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 이 Zeroboard 를 지원합니다.

김정균의 이미지

http://www.nzeo.com/bbs/zboard.php?id=main_notice&no=198
http://www.zdnet.co.kr/news/spotnews/internet/portal/0,39040068,39156091,00.htm

NZEO 에 zero 님의 공지가 떴습니다. zdnet 에는 NHN 이 zeroboard 를 인수했다고 기사가 나왔던데..
일단은.. 드디어 우리나라에서 full time open source job 이 생긴듯 싶습니다. 심히 부럽군요.

안녕 리눅스도 이런 지원을 받을 수 있다면.. 좀더 낫은 모습을 보일 수 있을텐데.. ^^;

소타의 이미지

저런 지원은 아니더라도 마음으로;; 수고하세요 ㅋㅋ

권순선의 이미지

다음번 대상은 안녕리눅스가 될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원하시기만 한다면... :-)

^_^의 이미지

NHN은 RHEL이랑 클론을 쓰니....

안녕리눅스도 RHEL기반으로..가서~~

저두 돕고 싶네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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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는 얼굴 헤죽 헤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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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는 얼굴 헤죽 헤죽

lovethecorners의 이미지

농담 입니다만 김정균님께서 NHN으로 옮기시면 가능하지 않을까요?

그런데 궁금한것이 있는데, NHN은 다른말의 줄임말인가요 아니면 NHN자체를 회사이름으로 사용하는가요?

==
more than one way to do it
말로만 블로거: http://gojdweb.egloos.com

예진아씨의 이미지

임예진 팬클럽 ♡예진아씨♡ http://cafe.daum.net/imyejin

제가 듣기론 네이버와 한게임이 합쳐져서 NHN이라고 부른다고 기억하는데요,

나머지 N하나는 뭔지 모르겠습니다. NHN 다니시는 분들은 알지 않으려나요?

임예진 팬클럽 ♡예진아씨♡ http://cafe.daum.net/imyejin

세이군의 이미지

NHN자체를 회사명으로 사용하고
그 의미는 Next Human Network 이라네요..

출처 : http://www.nhncorp.com/nhn200512/company/history.html (회사연혁)

한 걸음 더 가까이

김정균의 이미지

가서 해 보겠다는 것은 될지 모르겠지만.. 그걸 하겠다고 날 데리고 가라... 는 좀 힘들지 않을까요 ^^;

확실히 현재 회사에서는 open source 활동이 쉽지 않네요. 물론 돈욕심을 포기하면 할 수는 있겠지만.. 빚이 많아서 T.T

익명사용자의 이미지

대충 정균님 몸값이 계산되는걸요..... $.$

ganadist의 이미지

사실은...
농협네트워크 입니다.
=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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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탑 프로그래머를 꿈꾸는 임베디드 삽질러

nthroot의 이미지

zero씨가 제로보드를 컴파일이 필요한 언어로 작성하였어도 오픈소스로 했을까요.
제 생각엔 NHN이나 zeroboard나 그리 순수해 보이지 않네요.

------식은이 처------
길이 끝나는 저기엔 아무 것도 없어요. 희망이고 나발이고 아무 것도 없어.

김정균의 이미지

open source 가 순수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저역시 행하고 있는 open source 활동은 순순하지 못합니다. 제게 이익이 되는 부분이 명확하게 있기 때문에 수행을 하는 것이죠.

NHN 도 google 도 open source 쪽에 투자를 하는 것은 그에 대한 반사이익이 있음을 알거나 기대하기 때문이라 생각 됩니다. 역시 zero 님 역시 zeroboard 로 인한 덕을 분명히 보았으니 계속 하시는 거겠죠.

open source == white

라는 성립은 좀 맞지 않는다고 생각 됩니다.

소타의 이미지

오픈소스가 아직 산업화 되기엔 미흡한 점이 있지만 구글, 애플, MySQL AB등을 보면 그 가능성이 보입니다.
이윤을 추구하는 기업입장에서는 오픈소스에 아무 덕보는 일 없이 쾌척하는 일은 하기 힘들겠죠..
하지만 저는 자사의 이윤을 위해서라도 기업들이 F/OSS에 참여하고 이용하여 이바닥이 좀 더 산업화 되길 바랍니다. NHN의 행보가 결과까지도 국내 오픈소스 개발자들에게 희소식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ㅎㅎ
open source == white 언제나 이 공식이 성립하지 않는다는 것에 공감

yundreamm의 이미지

순수할 필요는 없죠.
제가 프로그램을 만드는 이유는 돈을 벌어서 내 쓰고 싶은데 쓰고자 함입니다.
사회생활 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사회의 안녕과 인류의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순수한 마음가짐으로 일하는건 아니잖아요 ?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 사회생활을 하는 거고, 사회생활을 열심히 하는 와중에 그 자체가 타인에게 도움을 주는게 될거구요.
테레사 수녀님과 같은 분들도 있지만 말이죠.

순수한 마음으로 자신을 희생하는 그 분들은 존경받아 마땅하지만, (타인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한)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 살겠다는데 뭐라고 할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 무언가를 했는데, 그게 내게도 이익이면 고마운거구요. 아니면 말구....

skklove의 이미지

안녕하세요. zero입니다.

뜻밖에 큰 이슈화가 되는 것에 대해서 정말 부담스럽지만 많은 분들이 다양한 의견들과 지적들을 해주고 계셔서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생각하고 있는 중입니다.

안 그래도 제로보드의 오픈프로젝트 진행에 대한 고견을 듣고 싶어서 KLDP에 글을 올릴까 말까 고민중이였는데 김정균님(평소 너무 감사하게 생각하시는 분 중 한분)께서 관련 글타래를 올려주셨네요.

phpschool이나 제로보드 사이트에 글은 올렸지만 제 진심은 제로보드로 오픈 프로젝트 멋지게 진행되기를 바라는 것 뿐입니다.
그와 관련해서 NHN의 윗분(?)들과도 합의를 하였는데 사실 갈 길이 너무 먼것 같습니다.

차후 정신적으로 안정(?)이 되면 오픈프로젝트 진행에 대한 글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참, 댓글을 쓰는 이유는 제가 알기로 NHN에서 저 외의 풀타임 오픈소스 개발을 위한 TF를 구성하고 진행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뜻있는 분들에게 길이 열리기를 바랍니다.

zero~

김정균의 이미지

ㅎㅎ 추천좀 해 줘 보세요 :-) 안녕리눅스 가지고는 힘들려나 ㅋㅋㅋ

익명사용자의 이미지

전략적인 것이 아닐까요?
다음의 tistory는 설치형, 싸이월드의 C2도 블로그에서 위젯을 지원한다고 하니
NHN도 그것에 대응하는 것이 필요하겠죠.

하여간 full time open source job이라 부럽습니다.

jellypo의 이미지

오픈소스 프로젝트가 기업에 이익이 되고, 그것을 전략적으로 이용할 가치가 있다는걸 알고 오픈소스를 우리나라 기업이 지원한다는건 대단히 중요한 일인거 같은데요? 기업측에서 오픈소스를 전략적으로 이용해준다면 오픈소스도 이익을 보지 않나요?

오픈소스 진영과와 기업 모두에게 이익을 가져올 수 있을거라고 봅니다.

nalrim의 이미지

직, 간접적으로 기여 한 사람들은 어떤 이득을 보나요?
여기에도 순수함(?)이 없어도 되나요?

김정균의 이미지

저의 오픈소스 활동은 제 자신의 PR 과 다름 없습니다.

저의 오픈 소스 활동의 결과로는 (아직 진행형이기는 하지만..) 연봉 협상시에 저의 존재를 알고 있고, 또한 오픈 소스 활동 때문에 판단을 하는 사람이 저의 가치를 파악을 하고 있다고 착각하도록 만드는데 있지 않은가 싶습니다. 그래서 연봉 협상시에 대부분 동의를 해 주시더군요. :-) (그렇다고 해서.. 제가 고액 연봉자에 끼지는 못합니다.)

그리고, 또 한가지는 순환입니다. 제가 공개된 것으로 지식을 얻었기 때문에 저도 공개를 하는 것이죠. 그럼으로 인해서 다른 사람이 모르는 것을 공개하고, 이것을 얻은 사람이 내가 모르는 것을 공개함으로서 제 자신의 능력을 배가 시킬 수 있습니다.

이 바닥이 "실력/기술 == 돈" 이라는 공식이 성립을 하지는 못하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여기에 PR 을 잘 하면 (포장을 잘 해야죠..) 연봉에 상당한 보탬이 되기는 합니다. 물론 실력/기술은 필요충분 조건입니다. 실력/기술이 모자른 상태에서 포장을 잘하면 뽀록이 나기 마련이죠. ^^;

이상은 제가 오픈소스를 수행하고 이용하는 방법이고요. 다른 분들의 또다른 견해도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이정도면 토론으로 가도 될 것 같군요 ㅋㅋ

nalrim의 이미지

김정균님은 oops.org 질답란도 운영하시고 공개문서도 많으시고요.
그런게 직, 간접적인 이들에게 돌아오는 이득중에 하나라는거 인정합니다.
jsboard의 경우에도 소스를 보면 참여하고 도움주신 분들 이름도 잘 기재된듯 하고요.
그외에도 kldp를 위해서도 좋은 일들을 하시는걸로 압니다.

ps.
제로보드는 그렇지 못하다는 애기도 아니고 잘 모릅니다.

Scarecrow의 이미지

직, 간접적으로 기여한 대상물이 이제부터 특정회사의 전유물이 되어 다른 사람들은 더이상 사용 못하게 된다면
그동안 직, 간접적으로 기여 한 사람들은 어떻게 되는 것인가? 하고 질문할 수 있겠지만...
GPL 라이센스 위반으로 문제삼을 수도 있겠지요.
그런데 지금은 그런 얘기가 전혀 아닌거 같은데요...

다른 시각에서 접근해 보죠.
예를들어 땡땡보드를 사용하여 이윤추구를 하고 있는 다른 사이트들은 다 어떻게 생각해야 하는 걸까요?
그들은 순수함(?)이 없는 걸까요?
그들의 이윤추구에 대해서도 직, 간접적으로 기여 한 사람들은 어떤 이득을 보나요? 하고 질문해 보셨는지 궁금합니다.
아마도 그들에게는 그런 질문을 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이 경우에도 마찬가지라 생각됩니다.

시그너쳐: ./configure --prefix=/usr; make; sudo checkinstall

nalrim의 이미지

사돈이 땅을 사니 배가 아파서 쓴 걸로 보이셨나본데요. 그런거 아닙니다.
뭔 말을 못하겠군요..

권순선의 이미지

제로보드 코드의 저작권과 상표권이 누구에게 있는지 명확히 해 두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제로보드 코드가 GPL이라고 하나 전체 코드가 한사람의 저작권자에게 속한다면 해당 저작권자는 언제든지 제로코드 코드를 GPL이 아닌 다른 라이센스로 전환할 수 있습니다.

물론 그 이전에 누군가가 GPL이었을 때 받은 코드는 GPL하에 수정/재배포할 수 있습니다만 여기서 제로보드의 상표권이 nhn에 있다면 재배포시 제로보드라는 이름을 붙일 수 없습니다. 따라서 제로님이 저작권자로서 nhn으로부터 지원을 받는 것이라면 추후 제로님이 nhn을 그만두시더라도 해당 코드를 계속 GPL 혹은 다른 라이센스로 전환할 수 있습니다만... 제로보드라는 상표권이 nhn에 있다면 제로보드라는 매우 잘 알려진 상표는 오직 nhn만이 행사할 수 있는 것이므로 제로님이 저작권을 가진다 하더라도 제로님 역시 제로보드라는 이름을 붙일 수 없습니다. 그리고 nhn은 GPL버전의 제로보드 코드를 계속해서 GPL로 개발하고 제로보드라는 이름으로 릴리즈할 수 있고요.

보도자료를 보면 nhn에서 제로보드를 인수했다는 표현이 나오므로 이는 nhn에서 제로보드 코드의 저작권 혹은 상표권 둘 중 하나는 최소한 확보하였다는 뜻으로 해석됩니다. '지원'이 아니라 '인수'라는 표현이 갖는 의미가 매우 미묘하네요. 물론 제로님 입장에서는 어떤 식으로든 월급을 받으면서 제로보드를 계속 개발할 수 있고, 사용자들은 그렇게 해서 GPL로 릴리즈되는 제로보드를 계속 사용할 수 있으니 사용자 입장에서는 전혀 나쁠 것이 없는 것입니다. 허나 제로님 입장에서는 저작권과 상표권을 모두 확보해 두지 않으셨으므로 100% 본인의 개인 프로젝트라고 하기에는 약간 애매한 점이 있네요. 어쨌든 제로님이 원하는 일을 계속 하실 수 있는 환경에 만족하신다면 그것 이상을 타인이 왈가왈부할 일은 아니라고 봅니다.

김정균의 이미지

제 견해로는 누가 저작권을 가지고 누가 상표권을 가졌느냐는 별 관심이 없습니다. 일단은 라이센스가 GPL 이라면 나중에 변화된 상황에 따라 다시 fork 를 하든지 아니면 다른 게시판을 사용하든지 할 테니까요.

조금은 잘나갔던 jsboard 도, phpbb 도 2-3년이라는 시간에 바뀌는 패러다임을 쫒아가지 못함으로서 슬슬 뒤러 밀려나는 분위기 입니다. zeroboard 도 이러한 점을 간과를 하면 유저층은 떠나게 될 것이고요.

오픈소스도 시장원리에서는 벗어날 수 없지요. 중요한 것은 이것이라고 봅니다.

일단 중요한 것은 기업에서 Open Source 를 어떠한 형태로 챙기기 시작했다는 것이 중요하겠죠. 순선님의 의견대로 상표권이나 저작권을 정확히게 결정을 하지 못하면 논란이 생길 것은 분명합니다. 하지만 현재 OSS 에 대한 기업들의 정의가 명확하지 않은 상태에서 이것 저것을 요구하다 보면 기업 입장에서는 "에잇 귀찮아 다 그만둿!" 할 수도 있습니다. 이런 점에서는 제로보드가 희생양이 됨으로 해서 OSS 에 대한 관심을 증폭시키는 매개체가 되는 것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다른 분께서, 시장 원리를 얘기하시면서 오픈소스 지원은 상당히 저렴하고 영향력이 큰 홍보 방법이라고 하시지만, NHN 되는 정도의 기업이라면 그냥 "돈" 질러.. 방법이 더 간단하고 영향력이 더 클수도 있습니다. (실제로 저런 형태의 집행도 많이 보았죠.) 즉, 기업의 OSS 지원은 인력 빼돌리기와 기업의 이미지 재고에 대하여는 유용할 지는 모르겠지만 직접적인 수입과는 관련이 별로 없다고 생각이 됩니다.

제 생각이 틀렸을 수도 있고, 다른 분들이 제가 미쳐 보지 못하는 부분을 보고 있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현 시점에서의 zeroboard 는 기업이 OSS 를 주시했다는 점과, full time open source job 이 생겼다는 점에서는 아주 큰 의미라고 보여집니다.

zeor 님에게는 부러움과 질시(?)를.. 그리고 NHN 에는 open source 를 행하는 입장에서 sponser 가 되어 줌에 대하여 고마움을 보내봅니다. (비록 내게온 것은 아니지만..) :-)

익명사용자의 이미지

기업은 돈 안되는거면 절대 안합니다.

무슨 자선사업단체도 아니고.. 괜한 뻘짓하는 기업의 ceo면 바로 모가지감입니다. 특히나 기업이 공개 상장된 기업의 경우는..

구글이 하는 걸 그대로 모조리 따라 하는게 NHN입니다.

OpenAPI부터.. 오픈 소스 개발자 흡수와 지원도 똑같은 맥락이죠..

왜?? 광고효과가 그 사람 연봉주는거보다 훨씬 많이 때문입니다.

제로보드에 막말로 NHN의 키워드광고와 랭크데이터 수집 코드를 디폴트로 집어 넣어버리면 .. 물론 임의로 유저가 그 부분은 삭제할수 있다 쳐도.. 대부분 라이센스로 상용일 경우 막으면 귀찬아 그냥 쓸겁니다.

그럼 그 효과야 말로 엄청납니다. 지금 국내에 깔린 웹사이트만 해도.. 제로보드 옵션 추가로 광고료가 따블로 올라갈수도 있습니다.

근데 그깟 한 사람 연봉이랑 추가적인 몇명 월급과 지원정도는 껌값이죠.

행복한고니의 이미지

다른 건 그렇다 쳐도 키워드 광고, 데이터 수집코드 같은 말도 안되는 얘기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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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사람이다.
홈페이지 : http://mygo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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