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SLR/라게 뽐뿌에서 벗어난 최근 근황..

하루에도 수십번씩 DSLR 관련 사이트를 들락거렸는데 얼마전부터 신경도 안쓰고 있습니다.
가장 원초적인 원인은 총알부족이긴 하지만..

소라게는 일단 무기한 보류하고 집 베란다 어항에 서식중임에도 불구하고 잊혀졌던.. 어머니가 관리중이셨던 금붕어.. 되살리기에 힘쓰고 있습니다. 붕어님의 질병치료 및 건강관리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으며 꽤 성과도 좋은상태입니다. 뿌듯합니다.

PC 업글 했습니다. 온보드 레이드 포기하고, 저렴하게, 내장 그래픽 괜찮겠거니 해서 G965 로 갔습니다. 가끔 즐기던 3D 게임이 심하게 끊기더군요.. AGP 사용시 FX5700 사용중이었는데.. Intel GMA X3000 이녀석은.. FX5200 보다 못한 성능입니다..orz.. FX5700 AGP 는 어차피 이제 못쓸거 TNT 쓰던 친구 줬습니다. (.. ); 혹시 PCI-E 타입의 비됴카드.. FX5700 성능 만큼만이라도 나와주는거.. 저렴하게 분양해주실분 계십니까 ㅡ.,ㅡ;;;

그리고 업글후 이상한 증상이 나타나는데, SATA2 하드를 처음 써보다보니 이게 정상인지 비정상인지 모르겠습니다. 일단 PC 이용에 문제는 없습니다. 쓰기도 잘되고 읽기도 잘 됩니다. 다만, 비주기적으로 짤칵~ 하는 소리가 납니다. 드르르르르 하는 읽고 쓰는 소리가 엄청큰데 여기저기서 SATA2는 소리 크다고 하는글들을 본 상태라 이건 정상인듯한데, 종종 들려오는 짤깍 소리는 처음 듣는 소린데다가 비슷한 증상에 대한 글도 본적이 없어서 영 찝찝한 상태입니다.

제품 구매했던 용산업체에 문의했더니 일단 쓰는데 문제 없으면 자기들이 어떻게 해줄 순 없다고 수입원에 연락해보라더군요. 연락했더니 토일요일은 휴무라 월요일쯤 다시 해볼생각입니다. 아마도 마찬가지로 쓰는데 문제 없으면 괜찮다고 할것같은데.. 아무래도 거슬립니다.

기타.. 그래픽을 제외한 성능은 대부분 만족중입니다. 노스우드 2G/RAM 1G 에서 콘로 E6300/RAM 2G 로 넘어온 상태인데.. 여러창 열어놓고 작업시 말그대로 날아다니는 기분입니다. ㅠㅠ 오버도 잘된다고 하니 쓰다가 불만이 느껴질때쯤엔 업글하는 기분으로 오버도 시도해 볼 생각입니다.

이제 돈벌기+치과치료+살찌우기+앤만들기만 성공한다면 완벽한 한 해가 될것같습니다. (__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