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서버실에 안오나 했다. 에휴 ㅜ.ㅡ+

오리주둥이의 이미지

서버를 한대 새로 구매를 해서 어제 서버실에 밀어넣었습니다.

랙 맨 위에 2u 서버를 깝죽대며 밀어넣다가 허리가 뽀각!!!

돈... 돈이 원수였습니다. ㅜ.ㅡ

그 삐끗한 허리의 고통을 견뎌가며 서버를 밀어넣을 수 있었던 이유는
떨어뜨리는 순간 바로 몇백이 깨진다는 전광석화와 같은 두뇌회전이 조류인 저에게도 가능했기에
고통을 참으며 울며 울며 밀어넣었던것이죠... 아흑 ㅜ.ㅡ

김정균님의 " 안녕~ 리눅스~ +_+ " 를 설치하고 집으로 돌아와서 나머지 세팅을
상쾌한 마음으로 진행을 하고 아침에 잠이들었습니다.

해맑은 저녁이 방긋 웃는 7시에 일어나 rsync를 돌리기위해 세팅을 다시 시작했지요.
rsync... 요놈.. 암호화가 안되는 놈이기에 ssh와 함께 돌리려고 ssh 쪽을 만지기 시작했습니다.

rsa를 통한 인증을 하기위해 ssh-keygen 을 실행하고 기쁘게 .pub 의 내용을 복사하여
어제 설치한 서버에 살짝 집어넣고

다른 서버에서 ssh xxx.xxx.xxx.xxx 엔터~~

... 에러... ㅠ_ㅠ

이상하다 싶어서 반대로 해봤더니 잘되더군요.
구글신은 서민인 절 무시하고, 엠파스는 구글도 모르는걸.. 하며 애써태연하고 있길래
아무생각없이 killall sshd.
.... 으아악!!!!!!!

외마디 비명과 함께 서버실로 물갈퀴가 너덜거리도록 뛰어왔습니다. ㅜ.ㅡ

리부팅을 해도 ssh가 안뜨는 통에.. 새로 안녕리눅스를 깔고 또 삽질중입니다.
그런데 말이죠...
아까랑 똑같은 인증에러만 뜹니다. ㅜ.ㅡ

이유는 알아냈으나... 다른 방법을 찾아야 하는 고통에 몸부림 치고 있습니다. ㅜ.ㅡ

아침에 시뻘건 눈으로 뵙겠습니다. 제길 ㅠ.ㅠ

bus710의 이미지

이런... 밤샘이 오리 잡는 군요;

akudoku.net

life is only one time

오리주둥이의 이미지

씨익~ 반갑습니다. 오랫만에 뵈어도 여전히 동일한 아이콘을 사용하시니...
누구셨는지 바로 알아볼 수 있었습니다.

역시 변하지 않는게 더 소중할때도 있는것이 맞습니다.

seunghoon의 이미지

" 외마디 비명과 함께 서버실로 물갈퀴가 너덜거리도록 뛰어왔습니다. ㅜ.ㅡ "
이 표현을 보고 풋..~~~ ^^
오리털이 휘날리도록 뛰셨나봐요 오리발이 너덜거릴정도면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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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지지말자~~!!! 아자아자~~
불태우자~~ 모두 새하얗게 될때까지~~~
the frontier spir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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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지지말자~~!!! 아자아자~~
불태우자~~ 모두 새하얗게 될때까지~~~
the frontier spirit

오리주둥이의 이미지

네. 맞습니다. 오리털 휘날리며 물갈퀴가 너덜거리도록 달려갔습니다. ㅜ.ㅡ

좀 있다 아침먹고 또 들어가봐야겠네요. =_=a

ydhoney의 이미지

컴백입니까?
 
 
====================여기부터 식은어치====================
안녕하세요. 저는 야동 초등학교 2학년 6반 11번입니다!! 제 컴퓨터에 리눅스를 깔아보고 싶습니다. 리눅스라는건 어제 처음 들어 보았습니다.
리눅스에서도 카트라이더는 되겠지요? 설마 안되나요? 안되면 왜 쓰나요? =3=33 리눅스에서는 카트라이더 캐릭터 머리가 너무 커서 못받아들이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