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도둑이 들었습니다.

다즐링의 이미지

어이가 없네요;;

오후 6시 20분쯤 집에서 나가서.. 11시쯤 들어왔는데 문이 안잠겨 있어서..
들어와보니까 도둑이 들었습니다.

혼자살고 본직업이 학생(?)이라 돈이나 패물이 집에 없어서..
( 노트북이랑 완소 400D는 아무 피해 없었습니다;; )

아직까지 피해물품은 없고 주인집과 경찰은 왔다가 갔지만.. 쩝..
내일 샤시는 새로 할꺼 같고..

1층이고 베란다 창문옆에 좀 높은 언덕입니다. 물론 사람은 쉽게 올라가죠.
거기에 베란다 창살을 뚥고 들어온거 같습니다.

나갈때 창문의 유리창을 안잠구고 가긴했지만 이럴줄이야 쩝...

혹시나 이런경우 도둑이 다시 올런지.. 어떻게 해두어야좋을찌 조언부탁드립니다.

잠이안와서 코딩해야겠습니다 ㅠ_ㅠ 이나이에 쫄줄이야;;

-------------------------------------------------------------------
사진 http://www.slrclub.com/bbs/vx2.php?id=canon_d30_forum&no=655842

bus710의 이미지

금전 피해가 크지 않다니 다행이네요.
불켜고 문 잠그고 주무세요.
강도라면 몰라도 그냥 도둑이면 안들어 올겁니다. ( 별로 위안이 안되나요; )

아무튼, 좋은 쪽으로 생각하시고 긴장 푸세요...

akudoku.net

life is only one time

blueskya의 이미지

중대쪽이군요 ^^;

뭐... 피해가 없는게 다행이지요 ㅋㅋ

전 언제나 모든 창문 + 문의 이중잠금을 모두 확인하고 다니기에 -_-;;

아... 결정적인건 2층이군요;;;
----------------------------------------------------------------------
인생 뭐있어? 백수로 사는거야~ 가는거야~

----------------------------------------------------------------------
인생 뭐있어? 백수로 사는거야~ 가는거야~

익명사용자의 이미지

전 2층인데도 털렸습니다. 창문으로 들어와선 현관문 2중 잠금 장치를 잠그고 다시 창문으로 나갔나보더군요. 사실 잃어버린건 별로 없고 괜히 현관문짝 자물통 뜯고 새로하느라 생돈 들었죠.

jachin의 이미지

물건이나 금품 중 없어진게 없다면 다행이네요.
====
( - -)a 이제는 학생으로 가장한 백수가 아닌 진짜 백수가 되어야겠다.

gamdora의 이미지

다치지 않은 게 어딥니까.

불행 중 다행이네요.

zilitwo의 이미지

없어진것도 없고.. 천만 다행이네요
무서워서 저도 문단속 열심히 하고 다녀야겠네요 ㅡㅡ;

-----------------------------------
속좀 썩이지 마라~~ 잉???

피곤해의 이미지

저는 작년인가.. 사는 빌라에 도둑이 들어서 귀금속만 다 가지고 갔습니다.
방범창을 톱을 썰고요..낮에..
다행히 맞벌이 하고 있을때나 집에 사람은 없었는데.. 무섭더군요.
며칠동안 제대로 잠을 못 잤는데..
얼마후 들으니, 몇달전에도 3층에 도둑이 들었다고 하더군요..
그러면서 주변에서 한번 도둑 든 집은 계속해서 도둑이 든다고.. 하도 이 얘기를 많이 들어서..
바로 아파트로 이사했습니다.
쓸떼없는 얘기를.. ㅎㅎㅎ

그때 알아보니, 찾아보니 별별 방범 도구들이 많더군요.
우선 가장 저렴한 것이 삑삑이라고 있습니다.
창문과 창틀에 부착을 해 두는 것인데.. 문에 열리면 삑삑 무지 큰 소리고 경고음을 냅니다.. 가격도 저렴합니다. 하나에 몇천원했던것으로 기억합니다.(창문 열때는 중간 껴두면 됩니다.)
그리고, 전화기 형태로 센서를 이용한 것도 있습니다.. 창밖쪽으로 보내 해 두면 동작을 감지해 감지가 되면.. 특정 전화번호 전화와 녹음된 음성이 스피커를 통해 말하게 됩니다.. 경찰서로도 녹음된 음성으로 전화가 되고요..
이건 좀 비싼것으로 기억합니다. 15만원대인가.. 20만원대인가 그랬습니다.
그외 동작 감지해 바로 영상을 저장해 네트웍을 통해 전송하거나.. 핸드폰으로 스냅사진 찍어 보내주는 것도 있었고요..
한번 찾아 보세요..
생각보다 좋은 기기들이 많더군요..

yuni의 이미지

금전적으로 피해가 없으시다니 다행입니다.
갑자기 그 생각이 납니다.

놋북이 흔ㅎ지 않은 시절, 대학가에 아카데미판으로 놋북을 풀던 때가
있었죠.

아~~ 2주 뒤에 온통 난리가 난 겁니다. 심지어 학교 안가고 잠자던 학생은

정신 없이 맞고, 놋북 털렸다더군요.

일단은 운이 좋으시네요. 어떤 사례는 심지어 변을 벽에 다 바르고 갔다더군요.

돈 될만 한것 좀 집에 두고 다니라면서요....--;;;;
==========================
안녕하세요? 인간이 덜 영글어서 실수가 많습니다. :-)
=====================
"지금하는 일을 꼭 완수하자."

==========================
부양가족은 많은데, 시절은 왜 이리 꿀꿀할까요?
=====================
"지금하는 일을 꼭 완수하자."

hey의 이미지

저는 좀 불안합니다. 왜 들어왔다 그냥 갔을까요? .. 백도어가 설치된건 아닐까요?
저같으면 포맷하겠어요 ;;;;

May the F/OSS be with you..



----------------------------
May the F/OSS be with you..


jachin의 이미지

다즐님의 사생활을 비디오로 찍어서 유포하려는 속셈으로 도둑을 위장한 척 소형캠을 설치했다기엔...
====
( - -)a 이제는 학생으로 가장한 백수가 아닌 진짜 백수가 되어야겠다.

Darkcircle의 이미지

피복벗간 전선을 문고리에 걸고...
그걸 220V에 꼽는 것입니다.
물론 경고문을 붙여야죠..
경고문 안읽고 만지다 죽은 사람에 대한 책임은
죽은 사람 자신에게 있습니다.

============================================
니네 군대에서 멀쩡한 몸으로 18시간 자봤어? ㅋㅋㅋ

---------------------------------------------------------------
폐인이 되자 (/ㅂ/)

warpdory의 이미지

혹시 .. 아직 한글을 깨치지 못한 동네 꼬마들이 놀다가 만지면 어쩌려구요 ?
게다가 220 볼트면 그냥 면장갑만 껴도 별 피해 못 줘서 정작 도둑한테는 별 피해 못 줘요... - 해봐서 ... 알아요...


---------
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http://akpil.egloos.com


---------
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Darkcircle의 이미지

승압해야겠군요 orz ...
특별히 집에 볼일이 있는 이상 노크(!) 할 일은 없겠죠
============================================
니네 군대에서 멀쩡한 몸으로 18시간 자봤어? ㅋㅋㅋ

---------------------------------------------------------------
폐인이 되자 (/ㅂ/)

nohmad의 이미지

큰 피해 없으셨다니 다행. 백도어를 심어두지는 않았나 조사해보세요.

$ruby.is_a?(Object){|oriented| language} #=> true
http://rubykr.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