 총기 협회(?)의 파워가 실로 막강한 듯 하던데요.

sephiron의 이미지

한국 사람이 왜 눈치를 봅니까. 미국에서 활동하는 기업을 걱정하는 것입니다. 조금 더 정확히 말하자면 제 주식을 걱정하는 것이지요. 국제적 이미지 하락에 따른 장기적 손실은 예상되는지 몰라도 다행히 증권시장에 별다른 파장은 없는 듯 합니다.

ydhoney의 이미지

일단 제 2의 LA폭동을 감안하고 대비하는 자세를 가지는것이 좋을것 같은데요. 
 
====================여기부터 식인어흥====================
어흥 몰라 어흥? 호랑이 어흥!! 떡 하나 주면 어흥!! 떡 두개 주면 어흥어흥!!

wish의 이미지

권총 두자루로 사람을 60명 가까이 죽일 수 있었다는게 개인적으로는 이해가 안갑니다.

소총이나 기관총도 아닌데 제 정신이 아닌 상태에서 저럴 수는 없습니다.

아주 침착하게 대량학살 하겠다고 굳게 다짐하고 다수의 사람들을 살상하는 "훈련" 없이 저럴 수 있었는 지가 궁금하군요 ;;

권총 2 자루 가지고 미쳐 날 뛰는 사람이 이 정도의 피해를 낼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 정도면 거의 테러 수준이군요. 왠만한 테러리스트 저리가라입니다.

사람 감정이란게 참 무섭다는 생각이 들면서도 개인적으로 왠지 음모 이론이 머리속에서 모락모락 피어나는군요 ;;

지리즈의 이미지

보통사람들이 FPS 게임에 몰두해도,
실제로 권총을 지워주면, 감정적인 동요때문에 실제로 저렇게 많은 사람을 죽이지 못하죠.
하지만 싸이코패스라면, FPS게임에서 가상적으로 연습한 내용을
차분하고 충실히 실행시킬 수 있으리라 보입니다.

제 생각에는 조승희가 전형적인 싸이코패스이자 "School shooter"라고 보여지네요.

첨언하면, 개인적으로는 싸이코패스들에 대해서 크게 반감은 없습니다.
이 사람들은 이성적인 감정에 거의 영향을 받지 않습니다.
따라서, 두려움도 거의 없고 정이나 동정심에 영향을 받지 않죠.
직장상사라면, 냉철한 판단력과 추진력을 가진 훌륭한 리더의 표상중에 하나일 것이고,
전쟁에서는 용맹한 전사이겠죠.

누구나 마찬가지이겠지만,
잘못된 교육이나 혹은 성장환경을 가질 경우에는 삐뚤어지는 것은 다 마찬가지일 것이고,
다만, 싸이코패스일 경우 그 정도가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심하게 나타나는 경향이 있다는 차이일 뿐일 것입니다.

이 사건처럼요.

There is no spoon. Neo from the Matrix 1999.

There is no spoon. Neo from the Matrix 1999.

지리즈의 이미지

주변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서 보면, 조승희라는 사람은 비록 대인관계에서 문제를 가지고 있지만
수업을 늦거나 거른 적도 거의 없고, 성적도 매우 양호하며 리포트도 꼬박꼬박 제때 잘 내는 "성실한 학생"이었다는 점이죠.

아마 조군의 부모들도 대다수 한국의 부모처럼
자식의 성적이 우수하니, 다른 문제점들에 대해서는 크게 신경쓰지 않았을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단지 애가 내성적이고 숫끼가 없겠거니 생각했겠죠.

물론 조승희라는 인물이 성장환경이 일반적인 한국학생들과 차이가 있다고는 하지만,
요즘 대한민국의 성적위주의 성장환경은 잠재적인 조승희들을 양성하고 있지는 않은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8명의 전우를 쏴죽인 GOP 총기난사의 김일병처럼요.

더불어 우리나라가 총기 소지 허가국이 아닌 것이 정말 다행이라는 생각도 들고,
다른 한편, 우리나라가 이러한 위기에 직접적으로 노출되지 않기 때문에
인성교육의 중요성에 대해서 간과되고 있는 것이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물론 이러한 위기에 우리의 자녀들이 노출되기 바란다는 의미는 아니고,
단지 이 사건을 단순히 국가와 민족의 치부수준으로만 여기지 말고,
우리 스스로 타산지석으로 삼는 기회가 되었으면 하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There is no spoon. Neo from the Matrix 1999.

There is no spoon. Neo from the Matrix 1999.

tomahawk28의 이미지

500달러 가까운 돈으로 9mm 권총,탄창 등등을 전부 쉽게 구입할수 있는
미국 총기 시장이 제일 문제가 아닐까요?
폭력적 성향의 게임등이나, 외톨이 성격등을 문제 삼기에는 사건의 주 요인
을 너무 빗겨가는 느낌입니다. 여태까지 미국에서 발생한 모든 총기 사건이
그러하듯이 총기 허가의 허점을 비난하는 목소리는 금방금방 잠기는 듯해요


Can't stop watching this;;

지리즈의 이미지

저는 여러 개인적, 정치적인 이유로 인해서, 미총기 소지허가에 대해서 의구심을 가지고 있지만,
이 경우를 미 총기소지허가제도탓으로만 돌리는 것이 오히려 책임을 회피하는 것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개인적으로는 폭력적 성향의 게임이나 영화가 사람들을 피폐하게 만든다고 생각하지 않고,
또한 싸이코 패스가 사회의 지뢰같은 암적 존재라고도 보지 않습니다.

물론, 미국의 총기소지 허가가 사태를 비극적으로 크게 만든 것은 사실이지만,
중요한 것은 대량학살이나 연쇄살인은 이러한 게임이나 혹은 총기와 무관하게
오랜 인류 역사동안 꾸준히 있어왔던 부분이라는 점입니다.

아마 근본적으로 이러한 일을 방지할 수는 없겠지만,
그 수를 줄이는 것은 가능할 것이라 생각하고,
또한 이러한 노력이 결코 무의미하지 않다고 믿고 있습니다.

물론 총기소지를 불법화하는 것도 그 하나겠지요.

There is no spoon. Neo from the Matrix 1999.

There is no spoon. Neo from the Matrix 1999.

익명사용자의 이미지

위에 이번 사건에 대해서 글도 썼지만...
이젠 많이 걱정하고 신경써야 할것 같습니다.

http://manian.dreamwiz.com/board/view.asp?bid=A060101&no=56473

서울신문...
대박 냈습니다.
서울신문을 NYT같이 전 미국인들이 알게될것같네요.

지리즈의 이미지

Youtube에 올라갔다고 하더랍니다.

분위기는 "경* 서울신문 폐간 *축"

There is no spoon. Neo from the Matrix 1999.

There is no spoon. Neo from the Matrix 1999.

youlsa의 이미지

우리나라에 총기 규제가 엄격한 편이라는 점은 참 다행인 것 같습니다. 총기 규제 풀려버리면 우리나라에서 저런 일들 해마다 몇건씩 날겁니다.

주차시비 있을 때마다 총격전 벌어지고 갓길 주행하다가 벌집 되는 차량도 수없이 나왔을지도 모르고요... -_-

피해자 분들의 명복을 빌 뿐입니다.

=-=-=-=-=-=-=-=-=
http://youlsa.com

=-=-=-=-=-=-=-=-=
http://youlsa.com

yundreamm의 이미지

2억정의 총기가 흩어져 있고, 연평균 5000명 이상이 총기로 죽어나가는 나라입니다. 하루 평균 30명 가까이 되네요.
한 사람에 의해서 짧은 시간에 벌어졌을 따름이고, 미국에서는 일상적으로 일어나는 사건입니다.

일일 평균 총기 사망자수가 2배가 된 정도이군요.

지리즈의 이미지


http://dvdprime.dreamwiz.com/bbs/view.asp?major=ME&minor=E1&master_id=40&bbsfword_id=&master_sel=&fword_sel=&SortMethod=&SearchCondition=&SearchConditionTxt=&bbslist_id=1090876&page=1

위의 링크를 보니깐...서울신문의 만평이 꼭 잘 못된 것은 아니라는 생각마저 드네요.
298발인가 쏴도 총열이 멀정하다고 하다니...

There is no spoon. Neo from the Matrix 1999.

There is no spoon. Neo from the Matrix 1999.

sephiron의 이미지

Glock18은 오스트리아제라는 겁니다.

지리즈의 이미지

There is no spoon. Neo from the Matrix 1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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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perwtk의 이미지

사람들은 총격사건의 범인이 한국인이라는거에 대해서 크게 신경 쓰지 않습니다. 단편적인 예를 들자면 조승희씨가 'Korean guy' 보다는 'killer', 'shooter', 'loner' 등으로 불리워지고 있다는거죠. 한국사람으로서 어느정도의 도의적 책임감을 느끼는건 괜찮지만, 필요 이상으로 자책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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