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리눅스를 좋아하고 싶은데....
글쓴이: hayarobi / 작성시간: 화, 2007/02/06 - 10:03오전
리눅스는 저를 많이 튕기네요-.- 고난의 연속입니다.
이클립스는 리눅스 버젼이 아직 인쇄를 안 도와주네요. 끄... 다음 버젼에서는 될 수 있을까...
시계는 부팅할 때마다 미쳐 돌아갑니다. /etc/conf.d/clock에 친절하게 써 있는 권장사항 "UTC". 새빨간 거짓말입니다. 멀티부팅 안 해도 "local"이 대세입니다.
자바 프로그램은 한글 안 나오는 문제때문에 며칠동안 폰트 매칭 삽질했지만 그냥 rdesktop으로 윈도 붙어서 쓰는 쪽으로 가야겠네요.
불여우는 ㅇ자를 싫어해서 문제입니다.
곰곰이 생각해보니 윈도우즈나 맥오에스때도 다른 사람보다 유별나게 고생했던 게 많았던 듯 합니다. 제가 인기가 너무 없나봅니다.
Forums:
도대체 무슨 배포판을 쓰시는지 모르겠는데
뭔가 리눅스를 무진장 어렵게 대하고 계신다는 생각이 듭니다.
뭐 물론 이 생각은 글쓰신 분 뿐만이 아니라 Q&A에 질문을 하시거나, 혹은 답변을 해주시는 분들중 많은 분들께도 느끼는 바이기도 합니다.
오픈소스도 좋고 개발도 좋고 한데, 기본적으로 쓰기 편하고 쉬워야겠지요. 그리고 실제로 쓰기 편하고 쉽습니다.
너무 리눅스를 학술적으로 대하거나 어렵게 대하거나, 혹은 너무 심하게 윈도우즈적인 마인드(?)로 접할때 리눅스를 사용하시는 사용자 분들께 문제가 발생하는것 같더군요.
원래는 무지 쉬워요 -_- 굳이 뭐 개발을 하겠다거나 하지만 않는다면 어지간해서는 그냥 설치만 하면 다 됩니다. -_- 물론 이건 물론 배포판마다 다르긴 하겠습니다만, 전 어지간해선 설치만 해도 다 되더군요. -_- 그래서 레드햇 계열을 추천하는 것이기도 하지요. 이보다 더 쉬울수가?
====================여기부터 식은어치====================
안녕하세요. 저는 야동 초등학교 2학년 6반 11번입니다!! 제 컴퓨터에 리눅스를 깔아보고 싶습니다. 리눅스라는건 어제 처음 들어 보았습니다.
리눅스에서도 카트라이더는 되겠지요? 설마 안되나요? 안되면 왜 쓰나요? =3=33 리눅스에서는 카트라이더 캐릭터 머리가 너무 커서 못받아들이나요?
gentoo 쓰시나 본데요?
gentoo 쓰시나 본데요? 낯익은 /etc/conf.d/
이런이런...
인기가 없는 것이 아니라, 아직 미숙하신 것 뿐입니다.
쓰시다보시면 쉽게 쓰실 수 있으실 거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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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 이제는 학생으로 가장한 백수가 아닌 진짜 백수가 되어야겠다.
Gentoo...
나쁜 친구의 꾐에 빠져 본격적으로 리눅스 시작할 때 젠투로 시작했죠. emerge만 주구장창 쓰다보니 rpm이 너무 어려워서 레드햇은 엄두를 못 내고 있고, 우분투를 써볼까 했는데 기본 패키지에 gcc와 make가 없는 것에 문화적 충격을 받아서 그냥 젠투에 눌러붙게 되었습니다.
지금 제 시계는 timezone과 cmos와는 전혀 무관하게 돌아갑니다. 아니 자신은 뭔가 관련있게 돌아가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시간 맞춰놓고 시스템 종료하고 퇴근했다 출근해서 시계 보면 40분 빨라지기도 하고 14시간 빨라지기도 하고 세시간 늦어지기도 하고 그렇답니다.
오늘같은 경우는 아침에 cmos셋업에 먼저 들어갔습니다. 하드웨어 시계 설정을 UTC로 했기 때문에 2월6일 00시 10분으로 맞추고 부팅을 했습니다. 이러면 한국시간 오전 9시10분으로 나와야할텐데... 시스템 패널의 시계는 6시 40분이라고 하네요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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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못자는 한솔아빠
전격 우분투로
전격 우분투로 건너오시겠다면 make와 gcc가 기본 패키징 된 설치본을 제공해드릴 용의가 있습니다만^^.
나쁜 친구의 꾐이라..
나쁜 친구의 꾐이라.. 누군지 알법하군요 :-) 잘쓰시면서.. =3
ntpd 설치하시고 그냥 local로 맞추신 후에 time.bora.net으로 부터 ntp-client로 부팅시마다 맞춰주는게 젤 속편한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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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L:
http://lunapapa.egloos.com
아 그러고 보니...
아 그러고 보니 저도 처음에 local로 맞췄는데 시간이 계속 튀어서 고생 좀 했던 기억이 납니다. 저도 젠투 씁니다.
블로그: http://turtleforward.blogspot.com
저와 같은
저와 유사하거나 같은 부류이시군요.
컴퓨터를 사용하면 특별한 이유도 없이 오작동 하거나 프로그램이 죽어버리거나 다운되는 증상을 가지고 있지는 않으신가요?
혹은 바이러스에 감염이 되어서 나타나는 그 증상들과 비슷하진 않나요?
저는 그런 증상을 자주 접하게 됩니다.
혹자들은 저보고 유기적인 생명 가진 혹은 지적인 생명체인 컴퓨터 바이러스라고 하더군요. (T^T)
혹시 치료방법을 알고 계신분은 좀 도와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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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gnature:
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뭐가 감사한거야!?)
단, 끝까지 읽고 악성댓글, 깎아내리기, 따질려고 댓글 달려고 하는 당신!!
그 덧글 달 생각 마시고 그냥 PASS!! 해 주세요.
Signature:
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이봐 로미, 뭐가 감사한거야?!)
혹시 댓글로 싸움을 즐기려는 님!?
당신은 眞性 변퉤 입니다~ :P
이제는 무늬만 백수로 가장한 개발자가 아닌 진정한 개발자가 되어야겠다.
이제는 학생으로 가장한 백수가 아닌 진짜 백수가 되어야겠다.
언제나 newbie의 마음가짐.
흠흠..
우선은 local이든 UTC든.. 중요한 것은 시간 제대로 마추고...(NTP로 마추는게 귀찮지 않고 좋겠죠.) 그 후에 뭐였냐... CLOCK_TOSYSHC였나 그 값을 no에서 yes로 바꿔 주시고 재부팅을 해 보심이 좋을 거 같군요.. 혹시 그걸 해도 별 일이 안 생긴다 싶으시면 뭐 64비트로 돌리면 무슨 일 생기는 경우도 잇따는데 전 64비트는 꿈도 못 꾸는 인간이라 건 잘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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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e Yeosong(이여송 사도요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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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음... 행복... 평화... (진정한...) 희망... 사랑... 이 세상 모든것이 그렇다면 얼마나 좋을까...(꿈 속의 바램일 뿐인가...)
사람천사
흠..
UTC 로 하시면 하드웨어 clock(시모스의) 시간하고 시스템(리눅스) 시간하고 같게 유지 됩니다.
그리고 local 로 하시면 /etc/localtime 이 링크 걸린 timezone 에 영향을 받게 되죠..
만약 /etc/localtime 이 Asia/Seoul 이라면 하드웨어 시간 +9 가 됩니다..
그걸 바로 잡으시려면 하드웨어(시모스) 시간은 상관 마시구요..
/etc/localtime 을 정확한 timezone 에 링크를 하시구요
date -s "2007 12:00:00 으로 정확한 시간을 맞추시구요
그리고 hwclock --systohc 로 시스템 시간을 하드웨어 clock 으로 맞추시면 됩니다..
윈도우랑 같이 쓸 경우는 UTC 로 맞추시는게 편하시겠네요..
May the F/OSS be with you..
?
저..UTC는 그리니치 천문대 시간인데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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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야동 초등학교 2학년 6반 11번입니다!! 제 컴퓨터에 리눅스를 깔아보고 싶습니다. 리눅스라는건 어제 처음 들어 보았습니다.
리눅스에서도 카트라이더는 되겠지요? 설마 안되나요? 안되면 왜 쓰나요? =3=33 리눅스에서는 카트라이더 캐릭터 머리가 너무 커서 못받아들이나요?
이건 좀 잘못 알고 계신 듯 한데요.
제가 얼마전까지는 맥오에스 불법질-.-을 좀 하면서 시계때문에 고생을 해서 이 부분은 남들 이상은 안다고 자부합니다. UTC는 universal time clock의 약자인가 정확하게 기억은 안 나지만, 어쨌든 지구의 절대표준시라고 보면 됩니다. localtime은 자기가 있는 지역의 시각입니다.
유닉스 표준인지 POSIX표준인지 정확하게 기억은 안 나지만 이 쪽은 하드웨어 시계를 UTC로 인식하기 때문에, date명령 등으로 시간을 불러오면 하드웨어 시각에 timezone의 시간차(+써머타임;Daylight Saving)를 가감한 것이 표시됩니다.
반면에 MS-DOS는 하드웨어 시계를 localtime으로 인식합니다. 당연히 Windows3.1/Windows95/98도 마찬가지고 NT도 호환성 때문에 localtime으로 인식합니다.
리눅스는 clock 세팅으로 이 두 가지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게 했습니다. 그게 gentoo에서는 /etc/conf.d/clock 파일에 있는 거죠.
따라서 윈도우즈와 멀티부팅을 하는 경우에는 CLOCK값을 local로 설정해야 윈도우즈와 리눅스가 동일한 시각을 공유하게 됩니다. 실제로 /etc/conf.d/clock파일의 설명에도 그렇게 나옵니다. 맥오에스텐은 유닉스 표준을 철저하게 따라서 오직 UTC로만 인식합니다. 그래서 해킹버젼 맥오에스텐을 제 컴퓨터에 깔았을 때 시간이 항상 timezone오차만큼 어긋났죠. 요즘 나오는 인텔맥은 애플사가 bootcamp라는 것으로 듀얼부팅을 지원하는데 이 쪽은 방식은 잘 모르겠는데 여하튼 이 문제를 해결해 놨다고 하네요.
바이오스 시각의 문제가 timezone정보라던가 써머타임 설정여부를 저장할 부분이 없다는 점입니다. 그런 면에서 이 두가지에 영향을 받지 않는 UTC를 바이오스에 저장하고 운영체계에서 timezone정보를 가지고 적절히 표현하는게 맞다고 봅니다만, 초기 MS-DOS시절은 그렇지가 못했나 봅니다. cmos셋업에서 직접 시간을 고치는 일도 많았고 그럴 때는 으레 자신의 localtime으로 정했겠죠. 역사적인 이유에 대해서 나온 블로그를 하나 연결합니다.
http://blogs.msdn.com/oldnewthing/archive/2004/09/02/224672.as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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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못자는 한솔아빠
덤으로 제 시계의 문제점은 저것과는 좀 틀립니다.
젠투가 부팅하면서 바이오스의 시각을 X무시하고 전혀 알수 없는 시간을 설정하는 것입니다. 부팅때 cmos셋업에 들어가 시간을 확인하고 체크해 봤습니다.
다른 분들 조언처럼 /etc/ini.d/ntp-client를 등록해서 부팅때마다 시간을 받아와 정확히 조정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하지만, 왠지 불합리한 처사에 굴복하는 듯한 느낌이 들어서 좀 오기가 생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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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못자는 한솔아빠
음.. 저도 시간문제가 생기면 기냥 맞춰주던가.합니다만..
xp랑 어떻게 하면 그렇게 되던데.. 무슨이유인지모르겠습니다..
하여튼 시간에 관해 일러주신것들이 많아 보여서.. 도움이될거 같네요. 감사합니당.
그리고
시간이 저러는 이유는..
아마도..
타임머신?
패키지?
?
저도 그런 경우가 있었는데...
몇 번 ntp-client 를 등록하고 CLOCK_SYSTOC=no 옵션을 썼더니,
몇 일 지나서 자연스럽게 오프라인 상태에서도 시간이 맞더라고요...
약간의 시간이 필요한게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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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 이제는 학생으로 가장한 백수가 아닌 진짜 백수가 되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