쏟아지는 기술, 솔루션, 프레임워크에 대해서 어떻게 받아들이시나요?

떵꺼리의 이미지

자고나면 하나씩 나와버리는 기술들에 웬지모를 불안감

웹프로그램 제작하려고
ASP/ASP.NET, JSP, PHP...

모바일 서비스 제작하려고
JAVA 기반 SKVM, WIPI-JAVA/WIPI-C, BREW, MIDP...

TOOL이나 어플 제작하려고
VB, VC, VC#...

스위스 군용칼 같은 스크립트(이건 재미 쏠쏠해요)
PERL, PYTHON, RUBY, GROOBY, LUA...

닷넷, J2EE, Apache MINA, Spring, 스트럿츠...기타등등

나열하기도 힘들 정도로 쏟아지는데

나름대로 어떻게 대처하시고 고급화를 하시나요?

다른 분들의 생각은 어떤지 궁금합니다.

익명사용자의 이미지

기초가 있으면 고급기술은 어쩌다 그러한 기술이 있다는거 알게되면
"아~ 이런게 있구나"하고 넘어갑니다.
그 후에 그 기술이 필요하게되면 "아~그때 이런게 있었는데"하며 찾습니다.

찾아서 그 기술을 적용하면 됩니다.

그래서 아직도 초보인것 같지만...
전 이렇게 합니다.

매일 쏟아지는 수많은 기술들이 모두 필요한건 아니니까요.
자신의 숙련도를 올리고 싶다면 모두 배워두는게 좋지만
로봇이 아닌 이상 그렇게 할 수 없기도하고
사용자가 원하는건 어떤 프로그램을 사용해서 어떻게 만들어진것이 아니라
사용자가 원하는데로 작동하는것만 제대로 되면 됩니다.

알맹이를 고급으로 채우느냐 저급으로 채우느냐는 사용자가 알바 아니지요.

대신 많이 알면 그만큼 편하게 작업할 수 있지요.
이상 횡설수설같은 답변이었습니다.

xyhan의 이미지

기초가 튼튼하고 최근 언어의 구조상 2달정도 고생하면.. 대부분 적응 할수 있긴 하죠..

문제는 나이 40이 되어서도 적응하기 위해 새로운걸 공부해야 된다는 거죠..

기초가 튼튼한 나이드신
코볼 프로그래머가..
객체지향 자바를 쉽게 배울수 있다면.. 제 말은 틀리겠지만..

10년 후에도 언어는 기초만 튼튼하면 무슨짓이든 할수 있어라고
할 자신이 저는 없습니다..

제 눈앞에서 그런분들 많이 봅니다..
세로운 걸 배우느니.. 그만 두던지..
예전에 하던것만 하던지.. 뭐 이런식이죠

나중 가면 .. 괜히 몸값만 높고..
할줄 아는건 없는.. 애매한 상황도 올수 있고..

그러면에서만은 DB 하시는 분이 부럽습니다.

============================================================

선한 인간이냐 악한 인간이냐는 그사람의 의지에 달렸다. -에픽테토스-
의지 노력 기다림은 성공의 주춧돌이다. -파스퇴르-

============================================================

============================================================

선한 인간이냐 악한 인간이냐는 그사람의 의지에 달렸다. -에픽테토스-
의지 노력 기다림은 성공의 주춧돌이다. -파스퇴르-

============================================================

anfl의 이미지


새로 나오는 기술 참 많죠.
유행따라 생성/소멸의 주기도 짧고.
철밥통 차고 싶어서 그런건 아닌데, 저는 기초/기반 분야가 재미있더군요.
그래서 저는 기초만 팝니다.
기초 분야이다 보니 유행 같은거 안타고, 한 20년은 재미있게 이것만 해도 괜찮을것 같다는 생각이듭니다.
가끔씩 새로운 기술 쓰야될 때가 있긴한데 전혀 생소하거나, 적용하는데 어려운 기술은 별로 없더군요. 새로운 언어라 해도 필요한 함수 못찾아서 헤메기는 해도 어렵다는 생각은 별로 안해봤습니다.
결론은 새로운 기술에 대해서 따로 대처하거나 고급화 시키는건 없습니다.
대신 그 기술의 근본 바탕에 대해서 아는걸 즐겨합니다.


mandami의 이미지

뭐랄까, 이름도 생소하고 설명도 엄청 화려한데,
쓰다 보면 현재 존재하는 기술을 조합을 다르게 하고 5%정도 새로운걸 첨가시키는, 그런 경우가 대부분이더군요.

그래서 아예 계획적으로 '1달에 하나씩 새로운 언어/기술을 습득하자'고 마음먹고 쫓아가니
그럭저럭 할만하더라구요

blueskya의 이미지

자기가 잘하고 있는 걸 중심으로 비슷하다 라는건 잊어 먹고....

오호 이건 괜찮네... 하는건 조금씩 하다보면 늘던데요...

그러다보니 결국은 남는건 2~3개만 사용하게 되더군요.

그 다지 큰 패러다임의 변화가 없는한은.... 늙어서도 뭐 별 차이는 없을듯...;;
----------------------------------------------------------------------
인생 뭐있어? 백수로 사는거야~ 가는거야~

----------------------------------------------------------------------
인생 뭐있어? 백수로 사는거야~ 가는거야~

떵꺼리의 이미지

눈, 귀, 마음을 열고(냉장고 문은 닫고...)

주변의 흐름을 받아들이고 욕심내지 않는 마음 가짐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나오는 모든 것을 내 것(소유욕)으로 만들어야겠다는 생각, 다 쓸 줄 알아야 인정받는 다는 생각이 스스로를 지치게하고 묶어버리는 결과인 것 같기도 해요.

마음을 먼저 다스릴 수 있도록 노력을 해야겠어요.

한발 뒤로 물러서서 보면 아름답게 보일텐데...^^

==============================================
Susia

익명사용자의 이미지

별것도 아닌것을 대단한것인냥 떠들어델때는 자꾸따져물음..

새로운게 나왔어.. 그거알어?
응? 그래? 그게먼데? 설명해봐.
어쩌고저쩌고...
으흠.. 그렇군.. 별것도 아니자나.
아냐.. 니가 잘몰라서그런데.. 어쩌고 저쩌고 한장점이 있고 주저리주저리..
천만에 그런건 옛날에도 비슷한게 있었는데.. 그럴경우 이러저러한 문제가있고..저러한점도 고려되야되고
이런경우도 생기는거야..별것도 아닌걸 또 누가 용어하나 만들어냈나보군..
글쿠나...

떵꺼리의 이미지

헉...대화의 기술이 공격적이신 것 같아요 ^^;;;

그 분이 요즘 IT에서 새로나온 걸 알려주는 상황이면 부적절한 것 같구요.

그 분이 요즘 IT에서 새로나온 걸로 자신의 것인양 떠들어대고 모른다고 무시하면 적절한 대화법인것 같네요. ^^

골라서 써야할 듯

==============================================
Susia

warpdory의 이미지

신기술이라고 나온지 6개월에서 1년쯤 지난 다음, 길게는 3년쯤 지나면 슬슬 생각해 봅니다.
말로만 신기술인지, 아니면 정말로 살아남을 수 있는지 대충 그때쯤 되면 어느정도 판단할 수 있거든요.

---------
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http://akpil.egloos.com


---------
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