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오픈소스는 서포트를 받기 힘든가?
글쓴이: kalstein / 작성시간: 목, 2007/04/12 - 3:26오후
회사에서는 보통 지원금이 충분하지않은 경우를 제외하고는 가능하면 상용 제품을 선호합니다. 이유는 서포트를 잘 받을 수 있다는게 주요 취지입니다만...
그런데 정말 특정 버그 발생시 빠른 시일내에 해결이 됩니까? 제가 지금까지 겪었던 바로는 Cisco CMTS장비에서 주요 버그를 발견했는데, 고쳐달라고 하니 '버그 발생은 인지하였고, (재수없는 버그는...AS센터가면 원래 잘 안생기지않습니까 ^^;;) 다음버젼에 수정하도록 하겠다' 라고 하여...수개월 후에나 버그가 고쳐졌던 경험이 있는데요. (덕분에 snmp set으로 하면 되는 짓을 telnet으로 해야됐었다는...-_-+)
물론 개발자 한두사람이 쉬엄쉬엄 개발하는...릴리즈 주기가 대중이 없더거나, 유저층이 매우 얇다던가, 그런 경우가 아닌 세계적으로 많이 사용되는 오픈소스라면 오히려 상용 제품 (특히 패키지 시장은 국내 시장은 죽어있다고 봐도 무방하므로, 일반적으로 '상용 제품'은 해외 대기업 제품인 경우가 태반이죠) 에 비해 서포트를 더 잘 받을것이라고 봅니다만...
다른분들의 의견은 어떤지 궁금하고, 실질적으로 상용제품에서 빠른 시일내의 서포트를 받은 경험이 있으신분은 알려주시면 고맙겠습니다.
Forums:
어지간히...
어지간히.. 대형 고객이 아니라면 쉽지 않을 것입니다.
그네들의 정책에 따라 돌아가는 것이라고 보이네요.
특별한 경우..
만약.. 솔루션 업체가 신생기업이라면.. 빠른 지원을 받을 수 있겠지만..
어지간히 배부른 회사일 경우에는 한두카피 가지고는
아무리 짖어봐야.. 뭐 귀에.. 뭐 읽기..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특별히 버그에 대해서 빠른 지원은 받은 적이 없지만..
특정 사이트만을 위한 버그패치를 내놓는 경우는 봤습니다.
단, 외부에는 절대 공개하지 않는 패치죠.
이경우는 아주 특별한 케이스이고..
어지간히 대형 고객이 아니고서는 힘든일이라 보이네요..
이정도 고객은 국내 열손가락정도도 안될겁니다..
그리고..
배째라도 봤습니다.. -_-.
쩝. 쩝. 쩝. 기분 나쁘네욧. 돈 주고 샀는데. 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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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메일 서버를 만들어 사용합시다..
언제부터 e-메일이 포털의 전유물이 된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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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상용제품
대기업 상용제품 서포트 거의 못받습니다 - 즉, 버그 픽스
예를들어 애플이나 MS에 제품에 버그 발견했다고 칩시다. 어디다 보고할 것인지 조차 막막합니다. 또, 보고 한다 하더라도 고쳐준다는 보장 역시 없습니다.
소프트웨어 툴인 경우 작은 업체는 버그 보고 2-3일 안에 패치 보내주는 곳도 보았습니다 - 매년 단위로 유지보수 계약이 되어있는 경우에는 지원이 가능합니다.
오픈소스는 맘 편한 것이 버그 보고 했는데 안고쳐지면 그냥 스스로 고쳐서 쓰면 된다는 점입니다(엊그제도 하나 패치 보냈는데, 아직 반영 안되서 그냥 고친것 혼자 사용합니다).
상용 구매시 유지보수 중요하게 생각하는 경우라면 꼭 '버그 보고후 몇시간 안에 패치 보내주느냐' 물어보고 구매하시는 것도 한 방편이 되겠지만, 대개 개념 없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