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벽증... -_-;
저는 기계를 아주 조심히 쓰는 편입니다. -_-;
괜히 제가 손댔다가.. 실제로 그런건지.. 기분인지 모르겠지만 더 이상해 지는것 같은 생각이 들어서 거의 안손대려고 합니다.
구더기 무서워 장 못담근다고 언인스톨이 두려워 어지간히 신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아니면 설치도 안합니다.
하드웨어도 거의 손 안댑니다. -_-; 옛날에 펜티엄 쓰던 시절만 해도 오버클럭킹도 하고 그랬었는데,
펜티엄4 쓰면서 오버하다가 하드 한번 날려먹은 뒤로 전혀 손 안댑니다...;;;
요즘은 제품이 편차가 심하고 언제 맛갈지 모르기 때문에 정말 조심히 씁니다.. -_-;
결벽증 같은 건지.. 조금만 지저분해졌다는 느낌을 받으면 바로 포맷부터 합니다. 그래서 옛날에 win95 쓰던 시절엔 진짜 포맷밖에 안했습니다.
쩝.. -_-; 솔직히 컴터 막쓰는 친구들 보면 부럽습니다.. 느려졌다 싶으면 업글부터 하고 봅니다.
오만 잡다한 것들 다 깔아 놓고 팍팍 씁니다. 그래도 걔네들 컴은 잘 돌아가는거 같이 보이는데 전 그렇게 못쓰겠습니다.. -_-;
이런건 geek 이라던가 hacker 를 지향하는 사람에게는 정말 도움안되는 태도입니다.
까고 부시고 해야 발전이 있는건데.. 고장날 일부터 걱정을 하니..
현세대가 컴퓨터나 전자기기등에 친숙한 것에 대해서 지금 세대는 나름대로 넉넉하니 고장나면 다시 사면 된다는 생각으로 거부감 없이 기계를 만지게 되지만,
기성세대들은 어렵게 살아서 비싼 컴퓨터 같은 것들을 보면 고장날까 두려워 제대로 못썼다.. 따지고 보면 그런 기성세대들이 있었기에 지금의 세대들이 컴퓨터와 친해질 수 있던거다.. 라는 농담반 진담반의 이야기가 생각나는군요.. -_-;
그렇다면 VMware나
그렇다면 VMware나 qemu같은 녀석들을 써보세요
나중에 포맷(이라하긴 뭐하지만 아무튼..)도 편하고
녀석들을 계속 쓰다보면 메인(?)에서도 막나가게 됩니다 -ㅅ-
한번 더 망쳐 먹으면
한번 더 망쳐 먹으면 나아질겁니다(농담아님)..
메인보드 좋은거 쓰면 좋을거 같습니다..
전 저걸 가장먼저 고려해야할 장치로 봅니다..
대부분 파는 제품은 궁합 마추어서 나온겁니다..
그게 말이죠
순결을 잃으면 그 담부터는 막 나갈수 있습니다.
이런 말이 있죠..
이미 버린 몸(컴퓨터, 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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얇은 사 하이얀 고깔은 고이 접어서 나빌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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얇은 사 하이얀 고깔은 고이 접어서 나빌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