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macs와 lisp

bootmeta의 이미지

얼마전부터 hhk2 lite사고 나서 emacs를 설치하고 적응하려고 노력중입니다.
기본적인 키들도 헤깔리고 불편한 점도 몇가지 느끼고 원할하게 사용하기에는 너무 방대한 정보를 습득해야하기에 괴롭기는 하지만 꽤 재밌다는 생각이 듭니다.
리눅스를 처음 배울 때를 연상시키는 것을 보면 emacs를 os라고 부르는 것도 이해가 갑니다.

요즘은 emacs자체보다 도리어 lisp에 흥미를 느껴 살펴보는 중입니다.
컴퓨터 역사에서 고대 언어라고 불리울만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음에도 그 영향력이나 언어 자체에서 풍기는 아름다움은 실제로 쓰지는 않더라도 재미로 배워볼만한 언어라고 생각됩니다.
tcltk, ruby, python 같은 스크립트 언어를 보면 실제 내부는 lisp로 구동되지 않을까하는 망상도 드는군요.

익명사용자의 이미지

우선 emacs는 커스터마이징이 쉽게(?) 가능하고 쓰기 편한(?) 작은 IDE로써 사용하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에디터로써는 조금 부담스러운 물건같습니다. 키는 익숙해지면 편합니다.

이상 무플방지위원회에서 나왔습니다.